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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9115633418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1-09-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_차근차근 시작하는 과학 개념 정복
이 책의 활용법
1장 세포가 생물이 되기까지
우리는 모두 세포 하나였어 | 미생물도 부모가 있다? | 이름만 알아도 생물이 보여!
2장 동물이 어울려 사는 비법은?
동물은 부모에게 배운다 | 동물도 대화를 한다고? | 남을 돕는 건 본능일까 아닐까
3장 알고 보면 놀라운 식물의 세계
작지만 강한 포자와 꽃가루 | 식물이 뿜는 신호를 잡아라! | 식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
4장 동식물이 만나면? 생태계!
살아남고 싶어? 흉내 내! | 식물이 곤충을 사냥한다고? | 푸른 지구를 지키는 생물 다양성
5장 미션! 환경에 적응하라!
추운 극지방에서 살아남기 | 뜨거운 사막에서 살아남기 | 축축한 숲에서 살아남기
6장 지구를 뒤덮은 무시무시한 그림자
불만 켜도 생태계 파괴? | 땅이 마르면 식량 창고도 마른다 | 감염병을 부르는 자연 파괴
7장 위기의 지구, 아직 늦지 않았어!
여섯 번째 대멸종을 막아라! | 이제는 제대로 알자, 환경 상식 | 지구 살리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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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린네는 생물의 무리를 여러 단계로 나누었어요. 그리고 각 종류마다 누구나 공통으로 쓸 수 있는 라틴어 이름을 지어 주자고 했어요. 라틴어는 더 이상 뜻이나 단어 구조가 변하지 않는 옛 언어예요. 그리고 1700년대의 학자들은 대부분 라틴어를 읽고 쓸 수 있었어요. 그래서 라틴어 이름을 쓰면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생물의 종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었답니다. 린네의 단계 구별 방식은 지금도 쓰여요. 지금은 가장 큰 분류인 계부터 문, 강, 목, 과, 속, 종까지 7단계로 나눈답니다.
식물 호르몬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식물의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살리실산과 재스몬산이 있지요. 살리실산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처음 발견됐어요. 우리가 잘 아는 해열제인 아스피린의 원료이기도 하답니다. 살리실산은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늘어나서 식물을 보호해요. 재스몬산은 살리실산과 마찬가지로 외부 환경이 식물에 해를 끼칠 때 늘어나요. 상처를 치료하고 식물이 시드는 과정을 조절하지요.
1878년 독일의 동물학자 프리츠 뮐러는 이렇게 독을 가진 동물들이 비슷한 색으로 포식자에게 독이 있다는 사실을 경고하는 현상에 대해 설명했어요. 그 이후로 이런 모방을 ‘뮐러 의태’라고 불렀지요. 이 현상을 처음 발견한 베이츠의 업적을 기리며 몇몇 모방을 ‘베이츠 의태’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베이츠 의태는 독성이 없는 동물이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독이 있거나 위험한 종인 척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