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한 시간만 그 방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56757313
· 쪽수 : 2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56757313
· 쪽수 : 256쪽
책 소개
스웨덴 대표 배우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요나스 칼손의 첫 번째 장편소설. 가식적인 미소를 짓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일하는 척, 안 보는 척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사무실. 비에른은 어느 날 아무도 본적 없는 비밀의 방을 발견하는데…….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리뷰
늘감*
★★★★★(10)
([마이리뷰][마이리뷰] 한 시간만 그 방에)
자세히
sop****
★★★★★(10)
([마이리뷰]한 시간만 그 방에)
자세히
소피*
★★★★★(10)
([마이리뷰]한 시간만 그 방에)
자세히
글꽃바*
★★★★★(10)
([마이리뷰]한 시간만 그 방에, 세상에 날리..)
자세히
라피*
★★★★★(10)
([마이리뷰]그방이 어떤 방인줄 알면 모두가..)
자세히
라피*
★★★★★(10)
([마이리뷰]그방이 어떤 방인줄 알면 모두가..)
자세히
새봄처*
★★★★★(10)
([마이리뷰]한 시간만 그 방에 - 무관심과 ..)
자세히
책속에서
직장을 옮긴 건 사실 내 의사가 아니었다. 이전 직장 생활은 꽤나 만족스러웠고 하는 일도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내가 훌쩍 성장해버려 그 일이 내 능력에 훨씬 못 미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런 내 생각과 동료들의 생각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았다는 건 인정한다.
내가 두 번째로 그 문 안으로 들어간 건, 복사용지를 찾고 있을 때였다. 나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업무를 처리해내겠다고 결심했다. 모두 모르는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라고 간곡히 권유했지만 나는 부서 내의 시스템을 아직도 완전히 꿰뚫지 못한 내 모습을 드러내 그들에게 굴욕과 조롱을 당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실제로 뭔가를 물어볼 때마다 그들이 하나같이 짜증 난다는 듯 인상을 살짝 찌푸리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분명히 그들은 내가 이곳에서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었다. 존경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 그리고 나는 호칸에게 마음껏 농땡이를 피울 수 있는 어떤 빌미도 제공하고 싶지 않았다.
그건 상당히 작은 방이었다. 한복판에 책상이 하나 놓여 있었다. 책상 위에는 컴퓨터 한 대, 책꽂이에 꽂혀 있는 서류철들, 펜과 다른 사무용품들이 있었다.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