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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57065073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12-03
책 소개
목차
추천사•4
프롤로그 어려운 시대를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8
1장 대통령실 사람들
큰 고비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의연함: 이재명 대통령, 이야기 하나•18 잠만 안 자는 것이 아니라 감말랭이로 식사를 때우는 워크홀릭: 이재명 대통령. 이야기 둘•27 혼자 남더라도 끝까지 최선을…지정생존자 일화: 강훈식 비서실장•35 당을 위한 헌신과 정치 후배에 대한 따뜻한 배려: 우상호 정무수석•46 빨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경제전문가: 하준경 경제성장수석•52 대통령만의 챗GPT라는 별명을 얻은 AI전문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57 이재명 대통령 선거 프로 참석러이자 금융전문가: 김병욱 정무비서관•62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예언한 만능 해결사: 권혁기 의전비서관•67 외교, 안보, 경제를 아우르는 외교계의 인재: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75 위기 상황에서 잔다르크 같았던 용감한 여성 정치인: 안귀령대통령실 부대변인•81
2장 국민주권정부 사람들
빛의 혁명을 완수한, 시대를 앞서간 능력자: 김민석 국무총리•88 따뜻한 올어라운더, 이재명 정부의 숨은 조력자: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95 조직관리와 국방에 진심인 성공한 밀덕: 안규백 국방부장관•102 환경에 올인한 ‘이재명표 기후정책’의 설계자: 김성환 기후
환경에너지부장관•108 믿고 쓰는 집권 여당 일꾼이자 집념의 부산 사나이: 전재수 해양수산부장관•113 제대로 매운맛, 행동하는 학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118 약자의 눈높이에서 할 말과 할 일을 하는 사람: 최혜영 국무총리실 공보실장•125
3장 여의도 사람들
헌법을 사랑한 이재명의 친구: 정청래 당대표•132 측은지심과 시대정신을 가진 리더: 김병기 원내대표•140 손자병법을 마스터한 전략가, 계엄을 대비하다: 김병주 최고위원•147 친절한 찬대씨에서 대선을 거치며 투사가 되기까지: 박찬대 전 원내대표•152 의리 넘치는 프로 일잘러: 김영진 교육연수원장•160 병역명문가 출신의 남다르게 충실했던 의정생활: 김민기 국회사무총장•169 현실을 아는 이상주의자, 이 시대의 휴머니스트: 홍성국 최고위원•180 양평고속도로 저격수에서 자본시장 지킴이로: 이소영 국회의원•187 지역 장악력이 확실하고 겸손한 정치 엘리트: 허영 원내정책수석•195 전투력 만렙, 그러나 따뜻한 국제전문가: 강선우 국제위원장•201 실력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면 잘 되는 것 같다: 울릉도 모임•208
4장 계엄과 탄핵 과정에서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
윤석열 파면선고의 주역인 공판중심주의자: 김형두 헌재소장 권한대행•216 법조3륜, 대한변협회장의 사법개혁 철학: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226 김장하 선생님 전시와 계엄 1주년 기념전시: 정요섭 아르떼숲 관장•233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떤 분은 “내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봐주다니 놀랐어. 어떻게 그런 일을 다 기억하고 있었어? 고맙네.”라고 쑥스러워 하기도 하셨다. 그런 반응들이 고마웠고, 누군가가 내 글을 기다린다는 사실, 그것만으로도 이 글을 계속 써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졌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글은 예상보다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 언론사가 그 글을 기사화했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졌다. 나는 그저 한 사람으로서 느낀 인상을 적었을 뿐이었지만, 많은 이들이 그 글을 ‘정치의 기록’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로 읽어주었다. 그 순간, 이 글이 나 혼자만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사진은 2022년 3월 대선과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르고 여의도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8월 초 이재명 의원님의 모습이다. 당시 이재명 의원님은 2021년 5월 초부터 11개월 동안의 치열한 경선과 대선 기간을 보내고, 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전국 지원 유세를 하고, 이어서 자신의 보궐선거도 치르며 거의 진이 다 빠져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직후 검찰 수사가 여러 건이 동시에 진행되어, 2022년 8월엔 거의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하셨다. 수사 대응을 위한 변호인 의견서 등 서면들을 직접 마지막까지 다 검토하고 수정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경선캠프 때 함께했던 동지들에게 국회의원 당선 기념으로 밥을 사주시며, 스스로 보궐이라 0.5선이라며 2년 전 당선된 동료지만 선배 의원님들을 잘 모시겠다고 농담도 하고 많이 웃으셨다. 힘든 내색을 전혀 하지 않으신 거다.
- 1장 ‘대통령실 사람들 중에서’ 중에서
실제로 물리적으로 국회에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지도부였던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당장 윤호중 사무총장으로부터 다음 날 역학조사관을 맞아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역학조사에 따른 당 지도부 입장을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 그 뒤에도 강훈식 수석은 며칠 동안 당 지도부와 일일이 개별 소통하며 필요한 의사결정들을 챙기고 매일매일 기자들에게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진행하며 혼란을 최소화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당시 2020년 중반 강훈식 비서실장은 막 재선된 46세의 국회의원이었다. 나만 저런 비상 상황에 대한 매뉴얼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강훈식 의원도 갖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위기를 혼자 감당하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어떻게든 일을 해결해 나갔던 것이다.
- 1장 ‘대통령실 사람들 중에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