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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 상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 상

(게임처럼 생각하면 양자역학이 쉬워진다)

아부다수 (지은이), 정주은 (옮긴이)
미디어숲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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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 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흥미롭게 읽는 양자 세계 : 상 (게임처럼 생각하면 양자역학이 쉬워진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5874940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6-10-15

책 소개

중화권 최고 권위의 학술 및 문화적 검증 기관인 중국 국가도서관이 주관한 ‘제21회 문진도서’ 과학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책이다. 주류 학계와 평단의 극찬을 동시에 받으며 올해의 과학 도서가 된 비결은 저자 특유의 경력과 그로 인해 가능했던 발상의 전환에 있다. 특히, 게임의 언어와 일상의 비유를 통해 ‘양자역학은 어렵다’는 오랜 편견을 뒤집는다.

목차

머리글
서문_양자 물리를 이해할 수 있는가?

01. 불확정 상태의 고양이 vs 소환 전의 몬스터
슈뢰딩거의 고양이 ― 눈에 보이기 전까지, 몬스터는 아직 소환되지 않은 것이다

02. 게임 개발자, 인과율을 구하다
지연 선택 ― ‘인색한’ 프로그래머는 빛이 과거로 거슬러 간 척 꾸민다

03. 샌드박스 양자 세계
불연속성 ― 신도 샌드박스 게임을 한다

04. 신이 쥔 주사위
불확정성 ― 신의 손안에 뭐가 있는지는 사실 신조차 모른다

05. 일반 몬스터를 잡는 것도 쓸모가 있을까?
반사실적 통신 ― 일어나지 않은 사건도 실제로는 무언가를 남긴다

06. 미시 세계 속 버그
양자 터널링 ― 현실 세계에 ‘벽 뚫기 버그’가 나타났다고?

07. 기묘하고도 미묘한 측정
자원 절약 ― 게임 텍스처는 플레이어가 보려고 할 때 비로소 렌더링된다

08.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무엇인가?
보손과 페르미온 ― 세상의 밑바닥에 깔린 게 수학 법칙이라고?

09. 신기한 쌍둥이 보물 상자
양자 얽힘 ― 프로그래머의 눈에는 공간이 없다

10. 수백만 광년 너머의 불가사의한 지우개
어째서 광속보다 빠른 양자 얽힘으로는 정보를 전달할 수 없을까?

저자소개

아부다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텐센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에서 20여 년간 일해 온 게임 개발 전문가. 텐센트 게임즈 초창기 멤버로, 수많은 유명 온라인 게임의 프로젝트 매니저, 운영 디렉터, 제품 개발자로 일했다. 과학 애호가로서 대중 과학에 관한 글을 쓰는 일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 책은 즈후(知乎) 인기 대중 과학 칼럼에 올린 글을 바탕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게임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용해 난해한 양자역학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중 슬릿 실험, 양자 얽힘, 양자 터널링과 같은 복잡한 개념을 게임 속 아이템 소환, 렌더링, 확률, 데이터 처리 방식에 빗대어 설명하며, 복잡한 수식에 막혀 양자의 세계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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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였다. 여러 해 동안 철학, 문학, 사학, 육아, 자기계발, 아동문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번역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샘 올트먼: AI 제국의 설계자』 『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 『유비는 왜 그랬을까 1~2』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2』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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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양이의 상태를 모른다고 해서 고양이의 실제 상태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마치 주사위 컵을 흔들다 멈췄을 때, 컵 안의 주사위는 볼 수 없어도 주사위의 점수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양자의 불확정성’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양자는 ‘점수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불확정적’이기 때문이다. 즉, 관측 전의 양자는 확정적 상태가 아니다. 주사위로 치면, 데굴데굴 계속 구르고 있는 셈이다.


최소 시간 단위가 없는 세계는 시스템 주파수가 없는 컴퓨터와 같다. 그런 세계에서는 어떠한 명령도 실행할 수 없으며, 전체 시스템은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 머물게 된다. 컴퓨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시스템 클록이 진동해야 하고, 그 진동이 각종 하위 시스템을 구동해 작동을 시작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코드도 실행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가상 세계는 불연속적인 시스템 클록의 펄스에 의해 가동되며, 흠 없이 매끄럽고 연속적인 연산 체계는 있을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운동이 불연속적인 시공간에서 이루어진다니, 이는 기존의 세계관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발상이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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