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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 두 번째 이야기

천로역정 : 두 번째 이야기

(뒤따르는 이들의 새로운 여정)

존 번연 (지은이), 해럴드 코핑 (그림), 최종훈 (옮긴이), 박형진 (해설)
  |  
포이에마
2019-08-19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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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 두 번째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천로역정 : 두 번째 이야기 (뒤따르는 이들의 새로운 여정)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58090845
· 쪽수 : 316쪽

책 소개

《천로역정》은 흔히 큰 짐을 지고 순례를 떠난 ‘크리스천’이 천국에 도달하면서 끝나는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버니언은 크리스천의 아내인 크리스티아나와 그 아이들의 순례기를 2부로 써서 출판했다. 이 책은 바로 그 2부를 번역한 것이다.

목차

두 번째 이야기를 내놓는 지은이의 뜻

읽는 이들에게 부치는 글
1. 낙담 못을 지나 좁은 문 앞에 서서
2. 환대와 섬김으로 기운을 차리고
3. 담대라는 이름의 길벗
4. 네 아이들과 분별의 교리문답
5. 죽음의 그늘 골짜기에서 벌어지는 전투
6. 가이오의 집에 함께 머물며
7. 환희산맥을 넘어 마주한 절망거인
8.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새 예루살렘 성으로

옮긴이의 글
해설
존 버니언 연보

저자소개

존 버니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세기 영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설교자였던 존 버니언은 1628년 영국 베드포드 주 엘스토우에서 태어났다. 마을 학교에서 읽고 쓰는 법을 배웠고, 1644년 영국 남북전쟁이 발발했을 때 땜장이 일을 하는 아버지의 직업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열여섯 살에 청교도주의를 주도한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 군대에 입대해 청교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1653년 베드포드에 있는 비국교도 교회의 존 기포드 목사에게 큰 감화를 받고 개종하여 침례를 받은 뒤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주는 설교를 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기포드의 설교와 기포드가 추천한 루터의 갈라디아서 주석은 버니언의 회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후 찰스 2세가 왕위에 올랐고, 버니언은 영국 국교회에 따르지 않는 예배를 드린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서 12년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영적 투쟁과 성장을 묘사한 자서전인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CH북스)를 썼으며, 감옥에서의 마지막 몇 년 동안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천로역정》의 집필을 시작했다. 제1부는 1678년에, 제2부는 1684년에 출판되었다. 《천로역정》은 출간 즉시 인기를 얻었다. 19세기까지 이 책은 영국과 뉴잉글랜드의 거의 모든 독자에게 알려진 책이었으며 성경 다음으로 중요한 책이 되었다. 1688년 런던에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설교자, 집필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구원을 일깨우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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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곧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취재, 기획, 번역 등 글 짓는 일을 하고 있다. 여행하고 자신 찍는 일을 일상의 즐겨찾기에 넣어 두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비아토르), 《천로역정》(포이에마), 《팀 켈러의 일과 영성》(두란노) 외 다수가 있으며, 《까칠한 벽수 씨, 목사에게 묻다》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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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코핑 (그림)    정보 더보기
영국의 저명한 삽화가. 셰익스피어와 디킨스 작품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으며, 성경 이야기를 그린 그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그린 《코핑 성경》(1910)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는데, 코핑은 이 그림을 더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여행하기도 했다. 이 책에 실린 그림은 1903년에 출간된 《천로역정》에 실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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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해설)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생물학(B.S.)을, 미국 휘튼 칼리지에서 신학 일반(M.A.)을,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목회학(M.Div.)을 공부했다. 이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를 전공하고(Th.M.), 동 대학원에서 지구촌기독교(World Christianity)를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Ph.D.). 미국 내 여러 지역 교회를 섬기면서 목회 사역 및 평신도 강연을 했으며, 현재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관심사는 지난 2,000년에 걸쳐 흘러온 복음의 역사를 기술하는 선교 역사 서술로, 영성 운동과 선교, 지구촌기독교의 역사, 비서구 세계에서 일어나는 선교 운동 및 선교에서 나타나는 토착화 현상 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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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편에선, 수군댄다지? 순례자의 머리엔 구름이 가득하다고들.
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건 지혜가 외투를 뒤집어쓰고 있음을,
그리고 진심으로 찾고 싶은 무언가를 잘 탐색하기 위해,
제 마음을 채찍질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줄 따름일세.

또한 난 알고 있지. 모호한 비유가 도리어 호기심 어린 상상에
더 깊이 파고들뿐더러 마음과 머리에 단단히 달라붙는다네.
직유가 불러일으키는 것들보다 훨씬 더 강하게 말일세.

그러니, 내 책이여, 조심하게,
그 어떤 좌절도 그대의 여행을 휘두르지 못하게.
보게나, 그대는 적이 아니라 친구에게 보내지는 것일세.
그대와 그대의 순례자들을, 그대의 이야기를 품어줄 벗들에게.

더 나아가, 첫 번째 책이 숨겨두고 떠난 것들까지,
그대, 이 멋진 《천로역정》 두 번째 이야기가 드러내리니,
크리스천이 길을 나서며 잠가둔 것들을 사랑스런 크리스티아나가
제 열쇠로 열어젖히리라. _ 서문 중에서


자비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이야기한 적 없지만, 실은 이전에도 신랑감이 여럿 있었어요. 하지만 제 됨됨이에서는 아무 흠을 찾지 못하면서도 제가 지닌 조건에는 하나같이 거부감을 보이더군요. 결국은 아무와도 뜻을 같이할 수 없었죠.”
분별 “지금 이 시대에 자비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가씨가 제시하는 조건을 받아들여야 일이 성사되는데,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자비 “음, 아무도 절 데려가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결혼하지 않겠어요. 제가 지닌 조건들을 남편 삼아 살죠, 뭐. 본성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눈에 흙이 들어간다 해도 이 부분에서 뜻이 어긋나는 남자와 혼인하는 걸 용납하지는 않겠어요. 제게는 ‘인후Bountiful’라는 언니가 있어요. 번영 씨처럼 막된 남자와 결혼했는데 둘 사이에 불화가 끊이지 않았어요. 언니는 예전에 시작한 일, 그러니까 가난한 이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을 계속 이어가기로 작정했거든요. 형부는 처음에는 의견이 엇갈릴 때마다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험한 말을 퍼붓더니 나중에는 결국 언니를 집에서 내쫓고 말았어요.”
분별 “형부도 믿노라고 고백하는 이였죠? 틀림없어요.”
자비 “맞아요. 그런 부류였어요. 요즘 세상엔 그런 이들이 더 흔하죠. 하지만 누가 됐든 그런 사람들과는 조금도 어울리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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