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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두 번째 지구 타이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5740492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4-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5740492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6-04-22
책 소개
문윤성 SF 수상작가 이경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두 번째 지구 타이드』가 ON 시리즈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로 출간되었다. 외계 행성 개척이라는 거대한 무대 위에서 기계화된 인간의 정체성과 선택의 의미를 치열하게 탐구하는 SF소설이다.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억을 잃은 인간이 선택한 현재
인류의 마지막 행성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탄생!
『두 번째 지구 타이드』는 인류가 마지막으로 도달한 외계 행성 ‘타이드’를 무대로, 기억과 신체, 선택의 의미를 집요하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지구를 떠난 거대 성간 우주선 ‘애로우’는 장장 71년에 이르는 항행 끝에 행성 타이드에 불완전하게 착륙한다. 우주선의 일부는 점도가 높은 진흙 바다에 잠기고, 수많은 인명과 자원이 소실된다. 살아남은 인류는 이 적대적인 행성에서 다시 한번 문명을 시작해야 한다.
지구 멸망 71년, 낙원에 도착했으나 ‘인간’임을 잊었다!
동면 끝에 깨어난 프랑켄. 구원의 마지막 열쇠인가, 버려진 소모품인가
장기 인공동면에서 깨어난 주인공 아인은 동면 부작용으로 동면 이전의 기억을 전부 잃는다. 아인은 생존을 위해 신체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한 ‘프랑켄’이며, 후발대를 이끄는 커맨더로 임명된다. 아인은 자신의 과거를 알지 못한 채 인류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이 작품은 묻는다. 기억이 없는 인간은 누구인가. 몸이 바뀐 인간은 여전히 인간인가. 그리고 인간에게 허락된 선택이란 무엇인가.
모두 살거나 모두 죽거나. 인류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타이드에서의 생존은 시간과 자원의 문제다. 우주선 ‘애로우’는 손상됐고, 생명 유지 자원은 급격히 고갈되어간다. 모든 인류가 동시에 안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 이 세계에서 선택은 윤리이자 전략이며, 동시에 인간다움을 증명한다. 『두 번째 지구 타이드』는 영웅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집단과 개인이 함께 감당해야 할 선택의 무게를 차분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문학성과 하드 SF의 결합
이 작품은 장기 인공동면, 기계 신체 변환, 외계 행성 환경과 테라포밍이라는 하드 SF적 설정 위에 문학적인 사유와 감정선을 촘촘히 쌓아 올린다. 장기 항행에 따른 폐쇄형 생명 유지 시스템 설정,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질문, 개인의 내면과 집단의 운명을 함께 다루어, 한국 SF 장편에서 보기 드문 깊이 있는 세계관과 문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문장은 후발대의 선언이자, 이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명제다. 과거를 잃어도, 몸이 바뀌어도, 선택의 책임만은 사라지지 않는다. 『두 번째 지구 타이드』는 인류가 새로운 행성에 도착한 이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는 사라졌고, 남은 것은 선택뿐이다.”
기억을 잃은 인간이 선택한 현재
인류의 마지막 행성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탄생!
『두 번째 지구 타이드』는 인류가 마지막으로 도달한 외계 행성 ‘타이드’를 무대로, 기억과 신체, 선택의 의미를 집요하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지구를 떠난 거대 성간 우주선 ‘애로우’는 장장 71년에 이르는 항행 끝에 행성 타이드에 불완전하게 착륙한다. 우주선의 일부는 점도가 높은 진흙 바다에 잠기고, 수많은 인명과 자원이 소실된다. 살아남은 인류는 이 적대적인 행성에서 다시 한번 문명을 시작해야 한다.
지구 멸망 71년, 낙원에 도착했으나 ‘인간’임을 잊었다!
동면 끝에 깨어난 프랑켄. 구원의 마지막 열쇠인가, 버려진 소모품인가
장기 인공동면에서 깨어난 주인공 아인은 동면 부작용으로 동면 이전의 기억을 전부 잃는다. 아인은 생존을 위해 신체 대부분을 기계로 대체한 ‘프랑켄’이며, 후발대를 이끄는 커맨더로 임명된다. 아인은 자신의 과거를 알지 못한 채 인류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이 작품은 묻는다. 기억이 없는 인간은 누구인가. 몸이 바뀐 인간은 여전히 인간인가. 그리고 인간에게 허락된 선택이란 무엇인가.
모두 살거나 모두 죽거나. 인류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타이드에서의 생존은 시간과 자원의 문제다. 우주선 ‘애로우’는 손상됐고, 생명 유지 자원은 급격히 고갈되어간다. 모든 인류가 동시에 안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남고,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 이 세계에서 선택은 윤리이자 전략이며, 동시에 인간다움을 증명한다. 『두 번째 지구 타이드』는 영웅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집단과 개인이 함께 감당해야 할 선택의 무게를 차분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문학성과 하드 SF의 결합
이 작품은 장기 인공동면, 기계 신체 변환, 외계 행성 환경과 테라포밍이라는 하드 SF적 설정 위에 문학적인 사유와 감정선을 촘촘히 쌓아 올린다. 장기 항행에 따른 폐쇄형 생명 유지 시스템 설정,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질문, 개인의 내면과 집단의 운명을 함께 다루어, 한국 SF 장편에서 보기 드문 깊이 있는 세계관과 문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문장은 후발대의 선언이자, 이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명제다. 과거를 잃어도, 몸이 바뀌어도, 선택의 책임만은 사라지지 않는다. 『두 번째 지구 타이드』는 인류가 새로운 행성에 도착한 이후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과거는 사라졌고, 남은 것은 선택뿐이다.”
목차
1. 리본
2. 베이스
3. 애로우
4. 라이브러리
5. 주사위
저자소개
책속에서

타이드 착륙 이래 애로우 승조원 전원이 한자리에 집결한 날은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나는 한 단 높은 단상에서 드넓은 광장을 꽉 채운 사람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기계 폐가 밀어 올리는 숨이 막힐 정도로 벅찼고, 한편 이유 모를 불안으로 목덜미에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난다. 아마 그 자리에서 비로소 애로우의 대규모 인구를 처음 실감했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위축됐던 것 같다. 한데 모인 8천여 명이 웃고 떠드는 음성과 몸짓이 단상 위로 해일처럼 밀려들었는데, 그중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건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우리는 황금 리본에 손을 얹고 애로우의 총의로써 커맨더의 직위를 받아들임을 공표했다. 그 순간부터 나와 라이에게 애로우의 의지를 받들어 3800명 후발대원과 그들이 건설할 베이스를 지휘할 권한이 공식적으로 부여되었다.
각자 준비한 짧은 수락 연설을 마친 후, 나와 라이는 지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인간 공동체를 향해 몸을 돌려 나란히 선 다음, 최초의 후발대 선언을 소리 높여 외쳤다.
“우리는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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