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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리리 李李 Leelee

1998, 리리 李李 Leelee

최정이 (지은이)
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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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리리 李李 Leelee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998, 리리 李李 Leelee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57413935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3-12-12

책 소개

1998년 미국 올드타운에 사는 리리, 해외 입양을 쉽고 편하게 하기 위해 특별히 개조된 ‘입양비행기’를 타고 10년 전 미국에 왔다. 한국에 대해서는 ‘언젠가 수업 시간에’ 본 사진 정도의 느낌, ‘다큐멘터리 잡지에서 본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전부다.

목차

1. 이상한 사진
2. 구제 불능
3. 네가, 나니?
4. 배변 봉투
5. 손
6. 술래
7. 과거로 가는 규칙
8. 노 터치!
9. 전 재산
10. 두고 온 가방
11. 생일 저금통
12. 사라진 기사
13. 선택
14. 바꿔치기
15. 완벽한 생존 가방

저자소개

최정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첫 단편 〈거짓말 포인트가 적립됐습니다〉가 mbc창작동화대상 공모전에 당선돼 《덩어리 선생님》에 실리며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옛이야기를 연구하는 모임인 ‘아해와 이야기꾼’에서 《옛날옛날에 산성 따라 굽이굽이》, 《옛날옛날에 문 따라 들락날락》, 《어린이가 닮고 싶은 조선의 고집쟁이들》을 함께 썼습니다. 쓴 책으로 《옛날옛날에 다리 따라 흘러흘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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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캭, 퉤!
아빠가 푸른 눈을 부라리며 침을 뱉었다. 침은 바닥에 있는 갈색 스웨터로 떨어졌다. 나는 한눈에 스웨터를 알아봤다. 오 년 전에 집을 떠난 엄마의 옷이었다.
엄마 물건은 진즉에 버려서 없는 줄 알았는데…….
“진즉에 버려야 할 쓰레기가 아직도 남았네. 잡종 쓰레기!”
아빠가 나에게 쏘아붙이며 골목으로 나섰다.


매운 음식을 잘 먹고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가며, 조상의 성씨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나라, 한국. 전쟁으로 국토 가운데에 가시철조망이 박힌 나라. 내가 아는 한국은 그 정도였다. 언젠가 수업 시간에 한국 사진을 본 적이 있었다. 다큐멘터리 잡지에서 본 듯한 이국적인 느낌이 다였다. 나는 나를 일본인이나 중국인으로 아는 사람에게도 굳이 한국에서 왔다고 밝히지 않았다. 가는 데 열네 시간이 걸린다지만 한국은 나에게 우주의 머나먼 행성과도 같은 곳이었고, 그런 나라에서 온 나는 엄마가 버리고 간 갈색 스웨터일 뿐이었다.


“송 선생, 우리 학주 미국 가면 잘 먹고 잘 입고 호강하겠죠? 대학도 가고요?”
“그럼요. 요즘 학주 말고도 해외 입양 가는 아이 정말 많아요. 학주 엄마도 생각이 많으시겠지만, 자식을 품에 두는 것만이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을 핑계로 자식을 방치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직접 전화해서 자기 자식 미국에 보내 달라는 엄마도 있어요. 그 사람들이 제 자식 사랑하지 않아서겠어요? 다 해외 입양이 그만큼 좋다는 거 알고 그러는 겁니다.”
아줌마도 말했다.
“텔레비전에도 나오잖아. 해외 입양 간 애들이 하바드도 가고 변호사도 되는 거. 수영장 딸린 집에서도 살고. 좀 좋아? 학주 엄마, 그만 뜸 들이고 학주 미국 보내자.”
“It’s a lie! Don’t say anything you don’t know.(거짓말! 모르는 소리 말아요.)”
내가 일어서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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