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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의 이해
· ISBN : 9791155801093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3
제1장 탄생과 성장
이 땅에 오시기까지 12 ◎ 하늘나라 도솔천 19 ◎ 거룩한 탄생 23 ◎ 선인의 예언 30 ◎ 태자 싯닷타 32 ◎ 잠부나무 아래에서의 선정 35 ◎ 태자비 야소다라 38 ◎ 호화로운 궁중 생활과 성문 밖의 고통 42 ◎ 새로운 희망과 라훌라의 탄생 48
제2장 구도의 길
집을 나서다 54 ◎ 슬픔에 젖은 까삘라왓투 58 ◎ 숫도다나왕의 설득 60 ◎ 스승을 찾아 웨살리로 64 ◎ 빔비사라왕의 제안 70 ◎ 사문들의 도시 라자가하 73 ◎ 고행의 길 79 ◎ 고행을 버리다 86
제3장 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
수자따의 우유죽 90 ◎ 보리수 아래에서 92 ◎ 마라의 유혹과 위협 93 ◎ 깨달음 100 ◎ 천인들의 축복 103 ◎ 성도 후 49일 106 ◎ 범천의 권청 110
제4장 전법의 길
와라나시로 가는 길 116 ◎ 녹야원의 다섯 수행자 119 ◎ 야사의 귀의 127 ◎ 법을 전하라 132 ◎ 깟사빠 삼형제의 제도 136 ◎ 가야산 꼭대기에서 141
제5장 교화의 터전 라자가하
죽림정사 144 ◎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의 귀의 149 ◎ 시기와 질투 155 ◎ 마하깟사빠의 귀의 159 ◎ 계율의 제정 163
제6장 고향에서의 전법
부왕의 초대 170 ◎ 다시 찾은 까삘라왓투 177 ◎ 고향에서의 걸식 182 ◎ 야소다라와의 재회 184 ◎ 난다의 출가 188 ◎ 라훌라의 출가 192 ◎ 왕자들의 출가 194
제7장 교단의 성장
사왓티의 상인 수닷따 200 ◎ 기원정사의 건립 205 ◎ 빠세나디왕의 귀의 210 ◎ 웨살리 재앙의 퇴치 218 ◎ 사꺄족과 꼴리야족의 물싸움 223 ◎ 숫도다나왕의 임종과 비구니 승가의 탄생 232 ◎ 왕비 케마의 출가 239 ◎ 꼬삼비의 세 정사 247 ◎ 남쪽 아완띠까지 251
제8장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
붉은 옷을 입은 찐짜 254 ◎ 악기를 연주하듯 259 ◎ 과거생의 부모님 261 ◎ 꼬삼비 분쟁 268 ◎ 마음 밭의 경작 273 ◎ 웨란자에서의 안거 278 ◎ 소치는 다니야 283 ◎ 행복과 파멸의 문 289 ◎ 죽은 아들과 겨자씨 291
제9장 평화와 평등의 가르침
시자 아난다 300 ◎ 진리의 어머니 위사카 304 ◎ 사리뿟따의 사자후 309 ◎ 살인자 앙굴리말라 316 ◎ 똥통을 지던 니디 327 ◎ 누더기를 걸친 마하깟사빠 331 ◎ 시체를 태우는 막대기들 335 ◎ 데와닷따의 반역 339 ◎ 아자따삿뚜의 참회 347
제10장 마지막 유행
파멸하지 않는 일곱 가지 법 358 ◎ 강가강을 건너 웨살리로 361 ◎ 벨루와에서의 안거 365 ◎ 마지막 공양과 마지막 가사 370 ◎ 두 그루 살라나무 아래에서 375 ◎ 마지막 제자 수밧다 379 ◎ 등불은 꺼지고 383 ◎ 다비와 불사리탑 386 ◎ 인류의 영원한 스승 391
방함록 398
저자소개
책속에서
두려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몸과 말과 마음의 행위가 깨끗하지 못한 이, 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이, 탐욕으로 심한 애욕을 느끼는 이, 원한을 품은 이, 악의를 품은 이, 마음이 침울하고 무거운 이, 마음이 들뜬 이, 의혹에 휩싸인 이,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비난하는 이, 불안으로 몸이 굳은 이, 이익과 존경과 명성을 추구하는 이, 게으르고 나태한 이, 산만한 이, 어리석은 이, 그런 이라면 숲 속의 고독한 삶이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사람과 사귀지 않고 슬기로운 사람과 가까이 지내며 존경할 만한 사람을 공경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분수에 맞게 살고 일찍부터 공덕을 쌓아 스스로 바른 서원을 세우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많이 배우고 익히며 절제하고 훈련하여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섬기고 아내와 자식을 돌보며 일을 함에 있어 부산하지 않은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더불어 나누고 정의롭게 살며 친지를 보호하고 비난받지 않을 행동에 게으르지 않은 것,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중략…>”
눈물을 거두라. 걱정하지도 슬퍼하지도 말라. 사람이건 물건이건 한 번 생겨난 것은 끝이 있기 마련이다. 변하지 말고 바뀌지 말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그건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그대들에게 늘 말하지 않았는가? 은혜와 사랑은 덧없고, 한 번 모인 것은 흩어지기 마련이라고. 이 몸은 내 소유가 아니며, 이 목숨은 오래가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