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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당당하고 지혜롭게 살아라

딸아, 당당하고 지혜롭게 살아라

(아빠가 남긴 지혜의 유산)

안병수 (지은이)
바이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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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당당하고 지혜롭게 살아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딸아, 당당하고 지혜롭게 살아라 (아빠가 남긴 지혜의 유산)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58771911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0-09-10

책 소개

딸들에게 아버지가 남기는 삶을 통해 얻은 작은 지혜. 저자 안병수는 헬기조종사로서 치열하게 23년간 군 생활을 했고 현재는 전역하여 서울을 방호하는 소임을 수행 중에 있다. 인생을 되돌아보며 딸들이 세상을 지혜롭게 잘 살아가길 바라는 아빠의 욕심에서 꿈, 친구, 돈, 결혼, 직장생활 등의 내용으로 유언적인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

목차

1. 삶을 돌아보고, 나아가다
사랑하면서, 사랑받으면서 살고 싶다 |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현재 | 운동하는 사람이 현명하다 | 건강에 대한 명상 | 지금은 공부할 때 | 이 또한 지나갈 것이므로 | 지금 화가 나 있는 우리에게 | 행복을 위한 조건 | 내가 돈을 벌고 싶은 이유 | 내가 옳고 네가 틀렸을까? | 야호! 여행을 떠나요 | 상속에 성공하기를 바라며 | 죽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 | 행복한 부모로 살아가기 | 나를 돌아보고, 내가 선택한다 | 내일을 위한 지혜

2. 딸에게, 지혜와 행복을 응원하며
딸들과 통하고 싶다 | 완벽을 위한 제자리걸음보다 한 걸음 앞으로 | 독서, 행복을 위한 투자 | 사소함으로 인생을 바꾼다 | 오래 하면 달라지는 인생 | 라이벌은 내 친구 | 꿈, 간절하면 이루어질까? | 둥지 안의 어린 새에게 | 성공을 꿈꾸는 이에게 | 부족이 능력이 되는 아이러니 | 딱 한 사람만 이겨라 | 돈을 돈처럼 쓰는 지혜 | 좋은 친구를 꿈꾸며 | 개 같은 남자와 결혼하는 건 어떠니? | 날아라, 자매 | 자녀 교육은 차라리 모자라게 | 삶의 현장에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누리기를 | 딸에게 바라는 아빠의 욕심

3. 딸,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기를
월요일을 부드럽게 시작하기 | 즐거운 회식을 위하여 | 칭찬의 힘과 질책의 힘 | 감정은 내리고 대화는 올리고 | 실력으로 인정받는다 | 꼰대와 신세대의 아름다운 직장생활 | 소통, 설득의 처음과 끝 | 상대를 사로잡는 스피치 | 조직을 살리는 관리자와 조직원 | 상사의 길은 쌍방통행 | 퇴사와 전직이 고민된다면

