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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와 작가, 예순 넘어 시작하다

유튜버와 작가, 예순 넘어 시작하다

(한국판 모지스 할머니의 도전 스토리)

주미덕 (지은이)
바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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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와 작가, 예순 넘어 시작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유튜버와 작가, 예순 넘어 시작하다 (한국판 모지스 할머니의 도전 스토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77154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0-02-20

책 소개

한국판 모지스 할머니의 도전 스토리.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저자 주미덕에게 딸이 권유해 시작한 유튜브 '주코코맘의 미각'이 구독자 1만 명을 넘었다. 평범했던 저자가 환갑이 넘어 꿈을 품고 도전했더니 이루어졌다는 고백을 담은 책이다.

목차

1.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 때
엄마가 요리한 거야 | 전통음식과 함께한 특별한 이벤트 | 드디어 개업식 그리고 수업료 | 호박은 달렸을까? | 정도 많고 사람도 좋아서 | 도전하는 내게 세상은 아름답다

2. 이제는 내려놓을 때
백세 시대를 사는 지혜 | 오늘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은 날 | 계영배처럼 살고 싶은 사람의 자기소개 | 나라고 못 할 이유는 없다 | 무엇을 하려고 생각하는 중 |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금 | 지금에 만족하지 못할 때 시간은 지나간다

3. 여기는 유튜브 세상
오십대 두 명, 육십대는 나 혼자 | 왜 유튜브를 해야 할까? | 주코코맘, 고생했어 | 아무 일도 시작하지 않았다면 | 작은 컴퓨터의 시대 | 유튜버라면 거북이처럼 | 구독자 천 명과 원하던 날

4. 주코코맘이 꿈꾸는 미래
어쨌든 나는 쓰고 있다 | 나이 든다는 것은 | 고구마가 보여준 신세계 |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를 꿈꾸며 | 나는 독수리처럼 선택한다 | 활력소가 되고 싶다 | 헤밍웨이에게 얻은 희망

5. 다시 되돌아보면 오직 감사뿐
무남독녀 외동딸과 맏딸의 삶 | 부모님의 마지막을 기억하며 | 쥐구멍에도 볕이 들 수 있을까? | 바쁜 계절, 힘든 계절 | 남 편에서 내 편으로 | 내 맘대로 키운 딸 | 잘 가, 친구들

저자소개

주미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이 60이 넘었다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주부 또는 할머니에 불과했을 것이다. 음식박람회에서 상도 받았고 요리해서 사람들과 나눠먹는 것을 좋아했단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엄마는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니 유튜브를 배워 보라고 권유했다.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다방면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나와 가족만의 삶에서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며 내재된 그의 달란트를 찾아보고 싶은 강한 끌림에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최근에 블로그도 시작하고, 가슴 뛰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평범했던 그가 환갑이 넘어 꿈을 품고 도전했더니 이루어졌다. 꿈은 꿈을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 꿈을 갖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지금 시작해도 열매를 맺고 얼마든지 수확하며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썼다. 모든 분들의 행복한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하면서.
펼치기

책속에서



오십대 후반부터는 모임에서 여행을 가도 사진을 잘 안 찍으려 했다. 사진을 찍으면 다른 사람 같아서였다. 자주 보는 사람들은 얼굴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겠지만, 사진 속 내 얼굴은 실제 얼굴과 확연이 차이가 났다. 사진은 거짓말을 못 한다.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는 말이 진리라는 것을 증명한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한 친구도 사진 찍자 하면 이제 사진 찍기 싫다고 한다. 단체 사진 찍을 때 안 찍으려고 멀찌감치 떨어진다. 빨리 와서 포즈 잡으라고 하면, “찍기 싫다니까!” 하면서 억지로 사진을 찍는다.
한때는 정말 사진 찍기 싫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꽃의 아름다움에, 풍경의 아름다움에 순간 나를 잊고 폼을 잡는다. 이 시점이 지나면 다시는 이 아름다움을 못 볼 것만 같은 조바심 때문일까?
‘오늘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지 않은가!’
사진 찍으며 이렇게 스스로를 북돋는다. 사진 찍는 그 순간이 제일 젊은 날이다!


아들에게 전화해서 자랑했다.
“엄마 이번 달 추정 수익이 천 달러야.”
아들네에게 한턱냈다. 이번 달에는 지급이 마감되어 다음 달 말경에 돈이 들어올 거라 했지만 미리 밥을 샀다.
딸네도 손주들을 데리고 갈빗집으로 가서 저녁을 샀다. 손주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다.
처음으로 돼지갈비를 실컷 먹은 네 살배기 손자가 말했다.
“할머니, 배가 많이 아파.”
나는 농담 삼아 이렇게 대꾸했다.
“약국 가서 소화제 사서 먹자.”
그랬더니 손자가 하는 말.
“소화제는 안 먹을 거야. 약만 먹을 거야.”
그 말에 모두들 한바탕 웃었다.
노년에 이런 호사가 어디 있겠는가. “안 먹어도 배부르다”라는 말이 딱 나를 두고 한 말 같았다.
요즘에는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중년들이 많다. 지속적인 수입이 있어야 해서 이것저것 공부를 하고 각종 자격증을 따며 은퇴 이후를 대비한다고 한다. 그러니 나는 호사를 누리는 것이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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