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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91158710521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7-10-23
책 소개
목차
제1장 다친 야생동물들의 쉼터
방풍림과 방목지에 둘러싸인 곳
아프다고 호소하는 동물들
제2장 병원에 오기까지
우리 병원의 특별한 손님들
응급 처치와 그 전에 해야 할 일
제3장 시끌벅적 입원 생활
한 지붕 아래 여러 동물
환자들의 식사와 먹이 수집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동물들
제4장 퇴원을 준비하는 동물들
퇴원을 앞둔 재활 훈련
퇴원할 수 없는 환자들
퇴원과 그 후
맺음말 새로운 동물병원이 생기다
책속에서
어느샌가 저도 야생동물을 치료하는 일이 올바르지는 않지만,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하여 시내에 있는 우리 집에서 야생동물의 첫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방에서, 5년 뒤에는 거실로, 그다음에는 아이들 방으로 차츰차츰 입원실이 넓어지면서 현관과 욕실까지 입원실이 되고 말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방풍림 옆에 숲속 동물병원을 세우게 되었답니다. - 머리말 그래서, 숲속 동물병원을 세웠어요
입원하고 퇴원하는 야생동물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진료비나 입원비를 내지 않지요. 그래서 의료진은 모두 급여를 받지 않는 우리 가족이 맡았습니다. 저와 아내, 그리고 네 명의 아이들이 이 병원의 의료진이지요. 또한 보통 병원이라면 환자가 많을수록 유명해지고 돈도 많이 벌게 되는데 이곳은 정반대랍니다. 그래서 원장인 저를 포함해 모든 병원 식구들은 환자가 오지 않기를 바라고, 또 환자가 입원하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퇴원시키려고 안간힘을 쓴답니다 - 제1장 다친 야생동물들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