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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사회학
· ISBN : 979115700557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1-04-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대로 찬찬히 도시를 배워야 할 이유 · 008
프롤로그 도시를 바라보는 세 가지 패러다임 · 014
1부 도시의 역사
01 도시의 탄생 · 026
02 고대 아테네, 아고라의 의미 · 037
03 왕과 신의 도시 · 048
04 상업의 발달이 도시에 끼친 영향 · 066
05 자유 시민, 도시를 만들다 · 077
06 도시가 된다는 것 · 087
07 도시의 창발적 진화 · 092
2부 도시계획의 역사
01 누가 도시계획에 관심을 가졌을까? · 099
02 지배자를 위한 도시계획: 고대 제국시대 · 104
03 르네상스의 이상 도시안 · 107
04 도시의 탄생: 중세 후기에서 르네상스 초기 · 115
05 왕의 건축 vs 시민의 도시: 르네상스 후기에서 바로크 시대 · 119
06 미국의 도시계획 · 137
07 근대 도시계획은 과학과 공학으로부터 · 162
08 도시계획은 사회개혁이다: 20세기 전환기 6인의 선구자 · 181
09 도시계획과 사회과학의 만남: 20세기 초 · 238
10 도시를 도시로 만드는 것 · 267
맺음말 도시계획, 공동체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이끌다 · 284
에필로그 우리나라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볼 것인가? · 295
감사의 글 · 315
부록 도시계획 관련 주요 연혁 · 318
참고문헌 · 33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제국시대와 중세시대의 도시는 권력자의 도시였다. 즉, 왕의 도시였다. 이와 반대로 근대 이후의 도시는 자유와 민주에 기초한 시민들의 도시다.
일반적으로 도시는 농업과 함께 탄생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히려 그 반대로 도시라는 사회집단이 먼저 발생하고, 도시 덕분에 농업이 발전하였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 얻고 있다.
도시국가들은 내부적으로 일정 정도 민주사회를 달성하였지만 외적으로는 폭력적이었다. 이후의 역사에서 사회집단은 더 커졌고 도시국가는 제국으로 확장되었다. 개인과 국가 사이에 수많은 층이 끼 어들고 신분 계급이 생기면서 개인과 사회조직으로서 국가 간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의 도시는 어둠 속에 갇히게 된다. 다시 자유로운 시민사회로서의 도시, 시민의식을 갖춘 시민이 재부상하기까지 1,000년 이상이 필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