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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한국 전통음악
· ISBN : 9791157803132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1-02-28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_슬픈 가사를 의연하게, 절망을 희망으로 승화시켜 호령조로 부른 동편제 명창들
제1장 동편제 초기 명창들의 《심청가》 흔적과 동편제 계보
제2장 송만갑 관련 동편제 《심청가》 음원과 창본
1. 송만갑 《심청가》 유성기음반
1) 송만갑 《심청가》(1906년 녹음)
2) 송만갑 1913년과 1926년 녹음 《심청가》 유성기음반
3) 송만갑 《심청가》 중 〈심청모 행상가〉(1913년 녹음)
4) 송만갑 《심청가》 중 〈심청모를 묻고〉(1926년 녹음)
5) 송만갑 《심청가》 중 〈심봉사 자탄〉(심봉사는 집안이라고 들어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1913년 녹음)
6) 송만갑 《심청가》 중 〈심청이 젖 먹이는 데〉(1926년 녹음)
7) 송만갑 《심청가》 중 〈심봉사가 심청이를 안고 귀여워하는 데〉(1913년 녹음)
8) 송만갑 《심청가》 중 〈심청 부르러 나가는 데〉(1926년 녹음)
9) 송만갑 《심청가》 중 〈중타령〉(1926년 녹음)
10) 송만갑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데〉(1913년 녹음)
11) 송만갑 《심청가》 중 〈만좌 맹인이 눈 뜨고 춤 추는 데〉~〈황봉사 죄를 아뢰는 데〉(1913년 녹음)
2. 김록주 《심청가》 유성기음반
1) 김록주 《심청가》 중 〈중타령〉(1926년 녹음)
3. 박봉술 《심청가》 장시간음반
1) 박봉술 《심청가》 중 〈범피중류〉~〈화초타령〉(1960년대 초반 녹음)
4. 강도근 《심청가》 창본
1) 강도근 《심청가》 창본 해제
2) 강도근 《심청가》 초입~〈곽씨 부인 품팔이〉
3) 강도근 《심청가》 중 〈심청이 태어나는 데〉~〈심봉사가 심청이를 어르는 데〉
4) 강도근 《심청가》 중 〈곽씨 부인이 세상을 떠나는 데〉
5) 강도근 《심청가》 중 〈곽씨 부인 상여 나가는 데〉~〈상여 뒤에서 심봉사 자탄〉
6) 강도근 《심청가》 중 〈심봉사가 곽씨 부인 무덤 앞에서 신세 자탄하는 데〉
7) 강도근 《심청가》 중 〈심봉사 젖 빌러 다니는 데〉~〈심봉사가 심청이를 안고 귀여워하는 데〉
8) 강도근 《심청가》 중 〈심청이 동냥하는 데〉
9) 강도근 《심청가》 중 〈심청이가 장승상 부인 찾아가는 데〉
10) 강도근 《심청가》 중 〈심봉사 개천물에 빠지는 데〉~〈중타령〉
11) 강도근 《심청가》 중 〈심청이가 선인들에게 제물로 팔리는 데〉
12) 강도근 《심청가》 중 〈심청이가 떠날 일을 생각하며 자탄하는 데〉
13) 강도근 《심청가》 중 〈심봉사가 심청이 죽으러 간다는 말 듣고 오열하는 데〉
14) 강도근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데〉~〈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데〉
15) 강도근 《심청가》 중 〈심봉사가 맹인 잔치에 참석하려고 길을 떠나는 데〉
16) 강도근 《심청가》 중 〈뺑덕이네가 심봉사 곁을 떠나 도망가는 데〉~〈방아타 령〉
17) 강도근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맹인 잔치 참석〉~〈심봉사 눈 뜨는 데〉
18) 강도근 《심청가》 중 〈황봉사 한쪽 눈만 뜨는 데〉~ 끝
제3장 이선유 동편제 《심청가》 음원과 창본
1. 이선유 《심청가》 유성기음반
1) 이선유 《심청가》 중 〈곽씨 부인 품팔이〉(1931년 녹음)
2) 이선유 《심청가》 중 〈심청이가 장승상 부인 찾아가는 데〉(1930년 녹음)
3) 이선유 《심청가》 중 〈소상팔경〉(1930년 녹음)
4) 이선유 《심청가》 중 〈화초타령〉(1931년 녹음)
2. 이선유 《심청가》 창본
제4장 정춘풍-박기홍-조학진 계보 동편제 《심청가》 특징