저자소개

안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_안병수 하나. 1970년 경남 진주에서 4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명석초·중학교, 진주고등학교를 졸업 후 동국대학교에 들어갔다. 열심히 대학생활을 했고, 지금의 아내도 만났다. 졸업 후 ROTC장교로 임관하여 헬기조종사로서 치열하게 23년간 군 생활을 했다. 현재는 전역하여 서울을 방호하는 소임을 수행 중에 있다. 둘. 1994년 4월 아내의 고향인 포항에서 결혼하여 채린과 민채 두 딸을 낳았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20번 이사를 하면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리고 자녀들의 육아와 교육에 있어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오늘까지 살아왔다. 언제나 아마추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적어도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셋. 이제까지 살아온 나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결코 짧지 않은 날들을 지금보다 더 현명하게 살아가기 위한 고민들을 차분히 책으로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딸들이 세상을 지혜롭게 잘 살아가길 바라는 아빠의 욕심에서 꿈, 친구, 돈, 결혼, 직장생활 등의 내용으로 유언적인 마음을 담아서 책으로 만들었다. 곁에 두고 수시로 열어보면서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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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3년간 헬기조종사로서 군 생활을 했다. 조금은 달랐던 조종사 시절을 기억해본다. 일반적인 시야와 다른 각도에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많이 보았다. 동해 해안선을 비행하면서 보던 장엄한 일출, 여름 물길이 아름다웠던 내린천, 단풍으로 융단을 깔아놓은 것 같은 광릉수목원, 눈이 내린 뒤에 마주한 설악산 절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꿈꾸던 조종사가 되었을 때는 무척 좋았다. 그러나 그 생활은 상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고도의 위험과 직면하여 늘 생존의 갈림길에 있었다. 매일 새 속옷을 입고 출근했다. 애들이 “아빠 잘 가”라고 하지 않고, “아빠 잘 다녀와”라고 인사했다.
어느 날 아침밥을 못 먹고 투덜거리며 출근했다. 그런데 그날, 동료 조종사가 사고로 순직했다. 이후 아내는 아침밥을 한 번도 거르지 않았다. 나에게는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비행임무 전에 항상 조종간을 잡고 팀원들의 안전비행과 무사고를 위해 기도하게 된 것이다. 헬기는 비행 중에 사고가 나면 낙하산도 없고, 탈출하는 사출장치도 없어 대부분 큰 사고로 이어진다. 그래서 매사 신중하게 행동하고, 모든 것을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맡긴다.
언젠가 산악비행을 하면서 엔진고장이라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임무를 앞두고 팀원들과 발생 가능한 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조치 절차에 대한 토의를 했다. 강한 바람이 부는 고산지대에서 엔진고장 상황에 대비했다. 그런데 임무 수행 중 예상 지점 부근에서 실제 상황이 발생했다. 신속하게 비상조치를 수행하면서 착륙 장소를 찾았다. 운동장을 발견하고 긴급하게 비상착륙조치를 수행했다. 순간 애들과 아내의 얼굴이 스쳐갔다.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이 없이 무사히 착륙했다.
사고를 수습하고 귀가했다. 아내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다음날 떨리는 마음으로 또 임무를 다녀왔다. 그날 사고는 10여 년이 더 흐른 뒤에야 털어놓았다.
참 감사하다. 긴 세월 동안 안전하게 지켜주심에, 전역하여 현재의 삶을 잘 꾸려가게 하심에, 실수가 많아진 나의 모습을 보고 웃는 가족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음에, 기도해주고 삶을 나누어 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교우들이 있음에 나는 무척 감사하다.


부모도 실수한다. 어쩌면 어린 자녀보다 더 많이 실수할지도 모른다. 양육 면에서는 당연히 실수투성이이다. 자녀를 키우는 데 있어 부모는 대체로 아마추어다. 자녀를 열댓 명을 키우면 모를까 두세 명을 키운다고 프로가 되기는 어렵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에게 실수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자녀에게 잘못한 점이 있다면 더더욱 인정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
사랑과 신뢰의 훈육법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했다. 동의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이러한 훈육법은 자녀들에게서 사랑과 신뢰를 불러온다고 말이다. 부모가 자녀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으면 훈육은 행복해진다. 가정에는 소통이 넘친다.
가수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란 노래가 있다. 노랫말을 접하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겠지만, 딸과 소통하지 못했던 엄마의 후회와 반성이 묻어난다. 특별히 “내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걸 용서해줄 수 있겠니”라는 구절은 부모된 사람이라면 새겨둘 필요가 있다. 먼 훗날 자녀에게 용서를 구하는 날이 오지 않도록 평소 소통에 충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아빠된 사람은 ‘엄마’라는 단어를 ‘아빠’로만 바꿔 그대로 대입하면 된다.
세상은 자녀들에게 “있을 때 잘해”라고 하지만, 부모도 자녀에게 있을 때 잘해야 된다. 품안에 있는 시간은 길지 않다.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은 짧다. 장차 자녀가 장성했을 때 서로 마주보며 이런 대화를 나누기를 간절히 바란다.
“엄마(아빠)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엄마(아빠)였어요.”
“너는 엄마(아빠)를 믿고 따르는 훌륭한 딸(아들)이었단다.”
나에게도 딸들과 이런 대화를 나눌 날이 올 수 있을까? 그날을 위해 오늘 딸과 소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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