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강아지, 인생 2회차!)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외국 그림책
· ISBN : 9791157236558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25-12-22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외국 그림책
· ISBN : 9791157236558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25-12-22
책 소개
아이들도 사랑을 알고 인생을 안다. 가르치지 않고 보여주는 체호프식 문체로 죽음과 이별을 담담히 건넨다. 내가 죽어도 지구는 돌고 새로운 일상이 온다는 위안, 그래서 인생은 찬란하다는 사실을 남긴다.
★"세계 최초 러시아 안토 체호프식 그림책"
★"한국 독자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그림책"
누가 우리 아이들에게 찬란한 인생을 보여주고 사랑을 보여줄까?
어른들에게 미안하지만, 아이들도 사랑을 알고 인생을 안다. 어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럼에도 어쭙잖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인생을 가르치려 한다. 그러지 말고, 사랑과 인생을 보여주면 어떨까? 그림책이라고 꼭 그림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다. 글로도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 작가 태미 포스터는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처럼 말하기(Telling)가 아니라 보여주기(Showing)의 문체로 그 모든 것을 한다. 자세히 보여주지도 않고 한 발짝 물러나 관조적으로 보여준다. 죽음이나 이별 앞에서 무거워질 필요도 없다. 무거운 죽음을 소화 못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할 필요도 없다.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면 그게 가능하다. 죽음이나 이별은 슬픈 일이지만 그 슬픔을 직접 말하지 않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아이들도 안다. 내가 죽어도 지구는 돌고, 또 새로운 일상이 온다는 것을! 이 사실에 어떤 아이도 절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안과 평화를 얻는다면 어른들은 믿을까 싶다. 하지만 그렇다. 내가 죽어도 지구가 멈추지 않고 새로운 일상이 계속 새로 시작된다니 너무나 안도가 된다.
이 그림책은 그런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아이러니하다. 죽음과 이별 앞에서도 담담하지만, 인생 2회 차 삶을 사는 강아지의 진중한 다짐 앞에서도 담담하다.
“나는 절대 사랑하지 않을 거야. 그 누구도, 다시는.”이라고 개는 외치지만 오히려 개의 다짐이 든 페이지의 그림들은 어린 소녀가 밥을 갖다주고 목욕을 시키고 공놀이를 한다. 밝고 활기차다. 그의 다짐을 모두가 알고, 또 마땅히 그러하리라고 온 우주가 다 알듯 그림은 글과 반대로 간다. 그래서 인생이고, 그래서 인생은 찬란하다.
아이들이 지금 못 느껴도 상관없다. 지금 느낀 인생을 그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힘들 때 그들의 가슴 깊이 스며든 감동의 한 조각을 퍼 올릴 것 같아서다. 그러면 이 그림책은 역할을 다한 것이다.
★"한국 독자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그림책"
누가 우리 아이들에게 찬란한 인생을 보여주고 사랑을 보여줄까?
어른들에게 미안하지만, 아이들도 사랑을 알고 인생을 안다. 어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럼에도 어쭙잖게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인생을 가르치려 한다. 그러지 말고, 사랑과 인생을 보여주면 어떨까? 그림책이라고 꼭 그림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다. 글로도 얼마든지 보여줄 수 있다. 작가 태미 포스터는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처럼 말하기(Telling)가 아니라 보여주기(Showing)의 문체로 그 모든 것을 한다. 자세히 보여주지도 않고 한 발짝 물러나 관조적으로 보여준다. 죽음이나 이별 앞에서 무거워질 필요도 없다. 무거운 죽음을 소화 못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할 필요도 없다.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면 그게 가능하다. 죽음이나 이별은 슬픈 일이지만 그 슬픔을 직접 말하지 않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아이들도 안다. 내가 죽어도 지구는 돌고, 또 새로운 일상이 온다는 것을! 이 사실에 어떤 아이도 절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안과 평화를 얻는다면 어른들은 믿을까 싶다. 하지만 그렇다. 내가 죽어도 지구가 멈추지 않고 새로운 일상이 계속 새로 시작된다니 너무나 안도가 된다.
이 그림책은 그런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아이러니하다. 죽음과 이별 앞에서도 담담하지만, 인생 2회 차 삶을 사는 강아지의 진중한 다짐 앞에서도 담담하다.
“나는 절대 사랑하지 않을 거야. 그 누구도, 다시는.”이라고 개는 외치지만 오히려 개의 다짐이 든 페이지의 그림들은 어린 소녀가 밥을 갖다주고 목욕을 시키고 공놀이를 한다. 밝고 활기차다. 그의 다짐을 모두가 알고, 또 마땅히 그러하리라고 온 우주가 다 알듯 그림은 글과 반대로 간다. 그래서 인생이고, 그래서 인생은 찬란하다.
아이들이 지금 못 느껴도 상관없다. 지금 느낀 인생을 그들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힘들 때 그들의 가슴 깊이 스며든 감동의 한 조각을 퍼 올릴 것 같아서다. 그러면 이 그림책은 역할을 다한 것이다.
책속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