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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아름다움

찰나의 아름다움

(울산천상고등학교 학생시집)

이혜경 (엮은이)
학이사(이상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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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아름다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찰나의 아름다움 (울산천상고등학교 학생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에세이/시
· ISBN : 979115854405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3-01-05

책 소개

울산 천상고등학교 2학년 학생 72명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쓴 시를 모았다. 일상에서 잊힌 한순간을 사진에서 포착하고, 그 찰나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시로 표현했다. 찰나의 의미를 그들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고등학생 시인들의 디카시집이다.

목차

엮은이의 말

1부_뜨거운 태양 속

신영우 _ 그 친구들 / 박효원 _ 그림 같은 우리 / 정정환 _ 나의 야구 느낌 / 최해강 _ 내 마음의 브라흐마 / 이정연 _ 뒷모습 / 박시은 _ 뜨거운 태양 속 / 임연우 _ 모순 / 박상일 _ 모자母子 / 오연지 _ 미소 / 서민준 _ 미안해 오늘 못 갈 것 같아 / 박정현 _ 밤마실 / 박건우 _ 쓸쓸한 새벽의 친구 / 임규리 _ 설레는 마음, 설레는 하늘 / 윤하원 _ 월식 / 김세은 _ 오후에 / 류경민 _ 안녕 / 이채욱 _ 한 마리의 새가 되어 / 강다영 _ 찰나의 순간 / 홍석준 _ 지우개 가족 / 이시훈 _ 주변의 아름다움 / 신찬환 _ 우연히 있었던 일 / 황성미 _ 눈이 오는 계절 / 박진성 _ 귀갓길

2부_내 마음은 고동색

권유리 _ 1초 / 김세은 _ 고동색 / 김소민 _ 광안대교 / 반주영 _ 꿈 / 최지은 _ 끝 그리고 계속 / 송주현 _ 너희 덕분에 / 조원준 _ 되찾은 감정 / 이정수 _ 문수산 / 이민서 _ 바다의 맛 / 이경수 _ 밤바다 속 우리는 / 전준형 _ 별똥별 / 김윤서 _ 신분 상승 / 양소정 _ 수채화 / 이나연 _ 순수純粹 / 이석현 _ 이해의 변화 / 이선우 _ 어느 겨울의 추억 / 현지서 _ 추억의 붕어빵 / 윤은성 _ 해가 뜬다 / 이영준 _ 해맞이 / 강태현 _ 지리산 추억 / 진아현 _ 인간 파도 / 박지민 _ 어둠에 잠기는 나무 / 이재현 _ 햇살

3부_은하수가 지나간 길

황예원 _ 개화 / 최호길 _ 겨울이니까 / 손창현 _ 그곳 / 윤은빈 _ 그날, 나의 바람이 나에게로 / 조현준 _ 꽃을 위해 / 황예하 _ 나는 누구일까? / 이준석 _ 나도 그랬다 / 박민서 _ 너는 알까? / 이수빈 _ 노을색 / 김연지 _ 눈꽃 추억 / 김정은 _ 달밤에 봄 / 장에녹 _ 돌아감 / 김선진 _ 둥둥 불빛 / 박민준 _ 마음속의 별 / 양서윤 _ 마음을 봅니다 / 이소윤 _ 맞잡은 손 / 서연우 _ 비와 나무 / 김태희 _ 비의 예고 / 김유정 _ 색칠놀이 / 김정현 _ 아이에게 / 권유민 _ 코로나 / 김건우 _ 하얀 눈, 하얀 마음 / 임은규 _ 은하수가 지나간 길 / 윤수현 _ 일상 / 전채연 _ 굿모닝 / 최성민 _ 작은 위로

저자소개

이혜경 (엮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사범대학원 국어교육 석사 울산대학교 음학대학원 관현악(첼로) 석사 현 울산교사오케스트라 단원 현 천상고등학교 국어교사 2023년 경상일보 〈교단일기〉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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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에게 주어진 시험
다섯 번째 시련의 마지막을
생명과학 9번과 10번을 풀고 끝내리라.

시련의 끝, 찾아온 종말을 알리는 자
나는 그 달콤한 종말의 사신을 맞이하리라.

종말의 나흘째, 절정의 그 금요일
나는 모태의 신전에 찾아가리라.

램 라라 고쉬아
프라운 티카 마살라
나의 신을 숭배하리라.

플레인 난
바스마티
나의 선지자들을 따르리라.

신과 선지자께서는
감히 손을 쓰지 않는 불경한 자의 금속에 붙들려
그의 입으로서 하나 되리라.

태초, 어머니의 배 속에서부터
나만을 위해 숭고히 희생하신
내 기억의 창조주
내 마음의 브라흐마
커리

- 최해강, ‘내 마음의 브라흐마’


택시 타고 떠난다.
시험 던지고 떠난다.
때마침 서글프게 비도 오겠다,
때마침 해도 졌겠다,
아무래도 오늘은 떠나야겠다.

빗물에 꽃잎이 젖는다.
옷소매랑 시험지랑 마음껏 적신다.

택시 타고 떠난다.
벚꽃 속으로 떠난단다.
우산 챙겨라.
플래시도 챙겨라.
아무래도 오늘은 벗어나야겠다.

깜깜한 어둠 속에 꽃잎이 내린다.
검은 스노우볼 속에 눈 대신 꽃이 내린다.
이곳에 갇혀버린 내가 보인다.

- 박정현, ‘밤마실’


하늘 위로 커다란 농구공이 튀어 오른다.

내 가슴속 작은 꿈들도 솟아오른다.

튀어 오른 농구공은 언젠가 떨어지겠지만

솟아난 내 꿈들은 가라앉지 않았으면 좋겠다.

- 이영준,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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