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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그럴까?

중국은 왜 그럴까?

양인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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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그럴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은 왜 그럴까?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아시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56225829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1-03-11

책 소개

저자가 20년 동안 중국인들과 살며, 사업의 생생한 현장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통해 그간 우리가 알던 모습과 다른 중국의 이면을 담아 놓은 “실전 중국 매뉴얼”이다. 글로벌 시대를 넘어서는 뉴노멀 시대, 함께 가는 이웃, 경제적 동반자에 대한 당연한 배려와 이해가 이 책 “중국은 왜 그럴까?” 속에 오롯이 녹아 있다.

목차

제1장 골때리는 중국
1. 자본주의의 나라
초자본주의의 나라
재물신의 천국
재물신으로 둔갑한 관우
미신이 더 친숙한 중국인
8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숫자
도박도 급이 다르다
중국의 힘은 왕서방의 돈에서 나온다
죽어서도 돈이 필요한 나라

2. 모순과 함께 하는 나라
무늬만 있는 종교의 자유
세계 통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무색한 언론의 자유

3. 중화사상이면 뻔뻔해진다
위기는 곧 기회다
중국은 아직도 일본과 전쟁 중
금만 그으면 중국 땅
시한폭탄과 같은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반일 감정은 필요할 때마다 터뜨린다
중국의 민낯을 본 사드 사태
중국 안에 존재하는 타이완 영토, 금문도
커피 한 잔에 천억 원
단오절의 기원은 중국에서
식어가는 한류 열풍

4. 공산당의 나라
중국은 공산당의 나라
중국 공산당이 망하지 않는 이유
우리에겐 대책이 있다
중국 정부도 묵인하는 해적선
불법 단속도 목숨을 걸어야 하나

5. 특별한 음식 문화
박쥐도 먹는 독특한 음식 문화
개고기도 즐겨 먹는 음식이다
중국 때문에 멸종 동물이 늘어난다
감기에 효과가 있는 콜라탕
죽을 파는 맥도날드
차의 나라, 커피의 나라

6. 특별한 나라 중국
녹색 모자는 민망한 표현
여전한 안전 불감증
중국은 언어의 천국
아주 특별한 온주(원저우) 말
중국어는 어려워
세계 최고의 인구
10억 명이 넘는 위챗 가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
원자력 발전소는 정작 중국이 문제다
고속철의 나라
늘어나는 유령 도시들
오토바이가 없는 도시

7. 짝퉁이 판치는 나라
가짜의 천국
중국도 만들어내지 못한 짝퉁
짝퉁도 짝퉁 나름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
휴대폰 매장에서 완성되는 짝퉁 휴대폰
공공 기관에서도 짝퉁을
배보다 배꼽이 큰 짝퉁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는 칭다오가 아니다

8. 공자의 나라 중국
텃세는 당연하다
텃세는 폭력도 부른다
점점 사나워지는 주차 인심
통행료는 내야지
돈 내고 찾아가라니까
허가는 누구 맘대로
새로운 BC가 시작되다

제2장 못 말리는 중국인

1. 슬기로운 일상생활
골초들의 천국
화장실에 재떨이가 있는 이유
메이요관시(沒有關系)와 차부두어(差不多)
마케팅에 능한 거지들
‘잘못했다’는 죽음을 뜻한다
술은 윤활유와 같다
인해전술로 대처하는 술 문화
포도주도 원샷으로
담배도 나누어 피운다

2. 못 말리는 자동차 문화
양방향 동시 신호
고시와 같은 운전면허 시험
터널에서도 과속하면 걸린다
노견도 때론 주행선이 된다
음주 운전은 예외가 없다
음주 운전은 감옥행
대리운전도 특별한 중국

3. 늙어 가는 중국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중국
공장도 늙어 간다
실패한 1가구 1자녀 정책
늦어지는 결혼 적령기
세계 최고 수준의 이혼율
이혼하면 지참금도 돌려준다
과거는 묻지 마세요
남자는 동전과 같은 존재

4. 체면은 목숨만큼이나 중요하다
남방과 북방의 차이
하늘의 별도 따올 수 있어
체면은 중요하다
명품 구매는 현지에서

5. 우린 노는 물이 다르다
슬기로운 여름 생활
웃통 패션
잠옷 패션
춤추는 청춘들
노는 물이 다른 놀이 문화
이열치열
뜨뜻한 맥주와 콜라

6. 노자(老子)의 나라 중국
시골 인심은 어디나 같아
순진한 사람 울리는 사기꾼
귀신도 울고 갈 솜씨
홍콩인과는 다른 시민의식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상상을 초월하는 추태
버리는 사람, 치우는 사람
때 벗기는 사우나

