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5854011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5-12-28
책 소개
목차
1부 _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2009)
비카인드 리와인드 / 레볼루셔너리 로드 / 킬러들의 도시 / 그랜 토리노 /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 제독의 연인 / 사랑을 부르는 파리 /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 잘 알지도 못하면서 / 보이A / 약탈자들 / 아부지 / 해운대 / 바더마인호프 / 국가대표 / 애자 / 하바나 블루스 / 알제리전투 / 파주 / 집행자 /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 시크릿 / 아바타 /
2부 _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
더 로드 / 8인:최후의 결사단 / 식객:김치전쟁 / 꼬마 니콜라 /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 / 셔터아일랜드 / 푸른 수염 / 블라인드 사이드 / 허트 로커 / 피스트 오브 러브 / 시 / 섹스, 파티, 그리고 거짓말 / 맨발의 꿈 / 이끼 / 디센트 PART2 / 기적의 오케스트라:엘 시스테마 /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 시라노;연애조작단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부당거래 / 이그잼 / 더 콘서트 / 워리어스 웨이 / 아메리칸 /
3부 _ 도가니(2011)
심장이 뛴다 / 글러브 / 걸리버여행기 /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 사랑이 무서워 / 내 이름은 칸 / 라스트 나잇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체포왕 / 마이 원 앤 온리 / 굿바이 보이 /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 인 어 베러 월드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블라인드 /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 / 도가니 / 의뢰인 / 투혼 / 헬프 / 머니볼 / 특수본 /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골 / 히어 앤 데어 /
4부 _ 남영동 1985(2012)
밀레니엄 제 1부: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댄싱 퀸 / 원 포 더 머니 / 철의 여인 / 휴고 / 시체가 돌아왔다 / 이민자 / 아르마딜로 / 코리아 / 내 아내의 모든 것 / 블루 발렌타인 / 더 스토닝 / 페이스 블라인드 / 화이트 밀크 / 나는 왕이로소이다 / 이웃 사람 / 링컨:뱀파이어 헌터간첩 / 로우리스:나쁜 영웅들 / 용의자X / 007 스카이폴 / 남영동 1985 / 원데이 /
5부 _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2013)
라이프 오브 파이 / 나의 가족 나의 도시 / 7번방의 선물 / 베를린 / 분노의 윤리학 / 플라이트 / 파파로티 /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 전설의 주먹 / 전국노래자랑 / 위대한 개츠비 / 몽타주 / 바람의 소리 / 월드워 Z / 론 레인저 / 미스터 고 / 설국열차 / 숨바꼭질 / 관상 / 그래비티 / 공범 / 열한시 / 집으로 가는 길 / 용의자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저자소개
책속에서
19세기 호주대륙에 첫 발을 디뎠던 캡틴 쿡 일행은 애버러진(호주 원주민)에게 방한용 담요를 선물했다. 이튿날 그 담요를 덮고 잔 애버리진 부족은 영원히 깨어나지 않았다. 담요엔 이미 면역이 된 바깥세상 사람에겐 전혀 문제될 게 없는 미세한 세균 바이러스가 묻혀져 있었다. 미개대륙을 문명화시킨다는 미명 아래 신대륙과 원주민에게 가해졌던 서구인의 횡포에 대한 자성적 고뇌는 이제 문화콘텐츠의 현실적 소재로 등장하게 되었다.
[타이타닉], [터미네이터]로 대변되는 블록버스터의 거장 제임스 캐머런이 12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아바타]는 가상의 미래 행성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원주민 박해 스토리’이다.
에너지 고갈에 시달리던 인류가 판도라 행성에서 대체자원 ‘언옵테이니엄’을 채굴하기 위해 무력행동대를 파견하고 그 과정에서 원주민 나비((Na’vi)족과 갈등을 일으키지만, 나비의 여전사 ‘네이티리’와 사랑에 빠진 지구인 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딩튼)’의 코스모폴리탄적 인류애에 힘입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는 뻔한 스토리는 진부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판에 박힌 선악 대결에 통속적 접근방식을 두루 갖춘 우주 오페라(space opera)의 전형인 이 영화에서 눈여겨 볼 것은 스토리가 아닌 그 기발한 ‘상상력의 구현 방식’, 즉 스토리를 구성하는 아이디어의 저력이다. 인터넷 게임에 익숙한 신세대의 감수성에 의탁해 ‘아바타’(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의 역할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메인 화두로 설정한 발상은 그 자체로 이미 대박감이다. 육체와 영혼의 분리를 통한 어드밴처 묘사는 이미 [매트릭스]에서도 시도된 바 있지만 [아바타]의 감동은 색다르다.
- [아바타] 2009. 12. 17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