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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67743374
· 쪽수 : 428쪽
· 출판일 : 2026-10-28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들어가며: 인체를 교체할 수 있을까?
01. 코를 다시 만드는 법: 인체 부위 교체의 여명기
02. 나를 감싸는 타인의 껍질: 인체 외부 교체하기
03. 혼합육: 돼지 장기를 가진 인간, 인간 장기를 가진 돼지
04. 심장은 몸 밖에서도 뛸 수 있을까?: 장기가 영원히 작동하게 만들려면
05. 버자이너 다이얼로그: 원래의 쓰임을 넘어선 새로운 완성
06. 가운뎃손가락의 새 임무: 어떤 이식물은 유난히 튼튼하다
07. 제 발을 잘라주세요: 진정으로 더 나은 삶은 무엇일까
08. 관절의 모험: 뼈를 자르고 깎고 두드리는 목공들
09. 바보들을 위한 인체모형 삽관: 마취과의사는 책을 읽지 않는다
10. 노란 잠수함 속의 삶: 기계에 숨을 맡기고 사는 사람들
11. 몽골의 눈: 가끔은 단순한 백내장 수술이 더 낫다
12. 마지막 15센티미터: 장루술의 낙인과 싸우기
13. 몸을 출력하시겠습니까?: 인간을 프린트하는 방법
14. 머리털은 어디서 오는가: 뒤통수에서 음모까지, 모발 이식술의 역사
15. 나의 세포로 나를 다시 만들기: 머리카락에서 시작하는 재생의학의 미래
16. 완벽한 엉덩이: 지방과 수학으로 조각한 아름다움
17. 죽은 몸이 남기는 것들: 조직 기증자의 하루
나가며: 그토록 쉬워 보이는 것조차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 자료
책속에서

테타모어는 자신의 환자가 된 뉴욕의 어느 유명 상인에 대해서 이렇게 적었다. “그에게는 낮에 쓰는 코가 있고 저녁에 쓰는 코가 있다.” 보철 코 기술의 발전은 의치 분야의 발전과 나란히 진행되었다. 일단 요구조건이 비슷했다. 모양을 빚기 쉽되 해체되거나 악취를 풍기지 않는 재료가 있어야 했고, 더 중요한 점으로 그 물건이 제자리에서 움직이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만들 방법이 있어야 했다. 신형 보철 코가 접착제 대신 용수철을 쓴 것은 18세기와 19세기 틀니의 방식을 따른 것이었다. ―1장 〈코를 다시 만드는 법〉 중에서
그런데 나는 질문 중에 혹시라도 돼지 장기, 특히 심장 때문에 환자에게 기증자 돼지의 특성이 전달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다룬 질문이 없었다는 것을 보고 놀랐다. 물론 비합리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모히우딘은 최초의 심장 이종이식 환자였던 데이비드 베넷이 딱 그 걱정을 했었다고 알려주었다. 단 진지한 걱정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분이 묻더라고요. ‘제가 수술 후에 꿀꿀거리게 될까요?’” 모히우딘은 이렇게 덧붙였다. “확실히 말씀드리는데요, 베넷 씨는 수술 후에 수술 전과 똑같이 행동했습니다.” ― 3장 〈혼합육〉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