7.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에 없는 것들
축구의 공한증
출발 시각은 엿장수 맘대로
오지 않는 비행기
먼저 가는 것은 못 참아
중국몽 중국의 꿈

제3장 천하의 중국 상인
1. 중국인들의 탁월한 상술
중국인들의 상술
흥정의 달인
장사를 장려한 송나라
몸에 밴 장삿술
근본적으로 공산주의를 할 수 없는 나라
종교도 장삿속이다
외국인은 봉이다
불량품으로도 돈을 번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기나긴 초원의 밤
항상 문제를 만든다
재주는 곰이 넘고
이푼첸 이푼훠
동업에 능한 중국인
낙천적이다

2. 상도의가 실종된 중국
계약금은 올가미
위기를 돈벌이로 생각한다
오리발에 능하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네요
샘플이라 그래
영국 신사 마이클 램버트
상도의는 없다
믿어 달라니까
늘어나는 원단

3. 속는 사람 속이는 사람
눈 뜨고 코 베어 가는 광저우
웹사이트를 믿은 죄
중국인을 등쳐먹는 중동 상인들
속는 사람이 바보지
창문이 없는 호텔
돌고 돌아 제자리
사고파는 위조지폐
매년 보충해야 하는 에어컨 가스
돈 주면 물건도 보내줄게

4. 불량과의 전쟁은 영원한 숙제
권총 좀 구해 주세요
시간이 안 맞는 시계
불량품을 만들고도 벤츠를 타고 다닌다
불량과의 전쟁
중고 자전거가 던지기에는 안성맞춤
눈물 앞에는 장사가 없다
인해 전술의 위력
붙지 않는 풀

5. 중국은 계속 발전한다
중국 최고의 갑부는 봉이 종산산
천하의 원저우 상인
척박한 환경이 낳은 천하의 상인
중국의 발전은 계속된다

제4장 중국 속의 한국인
1. 강인한 한국인
세계 속의 한국인
이우의 한국인
이우에는 없는 일본인
경이로운 다이소
모든 것에 열정적인 한국인
과학적인 한글
한국과 중국 승객들의 미묘한 차이

2. 중국인들의 오해
어떻게 대통령도 감옥에 가나
한국인은 모두 성형을 한다고?
한국에서 당황하게 되는 것들
한국인들도 중국어를 쓰나

3. 한국인들의 오해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한국 음식
아직도 한국에서 공장을 합니까
어느새 사라진 “선진 한국을 배우자”
기술은 저절로 빠져나간다
위험한 보물 창고
조선족이라고 다 같은 조선족이 아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조선족 말

4. 호락호락하지 않은 중국 생활
박 사장이 불법 체류자였어?
미스 리가 탈북자였어?
오는 사람 떠나는 사람
9시에는 집에 가야 해
천신만고 끝의 탈출
중국에서 연 환갑 잔치

5. 우린 아직도 중국을 잘 모른다
중국의 공산화가 남긴 것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불가분의 관계
제조업은 산업의 중추
우린 중국을 잘 모른다

제5장 중국의 변화
1. 중국의 굴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역설
중국의 굴기
4차 산업혁명의 리더
중국의 발전 공식
우린 자동차를 만들 거야
중국은 세계의 패권국이 될 수 있을까?

2. 중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
중국은 경제적 동반자
중국을 우습게 생각하지 마라
중국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중국 신랑 외국인 신부
중국의 부상이 반갑지 않은 중국인
미국은 적이자 동경의 대상
21세기는 극동 아시아의 시대

저자소개

양인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신탁은행에서 근무했다. 1991년 국산 차를 타고 미국 48개 주를 일주하여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1993년 호주 웨스턴 랠리 스쿨을 이수하고 1994년 홍콩-베이징 랠리, 서호주 랠리, 태국 랠리 등에 출전하였다. 2000년부터 중국에서 무역 회사를 운영하면서, 월간 『자동차 생활』의 중국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머리 돈키호테』, 『차를 알고 문화를 세우는 여유로운 운전』, 『리장에서 태양을 보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머리말