1. 양반 광대 정춘풍 명창의 《심청가》
2. 노래의 신, 노래의 신선 박기홍 명창의 《심청가》
3. 조학진 《심청가》 유성기음반
1) 조학진(도창), 임소향(심청) 《심청가》 중 〈심청 인당수〉(1935년 녹음)
2) 조학진 《심청가》 중 〈심낭자 용궁행〉(1935년 녹음)
제5장 박록주 동편제 《심청가》 음원과 창본
1. 박록주 《심청가》 유성기음반
1) 박록주 《심청가》 중 〈심봉사 자탄하는 데〉(1931년 녹음)
2) 박록주 《심청가》 중 〈중타령〉(1931년 녹음)
3)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 하직〉(1929년 녹음)
4)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데〉(1929년 녹음)
5) 박록주 《심청가》 중 〈범피창파〉(1929년 녹음)
6) 박록주 《심청가》 중 〈범피중류〉(1934년 녹음)
7)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데〉(1929년 녹음)
8) 김연수, 박록주, 정남희, 김준섭, 김옥련 창극 「심청전」(1942년 녹음)
2. 박록주 《심청가》 릴 테이프
3. 박록주 《심청가》 창본
4. 박록주 《심청가》 완창 가사
1) 박록주 《심청가》 초입~〈곽씨 부인 품팔이〉
2)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태어나는 데〉~〈심봉사가 심청이를 어르는 데〉
3) 박록주 《심청가》 중 〈곽씨 부인이 세상을 떠나는 데〉
4) 박록주 《심청가》 중 〈곽씨 부인 상여 나가는 데〉~〈상여 뒤에서 심봉사 자탄〉
5) 박록주 《심청가》 중 〈심봉사가 죽은 곽씨 부인 제문 읽는 데〉~〈심봉사 신세 자탄〉
6) 박록주 《심청가》 중 〈심봉사 젖 빌러 다니는 데〉~〈심봉사가 심청이를 안고 귀여워하는 데〉
7)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동냥하는 데〉
8)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부친 봉양〉~〈심청이가 장승상 부인 찾아가는 데〉
9) 박록주 《심청가》 중 〈심봉사 개천물에 빠지는 데〉~〈중타령〉
10)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가 선인들에게 제물로 팔리는 데〉
11)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가 떠날 일을 생각하며 자탄하는 데〉
12) 박록주 《심청가》 중 〈심봉사가 심청이 죽으러 간다는 말 듣고 오열하는 데〉
13)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데〉~〈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데〉
14) 박록주 《심청가》 중 〈옥황상제가 심청을 살리고 대접하는 데〉~〈남경 갔던 선인들이 고국으로 돌아오다 용왕제 지내는 데〉
15)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환생하는 데〉~〈화초타령〉
16) 박록주 《심청가》 중 〈심청이 황후로 입궁하고 부친을 그리워하는 데〉
17) 박록주 《심청가》 중 〈황성 맹인 잔치 반포〉~〈심봉사가 맹인 잔치에 참석하려고 길을 떠나는 데〉
18) 박록주 《심청가》 중 〈뺑덕이네가 심봉사 곁을 떠나 도망가는 데〉~〈방아타령〉
19) 박록주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맹인 잔치 참석〉~〈심봉사 눈 뜨는 데〉
20) 박록주 《심청가》 중 〈황봉사 한쪽 눈만 뜨는 데〉~ 끝
제6장 김초향, 신금홍, 오비취, 김연수, 이화중선, 오태석, 기타 동편제 《심청가》
1. 김초향 《심청가》 유성기음반
1) 김초향 《심청가》 중 〈심봉사 자탄〉(1931년 녹음)
2) 김초향 《심청가》 중 〈범피창파〉(1929년 녹음)
3) 김초향?김소향 《심청가》 중 〈범피창파〉(1931년 녹음)
4) 김초향 《심청가》 중 〈범피창파〉(1936년 3월 3일 녹음)
5) 김초향 《심청가》 중 〈사공 탄식〉(1933년 녹음)
