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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말을 삼킨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6550020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4-06-1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56550020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4-06-15
책 소개
뱉은 말을 되돌리기 위한 가온이와 타임조커의 시간 여행을 담은 동화이다. 현실과 상상의 시간을 넘나들며 가온이는 자신이 뱉은 말을 찾아다닌다. 이야기를 통해 말실수를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보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신중해야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목차
수상한 아저씨
분실물
비밀 일기장
소원 성취 부적
점성술사
타임조커
말사냥꾼
유실물 보관소
시간 도둑
시간의 미로
속삭임 공책
리뷰
책속에서
“우리 행동을 하나하나 다 적어 놓은 거 같은데?”
감시당했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화를 냈다.
“그런데 여자 글씨체 같지 않냐?”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철저히 조사해서 밝혀야 해.”
빨라지는 맥박에 맞춰 심장 소리도 점점 커져 갔다. 가온이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고 등줄기로 식은땀이 나고 소름이 돋았다.
가온이는 상대방의 말에서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말에 숨은 속뜻이 있어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말은 분명히 해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서 고민할수록 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가온이는 대화를 나눌 때 그런 수고를 들여야 하는 게 싫었다. 하여튼 말에서 상대의 진실된 의도를 찾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말실수로 이어졌고, 뒤이어 온 변명과 거짓말이 오해와 다툼을 일으켰다. 짓궂은 말의 장난 같았다.
“왜요? 그럼 제가 뱉은 말은 어디 있는 거죠? 혹시 새들이 먹어 버린 건 아닐까요?”
“아니. 네가 뱉은 말은 무거워서 비둘기들이 먹지 않는단다.
무거운 말 말사냥꾼을 찾아가 보렴.”
“무거운 말 말사냥꾼이라고요?”
“그래. 내 생각에 무거운 말 말사냥꾼이 네 말을 찾아 줄 수 있을 것 같구나.”
“그럼 무거운 말 말사냥꾼은 어디에 있어요?”
“어둡고 침침한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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