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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342458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8-01-0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순직소방관에게 올리는 편지
이건의 재미있는 미국소방이야기
1번째 이야기 - 벤저민 프랭클린과 조지 워싱턴의 공통점
2번째 이야기 - 미국엔 특별한 소방대 자동차 번호판이 있다
3번째 이야기 - 소방학교에 웬 비행기가…… 입이 떡 벌어지네
4번째 이야기 -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런 면도 있었나
5번째 이야기 - 소방대원의 코인 챌린지, 그 유래와 의미는?
6번째 이야기 - 소방관들에게 비행기 기증…… 이건 정말 부럽네
7번째 이야기 - 소방관을 위한 정치, 우리가 맡는다
8번째 이야기 - 소방서장 책임감의 무게가 ‘5톤’인 사연
9번째 이야기 - ‘흡연자를 잡아라’, 미국 호텔의 ‘007’ 작전
10번째 이야기 - 100달러 받으려면, 허리 32인치 넘지 말아야
11번째 이야기 - 산불 끄려고 공중에서 낙하하는 소방대원들
12번째 이야기 - 미국에서는 자격증 없으면 소방관 못해요
13번째 이야기 - 천장 뚫기, 계단 오르기…… 8가지 충족해야 ‘합격’
14번째 이야기 - 화마와 싸우는 인디언 소방전사들
15번째 이야기 - 미국 소방관이 살기 좋은 도시는?
16번째 이야기 - 소방관들이 입는 ‘안전’, 그 무게만 27kg
17번째 이야기 - 제대로 된 소방대책,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
18번째 이야기 - 미국 소방차의 화려한 변신
19번째 이야기 - 방화범 체포하는 미국 화재조사관
20번째 이야기 - 미국을 지키는 ‘우먼파워’ 여성소방대원
21번째 이야기 - 예술이 소방관을 만나다
22번째 이야기 - 미국의 선진 소방을 만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23번째 이야기 - 총 쏘지 마세요! 저는 소방대원입니다
24번째 이야기 - 화재탐지견 ‘화재조사라면 나도 전문가’
25번째 이야기 - 드론, 하늘을 나는 소방관의 눈
이슈분석 - 국민의당이 어깃장을 놔도…… ‘소방관 증원’이 답입니다
26번째 이야기 - 재외공관 소방안전까지 꼼꼼히 챙기는 미국
27번째 이야기 - 소방관이 겪는 끔찍한 고통, 미국에선 동료 소방관이 돕는다
28번째 이야기 - 세계 소방관 올림픽, 스포츠로 통한다
29번째 이야기 - 항공기 격납고 소화설비, 정비사 안전도 ‘위협’
30번째 이야기 - 미국의 소방학교, 이런 점 돋보이네
31번째 이야기 - 주방화재의 숨은 범인, 바로 너였어!
32번째 이야기 - ‘소방차 사이렌 꺼주세요’ 이런 황당한 요구라니
33번째 이야기 - 한국은 고작 한두 번? 미국 학교는 매달 훈련
34번째 이야기 - 미국 소방관들이 9.11테러를 기억하는 방법
35번째 이야기 - 불끄기 전 가족사진부터 먼저 챙겨라
36번째 이야기 - BMW 유리창 깨고 불 끈 미국 소방관, 한국이었다면?
37번째 이야기 -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버팀목’, 우리도 만들어요
이건이 만난 사람들 - 길 위에서 대한민국 소방을 만나다
1번째 만남 - 대한민국 공군 원사 류창현 (오산공군기지 소방반장)
29년차 공군 소방관, “후진국형 재난은 주입식 교육 때문”
2번째 만남 - (주)스트레스 & 여가 부대표 홍성아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소방관, 하루 단 10분이라도 이기주의자 되어야”
3번째 만남 - 경기도 부천소방서 화재조사관 소방위 이종인
“맨 처음 본 불탄 시신 동물인 줄 알았다”
4번째 만남 -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최인창 단장
‘소방관’ 위해 20년간 뛴 이 남자의 목표
5번째 만남 - 서울소방학교 생활지도관 소방위 한정민
소방관을 키워내는 ‘수난구조 덕후’가 있다
6번째 만남 - 파이어마커스 대표 이규동 (소방 크리에이터)
소방서에 런웨이를…… 이 남자 남다르다
7번째 만남 - 경기도 오산소방서 소방교 박윤택 (‘한국형 병원 전 시나리오’ 공동저자)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한 ‘구급덕후’ 소방관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유명한 저술가이자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이기도 한 벤저민 프랭클린,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보스턴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주인공 사무엘 애덤스, 그리고 3대 대통령이었던 토마스 제퍼슨.
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들 모두가 1800년대 후반 미국 혁명 시대에 영향력을 발휘했던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of the United States)이자 지역 안전을 선도했던 의용소방대원 출신이라는 점이다.
한 나라의 리더들이 소방대원 출신이라는 사실은 대단히 놀랍고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재난에 강한 나라’ 미국. 그리고 그 미국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소방대원들의 정체성을 더욱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초기 이주민들의 역사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1607년 한 무리의 영국인들이 세 척의 배를 나눠 타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대서양을 횡단하는 위험한 항해를 시작한다.
무려 5개월 가까이 소요된 여정의 끝에 도착한 곳이 바로 오늘날 미국 동부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한 해변이다. 첫 번째 영국인들의 정착촌이 된 제임스타운(Jamestown)은 그렇게 시작된다.
하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인 줄 알았던 그곳에는 이미 1만 4,000여 명이 넘는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고, 지금보다도 훨씬 추운 날씨와 척박한 환경은 그들의 도전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_‘1번째 이야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