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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5633258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0-03-2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쉽고 편한 화장품 쇼핑을 위해
1장 화장품 고르기가 왜 이렇게 어려워졌을까?
화장품 쇼핑, 노동이 되다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고르는 법
성분표의 올바른 활용법
2장 피부를 돌보는 작은 습관 : 자외선차단제
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될까?
대표적인 오해 네 가지
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 7단계
성분표를 꼭 보고 싶다면
**사용감이 좋은 자외선차단제의 성분표
3장 환상에 빠지지 말자 : 안티에이징 제품
노화 방지, 어디까지 가능할까?
피부 노화를 막는 세 가지 원리
대표적인 오해 세 가지
안티에이징 제품을 고르는 5단계
**좋은 안티에이징 제품의 성분표
피부 고민별 더 효과적인 성분은 없을까?
**피부 고민별 찾아야 할 성분
**레티놀 부스터의 성분표
**세라마이드 부스터의 성분표
**펩타이드 부스터의 성분표
4장 화사한 표정을 완성하다 : 각질제거제
각질제거제를 꼭 써야 할까?
각질을 제거하는 세 가지 방법
물리적 각질제거제를 고르는 4단계
**좋은 물리적 각질제거제의 성분표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고르는 5단계
**좋은 화학적 각질제거제의 성분표
각질을 지나치게 제거했다면
5장 자극 없이 깨끗하게 : 클렌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클렌저의 세계
세안하는 법도 중요하다
비누를 고르는 방법
**성분을 제대로 밝힌 비누의 성분표
**성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비누의 성분표
**클렌징 바의 성분표
**성분을 제대로 밝힌 물비누의 성분표
**성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물비누의 성분표
**성분을 제대로 밝힌 지방산 물비누의 성분표
**성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지방산 물비누의 성분표
수용성 클렌저를 고르는 4단계
**순한 지성·여드름 피부용 클렌저의 성분표
**순한 건성·민감성 피부용 클렌저의 성분표
클렌저 속 논란 성분 총 정리
**소듐라우릴설페이트가 함유된 순한 클렌저의 성분표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가 함유된 순한 클렌저의 성분표
**피이지, 피피지 계열 성분이 함유된 순한 클렌저의 성분표
**티이에이, 디이에이, 엠이에이 계열 성분이 함유된 순한 클렌저의 성분표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순한 클렌저의 성분표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이 함유된 순한 클렌저의 성분표
**살리실릭애씨드가 함유된 순한 클렌저의 성분표
지용성 클렌저의 원리와 용도
대표적인 오해 두 가지
**천연 오일이 함유된 좋은 지용성 클렌저의 성분표
**합성 오일이 함유된 좋은 지용성 클렌저의 성분표
**미네랄오일이 함유된 좋은 지용성 클렌저의 성분표
지용성 클렌저를 고르는 2단계
**중저가의 지용성 클렌저의 성분표
**고가의 지용성 클렌저의 성분표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고르는 2단계
**향료, 에센스 오일, 향이 강한 식물 추출물이 없는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의 성분표
**합리적인 가격의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의 성분표
클렌징 워터, 미셀라 클렌징 워터를 고르는 3단계
**합리적인 가격의 클렌징 워터, 미셀라 클렌징 워터의 성분표
부록 : 약국 연고 활용하기
악건성·초민감성 피부를 위한 연고
미백에 도움을 주는 연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연고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연고
흉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연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전문가들의 성분 분석, 추천 등도 의미가 없다. 전문가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다. 성분표만 보고 유해한 제품과 무해한 제품을 가려내는 것은 화학의 대가, 아니 화학의 신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더 좋은 제품을 가려내는 것도 절대로 할 수 없다. 성분표 자체가 함량을 알 수 없고 순서도 뒤죽박죽인 불완전한 정보인데 그것으로 무엇을 판단할 수 있겠는가. 독성이 높은 성분이 몇 개 이상 들어 있다는 것으로 합격, 탈락, 착한 제품, 나쁜 제품을 판정하고 별점을 주고 점수를 매기는 것은 과학을 모르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다. 과학을 아는 사람이라면 결코 이런 경솔한 짓을 하지 않는다.
성분표만 보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감각과 취향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행위다. 예를 들어 많은 전문가가 향료가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주로 무향 제품을 추천한다. 하지만 정작 발라보면 제품 고유의 비릿한 냄새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또 피부에 더 순하다는 이유로 무기자차를 추천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백탁현상이 심하고 뻑뻑해서 불편함을 느낀다. 전문가가 착한 성분만 들어 있다며 추천한 제품이라 해도 향이 불쾌하거나 내가 원하는 사용감이 아니라면 나에겐 착한 제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