2. 신금홍 《심청가》 유성기음반
1) 신금홍 《심청가》 중 〈심봉사 자탄〉~〈심봉사 개천물에 빠지는 데〉(1934년 녹음)
2) 신금홍 《심청가》 중 〈중타령〉(1934년 녹음)
3) 신금홍 《심청가》 중 〈심청 자탄〉(눈 어두운 백발 부친)(1934년 녹음)
4) 신금홍 《심청가》 중 〈심청 사당 하직〉~〈심봉사가 심청 죽으러 가는 걸 알고 우는 데〉(1934년 녹음)
5) 신금홍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데〉(1934년 녹음)
6) 신금홍 《심청가》 중 〈심청 수궁에 가는 길〉~〈수궁 풍류〉(1934년 녹음)
7) 신금홍 《심청가》 중 〈선인들이 심청 들어있는 꽃을 발견하는 데〉~〈화초타령〉(1934년 녹음)
3. 오비취 《심청가》 유성기음반
1) 오비취 《심청가》 중 〈후유 한숨〉(곽씨 부인 유언)(1935년 녹음)
2) 오비취 《심청가》 중 〈심청 하직〉(1932년 녹음)
3) 오비취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데〉(1932년 녹음)
4) 오비취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데〉(1933년 녹음)
4. 김연수(여성 명창) 《심청가》 유성기음반
1) 김연수 《심청가》 중 〈범피중류〉(1933년 녹음)
2) 김연수 《심청가》 중 〈화초타령〉(화초가)(1933년 녹음)
3) 김연수 《심청가》 중 〈화초타령〉(1933년 녹음)
4) 김연수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데〉(1933년 녹음)
5. 이화중선 《심청가》
6. 오태석 가야금병창 《심청가》
7. 이소향, 김옥진, 박소춘, 배설향, 장월중선, 방금선 《심청가》
1) 이소향 《심청가》
2) 김옥진 《심청가》
3) 박소춘 《심청가》
4) 배설향 《심청가》
5) 장월중선 《심청가》
6) 방금선 《심청가》
제7장 21세기 동편제 《심청가》 실태와 전망
부록_ 《동편제 심청가 걸작집》 CD 내용
저자소개
책속에서
중고제→동편제→서편제로 《심청가》 유행이 바뀌는 흐름에는 공연 형태와 관중의 취향 변화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된다. 마이크나 스피커 같은 시설이 없던 옛날에는 소리를 멀리까지 힘차게 내질러야 했기 때문에 잔 기교는 부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 옛날 호걸제나 덜렁제와 같이 힘 차게 질러대는 소리가 나왔을 것이고 그런 소리제가 야외 소리판에서 인기를 끌었을 것이다. 따라서 옛 명창들은 붙임새나 장단 공부보다는 소리를 우렁차게 내지를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하는 데 가장 주력했을 것이다. ‘권오성의 원담소리, 방덕희의 우레목통, 조관국의 한거성’이라고 한 『게우사』의 기록과 ‘모흥갑의 덜미소리는 십리 밖까지 들렸다.’는 『조선창극사』의 기록이 그런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_ <제1장 동편제 초기 명창들의 《심청가》 흔적과 동편제 계보>
송만갑은 가업으로 이어져 내려온 동편제 판소리를 자신에게 맞게, 새로운 시대에 맞게 바꿔 불렀지만 ‘유서 깊은 가문의 소리를 변질시켰다.’하여 집안에서 쫓겨났다. 쫓겨난 그는 전국을 떠돌며 여러 지방의 소리를 자신의 판소리에 수용하여 신 동편제를 만들어 냈다. 송만갑의 신 동편제는 전통 가법을 고수했던 명창들의 말처럼 결코 졸작이 아니었다. 그것은 새로운 영역의 개척이었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이룩한 천재성이었다. 결국 그의 소리는 살아남았고 고제 소리를 고수했던 명창들의 소리는 거의 전멸했다. 송만갑은 힘 있고 경쾌하게 통성으로 높게 질러 올려 상성 위주로 소리를 짜나가고 망치로 내려치듯 힘 있게 소리를 끊어서 맺는 동편제 창법을 구사한다. _ <제2장 송만갑 관련 동편제 《심청가》 음원과 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