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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91155801147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8-12-27
책 소개
목차
여는 글_ 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삶
part. 1 불교는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들숨과 날숨처럼 함께 살아가는 생명
숲의 종교, 불교의 정토 사상
인드라망을 살아가는 우리
미래는 현재에 뿌리를 둔 가지
환경고에 대한 자각, 친환경적 삶의 의미
part. 2 병들어 가는 우리 이웃
서로 의지하여 존재하는 세간
❶ 땅
쓰레기는 정말 쓰레기일까?
땅의 생기를 빼앗는 화학비료
모든 생명을 죽이는 살충제
숲,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
❷ 강과 바다
가로막힌 물길
우리가 먹는 생수는 아무 문제 없을까?
쓰레기가 떠다니는 바다
원유 유출로 고통 받는 생태계
❸ 불
핵에너지는 안전한가?
점점 더워지는 지구
❹ 공기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오존층, 지구를 보호하는 필터
❺ 생명
동물도 감정을 느껴요
로드 킬, 길 위에서 죽는 동물들
우리 몸을 해치는 화학물질
part. 3 환경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❶ 식(食)
공양게,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가는 밑거름
나무젓가락과 팜유 그리고 숲
채식이 지구를 살린다
플라스틱 생수병의 불편한 진실
❷ 의(衣)
분소의에 담긴 정신
소극적 불살생에서 적극적 불살생으로
❸ 주(住)
기후변화와 소비의 관계
소비 습관에 대한 성찰
편리한 삶과 풍요의 대가
화학제품이 위생에 도움이 될까
❹ 기타
생명살림, 방생의 진정한 의미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사성제에서 시대의 지혜를 보다
◉ 부록 환경오계를 실천하는 나의 하루
저자소개
책속에서
너와 나가 서로 무관한 존재가 아님을 알고, 더 나아가 나와 한 몸임을 깨달아 자기 몸처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것을 일러 불교에서는 ‘동체대비(同體大悲)’라 합니다. 동체대비는 타인을 위하는 자비인 동시에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큰마음입니다. 불교적 삶의 방식은 동체대비가 되어야 비로소 완성된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환경을 생각하고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 속에는 연기에 대한 믿음과 생명에 대한 이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자비 실천과 체득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 수암스님의 여는 글 중에서
나와 환경은 생명연기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생명연기란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이 ‘생명’이라는 중요한 가치로 함께 엮여 있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참다운 생명연기는 ‘공생(共生)’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와 환경의 공생 관계를 아는 것, 그것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연기(緣起)를 깨닫는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