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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리얼리스트 트릴로지 세트 - 전3권

사토리얼리스트 트릴로지 세트 - 전3권

(사토리얼리스트 + 사토리얼리스트 클로저 + 사토리얼리스트 X)

스콧 슈만 (지은이), 박상미 (옮긴이)
  |  
윌북
2015-11-15
  |  
4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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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리얼리스트 트릴로지 세트 - 전3권

책 정보

· 제목 : 사토리얼리스트 트릴로지 세트 - 전3권 (사토리얼리스트 + 사토리얼리스트 클로저 + 사토리얼리스트 X)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패션/뷰티 > 스타일/패션
· ISBN : 9791155810651
· 쪽수 : 1536쪽

책 소개

2005년 ‘보통 사람들의 진짜 스타일’을 담은 블로그로 등장한 이후로, 지금까지 10년 동안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콧 슈만의 포토에세이 사토리얼리스트 트릴로지(3부작)가 착한 가격 세트로 출시되었다.

저자소개

스콧 슈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블로그 <더 사토리얼리스트>를 운영한다. 2012년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 미디어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유명 남성 패션 잡지 《GQ》와 일본 남성 패션 잡지 《멘즈 엑스》에 3년 동안 사진과 글로 된 기명 칼럼을 연재했다. 갭, 아스페시, 버라이즌 등 기업 광고에 출 연하고, 유명 패션 브랜드의 단독 의뢰로 신발, 데님, 아우터, 피혁 제품, 소품을 디자인했다. 버버리, 네스프레소, DKNY 진스, 간트, 크레이트 앤드 배럴, 앱솔루트 광고를 제작했다. 《보그 이탈리아》《보그 파리》《인터뷰》에서도 그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사토리얼리스트》에 이어 《사토리얼리스트 클로저》《사토리얼리스트 X》《사토리얼리스트 인도》를 출간했다. 미국 전시회와 국제 전시회에 여러 차례 사진을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게티 박물관에서 개최한 패션 사진전 <스타일 아이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도쿄도 사진미술관은 그의 작품을 영구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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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작가, 갤러리스트.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주거환경학과에 진학,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을 공부했다. 1996년 뉴욕으로 건너가 미술사와 미술을 공부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나의 사적인 도시』, 『취향』, 『뉴요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제임스 설터의 『가벼운 나날』, 『어젯밤』,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 『이름 뒤에 숨은 사랑』, 마크 스트랜드의 『빈방의 빛: 시인이 말하는 호퍼』, 얼프 퀴스터의 『호퍼 A-Z』, 마이클 키멜만의 『우연한 걸작』 등이 있다. 현재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현대미술 갤러리 토마스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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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몸집이 큰 여성들은 종종 패션에서 소외된다고 느낀다. 놀랄 일도 아니다. 하지만 내 생각에 몸집 큰 여성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패션이라는 게임을 잡지 속 바싹 마른 열여덟 살 소녀가 규정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사토리얼리스트> 중에서

그녀의 이름은 줄리다. 그녀의 사진을 올릴 때마다 “정말 멋지고 완벽해요. 현대판 오드리 헵번 같아요” 같은 반응을 듣는다. 물론 그녀는 정말 멋지지만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 줄리의 한 쪽 다리는 다른 쪽 다리보다 좀 짧아서 약간 절룩거리는 데다가 팔은 지나칠 정도로 가늘다. 하지만 이런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그녀의 외모가 달라지거나 존재감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패션계에서는 어떤 특정한 아름다움에 대해서만 열광하는 경향이 있는데, 모델처럼 완벽하지 않은 몸이라도 그 안에 있는 아름다운 개성을 표현하길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을 나는 진심으로 존경한다. 이러한 내적인 강인함이야말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줄리를 이 책의 표지로 쓴 이유이다. -<사토리얼리스트> 중에서

이 신사에게선 남성적인 카리스마가 배어 나온다. 옷이 날개라는 말이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옷이 몸에 완벽하게 맞지 않았어도 이렇게 멋있었을까? 이 사진을 블로그에 올렸을 때 댓글로 가장 많이 올라온 내용이 ‘이렇게 나이가 들고 싶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어차피 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노화하는 과정을 부정하고 싸우기보다는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걸 배우는 게 어떨까? -<사토리얼리스트> 중에서

내가 줄무늬 캐시미어 스웨터를 사서 입고 <나는 결백하다>에 나오는 캐리 그랜트와 조금이라도 비슷해 보이길 몇 번이나 바랐던가. 하지만 캐리 그랜트는 고사하고 찰리 브라운과 닮은 내 자신을 거울 속에서 발견해야만 했다. 스타일을 참고할 사람은 나와 체형이 비슷한 사람 중에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다. -<사토리얼리스트 클로저> 중에서

애쓰지 않은 멋이란 없다. 언젠가 아무 생각 없이 옷장을 열어도 완전히 멋진 앙상블을 꺼내 입을 수 있을 거라고, 비밀리에 꿈을 꾸고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길 바란다. 승산 없는 싸움이니 말이다. 내가 아는 모든 멋쟁이들은 체형을 보완하고 직업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고 날씨에 맞는 옷을 예산 안에서 찾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소비한다. -<사토리얼리스트 클로저> 중에서

늦은 오후였고 길게 뻗은 인도 위로 햇빛이 반사되어 강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반짝이는 빛들을 포착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등에서 시선을 잠시 떼어 처음으로 아래쪽을 내려다보았고 그제야 그녀가 금빛의 금속 의족을 하고 있음을 알았다. 순식간에 사진의 전체 콘셉트가 바뀌었다. 나는 밭은 숨을 몰아쉬며 25미터쯤 되는 빛과 그림자 속에서 세 장을 연거푸 찍은 후 카메라를 내렸다. 그 세 장의 사진 중에서 한 장의 사진, 이 사진이 완벽했다. 그녀의 신체의 강인함, 관능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봄날의 자전거 타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 모두 포착되었다. -<사토리얼리스트 X> 중에서

나는 초라해 보이지만 흥미롭게 옷을 입은 사람들의 사진을 종종 블로그에 올리곤 하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에 항상 놀란다. ‘이 사람은 다음 끼니를 걱정해야 할 사람이지 무슨 색의 구두를 신을지 걱정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적게 가졌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삶과 음악과 음식과 예술과 심지어 패션을 즐기지 못하란 법은 없다. -<사토리얼리스트 X>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짜 스타일이란 단순히 입은 옷 이상이라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다음 페이지의 사진들을 보고 솔직하게 생각해보자. 옷을 전혀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옷이 보일 때 못지않은 시각적인 파워를 주었을 것이다. 좋은 헤어컷은 몇 달씩 지속되고, 훌륭한 헤어컷으로는 두세 가지 다른 연출을 할 수 있다. 좋은 헤어컷의 최대 장점은 매일 같은 머리라도 매일 멋져 보인다는 사실이다. -<사토리얼리스트 X>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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