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학습법
· ISBN : 9791155640258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4-08-10
책 소개
목차
1부 변화하는 미래를 알면 입시 전략이 보인다
chapter 01_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학교에 떨어진 이유
chapter 02_ 대학이 원하는 21세기형 새로운 인재란?
chapter 03_ 새로운 입시의 흐름을 읽는 또 다른 키워드 ‘융합’
chapter 04_ 내 아이의 ‘꿈과 끼’를 찾아라
2부 이제는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다
chapter 01_ 정량 평가가 아닌 정성 평가의 시대
chapter 02_ 특목고·자사고, 대입 지도를 흔들다
chapter 03_ 서울대학교 입시안이 보여주는 것들
chapter 04_ 미달 사태 외고 입학생들이 최고의 성적을 거둔 까닭은?
3부 새로운 입시의 키워드, 학교생활기록부
chapter 01_ 스토리를 담자, 가능성을 담자
chapter 02_ 중학교부터 관리하는 학교생활기록부
chapter 03_ 내 아이 학교생활기록부도 달라질 수 있다
chapter 04_ 잘 관리된 학교생활기록부는 내공이 다르다
4부 특목고.자사고 백퍼센트 합격 전략
chapter 01_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확 달라진 입학 전형 변화 분석
chapter 02_ 서류 평가의 핵심, 학교생활기록부
chapter 03_ 자기소개서, 진솔한 나만의 이야기를 써라
chapter 04_ 당락의 가장 큰 변수, 면접
부록_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실시하는 고등학교 입학 정보
자기주도학습 전형 면접 시 예상 질문 사례들
학년별.분야별 추천 도서 목록
저자소개
책속에서
여기서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서울대학교 입시는 곧 다른 대학들의 입시 전형에 영향을 미치는 잣대가 되며, 고교 학생 선발에 있어서도 기준점이 된다는 사실이다. 우수한 특목고·자사고들이 바라는 것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선발해 키우는 일이다. 서울대학교 입학률이 향후 고교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에 그만큼 서울대학교 입시안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럼 서울대학교는 어떤 기준을 가질까? 물론 공부만 잘해서도 좋은 대학에 가고 훌륭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대학으로 가는 길은 훨씬 복잡다단해졌으며, 결정적인 순간 성적이라는 정량적 숫자가 갖는 의미가 과거와는 상당히 달라졌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변화하는 입시 흐름 속에 오로지 성적에만 목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무지한 일이다. 이제 입시 준비에 있어서도 로드맵이 필요하다. 로드맵을 그릴 첫 번째 열쇠 중 하나는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는 어떤 사회인지, 내 아이의 개성, 꿈과 끼가 무엇인지 내다보는 통찰이다. 그다음 대한민국 입시 정책의 복잡다단한 갈림길 속에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방향키를 잘 잡는 일이다. 나는 내 아이를 이끌어줄 현명한 내비게이션이 될 수 있을까 자문해보자.
― 「1부 변화하는 미래를 알면 입시 전략이 보인다」 중에서
학교생활 중 전공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이야말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생활에 자발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관심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를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나가는 학생이 바로 학교생활기록부 시대에 잠재력을 지닌 학생이라 할 수 있다. 학교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리더십과 인성을 탁월하게 드러낸 학생도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적합한 유형이다. 대학은 이러한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지원자가 얼마나 학교생활에 충실했는지, 자신의 진로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성장했는지 판단하게 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 전성시대에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들이 곧 입시 준비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 「2부 이제는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다」 중에서
2014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우선선발전형에 한 명문외고 전교 1등이 떨어지고 전교 16등이 합격한 일이 있었다. 합격한 학생은 독서활동, 동아리활동, 학교 과제 등에 충실하였고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만약 그 학생이 등수나 외부 경시 경력에 연연하였더라면 결과는 어땠을까? 솔직히 예전과 같이 스펙 쌓기를 위해 수학경시대회인 수학올림피아드나 혹은 물리올림피아드 중 하나만 준비하려 해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는 꿈도 꾸지 못한다. 진로와 관련한 깊이 있는 독서활동이며 학교 과제 수행 등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노력과 열정이라면 목표한 전공 분야와 관련되어 깊이 있는 독서 이력을 만들거나 논문활동(R&E)을 하는 것이 낫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이제 학교생활기록부를 더 풍부하고 매력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합격 전략임을 명심해야 한다.
― 「3부 새로운 입시의 키워드, 학교생활기록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