……
우리에게 있어 중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와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고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럼에도 우린 중국에 대해 잘 모른다. 실제로 20여 년간 중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내가 알고 있었던 중국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때론 충격을, 때론 좌절감을 맛보았다. 우리는 싫으나 좋으나 중국과 함께 살아가야 할 운명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요즘 시중에 나오는 중국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관한 것들이다. 중국인의 삶 속에 숨어있는 그들의 사고와 본질에 대해서는 별로 다루지 않았다. 이 책은 내가 20년간 중국인과 부대끼면서 겪었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그대로 적어 놓았다.
(이하 생략)


재물신의 천국
……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중국이지만 중국인들은 돈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평범한 물건도 재물신으로 둔갑한다. 흔하디흔한 배추도 재물신으로 모셔지는 중국이다. 광동의 상점에 가면 배추를 책상 위에 올려놓은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배추를 바이차이(白菜)라고 하는데 백 가지 재물이라는 바이차이(百財)와 같은 발음이다. 이처럼 돈과 연관될 만한 것은 모두 재물신으로 만들어 버리는 중국인들의 상상력은 기발하다고 하겠다. 일부 중국인들은 대륙에서 공산주의 혁명을 이룩한 마오쩌둥을 재물신처럼 모시기도 한다. 많은 가게나 집 안에 마오쩌둥의 사진이나 형상을 모셔두고 돈을 벌게 해달라고 하는 모습은 우리의 상상력을 초월하게 만든다. 부르주아를 타도해야 한다며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킨 공산주의자와 재물이 연관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중국에선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돈만 들어온다면….
중국인들은 돈이 된다면서 상상 속의 동물을 재물신으로 만들기도 한다. 중국인들이 재물신으로 모시는 피슈(??)는 지구상에 없지만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희귀한 동물이다. 얼굴은 용의 형상이고 몸통은 말의 모양을 지닌 이 동물은 입만 있고 항문이 없다. 즉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만 절대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욕심 많은 동물이다. 피슈에는 중국인들의 솔직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피슈는 본래 용의 아들이었으나 식욕이 너무 왕성해서 배탈이 자주 났기 때문에 옥황상제의 미움을 샀다. 이로 인해 항문이 없어지는 벌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니까 돈을 받아들이기만 할 뿐 절대 내보내는 일이 없다. 이런 의미를 지니고 있어 재물을 끌어모으는 신통력을 발휘한다고 믿고 있다. 슬픈 사연을 간직한 동물 피슈이지만 중국에서는 아주 귀한 재물신으로 통한다.
(이하 생략)


여전한 안전 불감증

……
후진국일수록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많다. 중국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런 유의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요즘엔 덜하지만 중국 진출 초기에는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를 종종 볼 수 있었다. 고속도로에서 우리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달려오는 차가 비켜 달라고 전조등을 번쩍이는 모습에는 가슴이 철렁거릴 수밖에 없었다. 고속도로에서의 교통사고는 치명적이다. 게다가 고속도로에서 정면으로 오는 차와 부딪히면 어느 누구도 살아남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일을 자주 당하다 보니 중국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7년 전에는 저장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후진하다가 뒤따라오던 트럭과 추돌하여 대형 사고가 발생한 일이 있었다. 출구를 지나치는 바람에 생긴 어이없는 사고였다. 고속도로에서 후진했으니 역주행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고속버스 기사는 순간적으로 출구를 지나는 바람에 당황했다. 사실 누구에게나 이런 경험이 한 번쯤은 있다. 그렇지만 고속도로에서 예정했던 출구를 지나면 안전을 위해 다음 출구에서 빠진 후 다시 돌아오는 것이 상식이다. 고속도로는 워낙 차들이 빠르게 달리니 일반 도로보다 훨씬 위험하다. 그렇지만 버스 기사는 후진해서 출구를 들어가야겠다고 판단했다. 먼 길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 귀찮았던 것이다. 출구를 멀리 지나지 않았다면 어느 운전자나 이런 유혹에 빠지게 된다. 기사는 무모하게도 고속도로에서 후진을 감행했다. 그런데 버스의 뒤를 따라오던 화물차가 있었다. 트럭 기사는 후진하는 버스를 발견했지만 너무 가까운 거리라 추돌을 피할 수 없었다. 그 자리에서 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 탑승객 스물두 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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