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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꿈은 씨앗이 된다

이루지 못한 꿈은 씨앗이 된다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화영 (지은이)
바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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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꿈은 씨앗이 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루지 못한 꿈은 씨앗이 된다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58771461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9-12-10

책 소개

당신의 꿈을 응원하는 에세이. KTX 승무원, 호텔의 교육담당자, 기아자동차 홍보 의전전문가, 조직 활성화 전문 강사에 이르기까지 먼 인생의 여정을 돌아온 저자 이화영이, 지금 꿈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드는 이야기를 모았다.

목차

1. 항공 승무원의 꿈을 꾸다
월수입 500만 원의 삶을 보다 | 집그라미와 바퀴벌레 | 꿈, 그리고 낭만 | 미안해, 난 도망치고 싶어

2. 취업, 그리고 현실
지상의 꽃이 되다 | 비정규직의 현실 | 세상을 바꾸기 위하여 | 좌절 속에서 생성된 삶의 추진력 | 나에게만 멈춰 있는 시간 | 보이지 않는 가치의 발견

3. 새로운 시작
꿈을 향한 집착 | 끝없는 노력, 또 노력 | 좌절과 포기 | 완벽하지 않은 나를 받아들이자 |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진실을 인정하고서야 비로소… | 실패는 또 다른 출발점… | 나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 누구에게나 새로 시작할 기회가 있다

4. 젊은 나에게 전하는 말
나부터 사랑했다면 | 원망과 후회에서 벗어나기 | 내 삶을 존중하기 | 최선보다는 전력투구 | 갈팡질팡하는 사이 인생은 낭비된다 | 한 걸음 한 걸음씩

5. 꿈꾸는 이들을 위하여
하루하루 값지게 | 열심히 달리는 나에게 | 쉬운 길은 없다 | 기적을 낳는 끈기 |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의 딜레마 | 다른 방법으로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해서 물어보자 | 내 인생의 무대는 어디인가? | 지금 바로 행동하자 | 두려움을 이겨내었더니 새로운 기회가 왔다

저자소개

이화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WISEWISDOM 교육컨설팅 대표로, 청년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진로와 취업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기업 현장에서는 리더십 · 창의적 문제해결 · 커뮤니케이션 등 문해력을 바탕으로 한 실천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글로벌MBA 석사, 부산대학교 국제교육개발협력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첫 책 『이루지 못한 꿈은 씨앗이 된다』(에세이)에 이어, 이 책은 청년을 위한 실전 문해력 향상 전략을 담은 두 번째 저서다. 그는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이 청년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L-CODE 기반 문해력 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해 왔다. 교육 문의 odfyoung@gmail.com https://blog.naver.com/wisewisdo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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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이라도 해 볼까 고민했다. 한 회사의 비서를 뽑은 일에 지원했다. 면접의 기회가 주어졌고 면접이라면 자신 있었다. 여느 때처럼 면접 내내 곧은 자세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다 자신 있다 대답했다. 시키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나를 포장했다. 마지막 질문을 주셨다.
“스프레드시트를 어느 정도 하십니까?”
1초 정도 정적이 흘렀고 그 사이 내 동공은 흔들렸다. 스프레드시트가 무엇인지도 몰랐다. 그게 뭐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나를 기본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해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잘못한다고 대답해도 찝찝했다. 순간 오만 가지 생각이 머리를 꽉 채웠다. 결국, 밝은 미소와 함께 나의 대답은 “물론입니다.”였다. 순간 면접관의 눈빛은 뭔가 아는 듯했고, 합격 연락은 오지 않았다. 거짓은 어떤 것도 포장할 수 없다. 내가 조금 솔직했다면 나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을까? 떨어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기억 속에서 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솔직한 사람으로 각인되었을 것이다. 나 스스로에게도 당당한 내가 되었을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면접을 보았다. 코엑스 전시회에서 일본어 통역요원을 뽑는 자리였다. 면접관과 일대일로 면접이 진행되었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마음먹었다. 한 시간 정도의 심층 면접에 진땀을 흘렸다. 말 그대로 실제로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오랜만에 일본어로 대화를 주고받자니 더욱 진땀이 났다. 면접이 끝나고 면접관은 안타깝지만 내 실력이 통역할 수준은 아니라 채용은 힘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면접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며 다음 기회에 꼭 함께 일을 해 보자고 했다. 끝난 마당에 주는 덕담이겠거니 생각했다.
그러나 1년 뒤 정말 연락이 왔다. 자기 회사에서 이번에도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기간 책임자를 맡아주지 않겠냐는 거였다. 이미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라 상황을 말씀드리고 정중히 거절했다. 누구에게나 진정성을 바탕으로 마음을 다한다면 그 마음은 전달되리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어느 날 TV 타령만 해대는 큰아이가 걱정되어 말했다.
“너 그렇게 TV만 봐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아이는 엉엉 울며 대답했다.
“엉…. 나 아무것도 안 될 거야…. 엄마처럼 집에만 있을 거야….”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망치가 내 뇌간을 빵 하고 내려치는 순간이었다. 일순간 정적이 흘렀고 나는 아이에게 괴성을 지르면 폭발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여기에 왔는데! 너 내가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으로 보여? 내가 얼마다 대단한 사람인데 너희들 때문에 다 정리하고 희생하고 봉사했더니 뭐라고…?”
그야말로 괴성이었고 나의 소리는 배꼽 아래부터 올라와 폭풍처럼 아이에게 쏟아졌다.
진정하고 생각해보니 아이는 그저 엄마처럼 집에만 있겠다는 것이지 다른 뜻은 없었다. 나는 그 한마디가 나를 무시하고 하찮은 존재로 여겨진다고 확신해 버렸다. 아이는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 좋다는 의미였을 수도 있는데, 나는 그 한마디를 듣고 폭발해 버렸다. 너무 숨죽이고 살지 말자. 결혼이라는 시스템 안에는 아이들도 있고 남편도 있지만 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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