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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9350680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3-04-30
책 소개
목차
prologue- 06
Part·1
USFK! 새로운 나를 만나다
Chapter 1 _ 내 인생을 바꾸어 놓은 주한미군 - 14
Chapter 2 _ 주한미군은 어떤 일을 하나요?- 26
Chapter 3 _ 주한미군 해부하기- 30
Chapter 4 _ 사고뭉치 미군?- 39
Chapter 5 _ 미군부대에서 땀을 흘리면 3대가 망한다? - 55
Chapter 6 _ 영어는 기본이다 - 66
Part·2
USFK! 내 것으로 만들다
Chapter 1 _ 어떻게 준비할까요?- 72
Chapter 2 _ 채용절차가 궁금해요.- 96
Chapter 3 _ 주한미군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나요?- 99
Chapter 4 _ 급여 및 복리후생 프로그램- 114
Chapter 5 _ 직업으로서의 주한미군의 전망 - 149
Part·3
USFK! 나만의 꿈을 펼치다
Chapter 1 _ 주한미군 속의 자랑스러운 한국인- 154
Chapter 2 _ 공석 공고 살펴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 175
Chapter 3 _ 주한미군 새내기를 위한 경력 관리 요령- 261
epilogue- 264
부록 1 _ 자주 하는 질문들(Frequently Asked Questions)-267
부록 2 _ 주한미군 약어 모음- 268
부록 3 _ 한·미 상호방위조약 전문 - 269
부록 4 _ 미군 계급 체계(Military Ranks)- 271
저자소개
책속에서
*직업으로서의 주한미군의 전망
좋은 직장이란 기본적으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고, 자기계발 및 자아실현이 가능해야 하며, 나아가서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좋은 직장의 세 가지 요소를 갖추었다라고 말한다.
주한미군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고, 한국인과 미국인 등 각기 다른 배경과 환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서 근무하고 있다.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을 가리켜 혹자는, 군무원 또는 미군부대 직원이라고 편의상 호칭하기도 하는데, 정식명칭은 “USFK Direct-Hire Korean Employee”로서 이것은 “주한미군이 직접 고용한 한국인 직원”으로 해석될 수 있다.
참고로, 군무원은 대한민국 국가공무원법 제2조 2항에 규정한 바와 같이 특정직 공무원에 속해 있으므로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은 군무원이 아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주한미군은 기지 재배치로 인하여 구조조정이라는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외부 구직자 채용이 위축되어 있으며, 현직 직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조직이나 위기는 있다. 위기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기회가 되는 법! 치밀하게 준비하고, 자신이 근무하고자 하는 분야에 관한 경험과 경력을 쌓고 영어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킨다면 위기 극복이 가능하다.
직업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때 주한미군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 출퇴근 시간이 비교적 정확하며 국내 기업에 비해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 대기업에 비해 업무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다.
- 60세 정년이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65세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 영어를 활용하여 업무를 한다.
- UN과 같은 국제기구 진출 시 경력증명에 큰 도움이 된다.
- 민간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이 있다.
*미군들이 한국에 오는 것은 스스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근무주기에 의하여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국은 미군들이 가장 근무하기를 꺼려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이다. 같이 근무했던 미군 동료의 말을 빌리면, 본인이 처음에 한국으로 발령 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온 가족이 모여 기도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한국 근무를 꺼려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일부 하사관과 장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군인들이 가족을 동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미군들은 unaccompanied tour라고 부른다. 가족을 동반하면 보통 2~3년을 한국에서 근무하지만, 가족을 동반하지 않고 혼자 오면 1년을 근무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고작 1년이라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으니 힘들 일이 뭐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특히 어린 자녀를 미국에 두고 한국에 온 미군 중에서는 심각한 우울증 및 향수병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기도 한다. 나 역시 2주의 짧은 미국 출장에도 가족이 보고 싶어 힘든 시간이 있었으니 그런 미군들을 만나면 마음이 안쓰러워 더 잘 대해주게 된다.
_‘사고뭉치 미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