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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보감

맛있는 음식보감

(제철 채소·과일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김형찬, 고은정 (지은이)
바이북스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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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보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맛있는 음식보감 (제철 채소·과일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건강요리
· ISBN : 979115877364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11-25

책 소개

자연요리 연구가 고은정의 맛깔나는 요리와 따뜻한 사연이 덧붙여진 글에 한의사 김형찬 원장이 각종 질환과 사회 병리를 한의학적인 원리와 인문학적인 식견으로 담담하면서도 힘 있게 풀어낸 글이 더해진 책이다.

목차

머리말 당신의 몸을 지키는 음식 이야기

1. 봄 - 파릇파릇 다시 살아나는 계절
- 봄이라 만사가 귀찮을 때
상큼한 봄나물로 활기를 찾아라[봄나물주먹밥]
봄나물 도시락을 싸서 봄소풍을 떠나볼까
- 생리통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신선한 채소로 만든 죽을 먹어라 [브로콜리수프]
통증이 말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보자
- 빠른 성장으로 호르몬 불균형이 염려될 때
제철 과일을 준비하라 [딸기국수]
나이에 맞게 자라도록 돕자
- 위산이 역류해 쓰릴 때
내장을 진정시킬 운동을 해야 한다 [쓴나물고추장무침]
염증을 막기보다는 이겨낼 수 있는 몸을 만들자
-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이렇게 면역력을 키워라 [고로쇠물밥]
좋은 음식도 누구에게는 약이 되고 누구에게는 독이 된다
- 변비로 고생할 때
해조류로 장운동을 개선하라 [미역다시마밥]
쾌변을 원한다면 음식을 바꿔라
- 뭉치거나 부어서 힘들 때
미역국으로 가라앉히라 [소고기미역국]
엄마의 몸과 마음을 달래는 소울푸드, 미역국

2. 여름 - 무성하고 활기찬 계절
- 자꾸 깜박 잊어버릴 때
기를 소통시키는 음식을 먹어라 [연잎수육]
치매가 두렵다면 몸과 감정과 정신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여라
- 주름이 걱정될 때
전복으로 노화를 늦추자 [구당전복조림]
항중력의 힘을 키우자
- 숨이 차 쉬고 싶을 때
차로 기의 흐름을 다스려라 [보이차]
호흡도 근력을 기르듯 길들여야 한다
- 기의 흐름이 막히고 체했을 때
원인이 되는 울체를 풀어라 [된장차]
모든 병은 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 냉방병에 시달릴 때
땀을 내서 몸 안의 습기를 내보내라 [매운 닭곰탕]
여름을 건강하게 나려면 얼죽아와 치맥의 유혹을 이겨야 한다
- 전염병이 두려울 때
몸도 환경도 대비가 필요하다 [삼계밥]
코로나 엔데믹을 준비하며 삶의 방식을 바꾸자
- 환절기 알레르기에 시달릴 때
염증과 열을 가라앉히는 채소를 먹어라 [대파배추밥]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에 대처하는 방법
- 우울하고 짜증날 때
체력을 길러야 이겨낼 수 있다 [인삼마유]
마음의 병도 몸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한다

3. 가을 - 무르익고 영글어가는 계절
- 가을을 타느라 힘들 때
제철 음식으로 겨울을 견딜 힘을 기르자 [송이버섯무국]
가을을 잘 나기 위해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잘 거두어들여라
- 피부가 거칠어지고 문제가 있을 때
속을 다스리는 음식을 먹어라 [율무팥샐러드]
고운 얼굴을 원한다면 위를 다스려라
- 골다공증이 걱정될 때
견과류 섭취로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라 [구기자호두인삼밥]
나이 들어도 뼈대 있게 사는 방법
-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할 때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음식과 운동을 하라 [냄비에 짓는 흰쌀밥]
《동의보감》이 본 건강의 핵심은 깊고 옹근 호흡과 몸 그리고 마음
- 마음의 화를 다스릴 수 없을 때
번열을 내리고 긴강을 이완시키는 치자를 활용하라 [치자밥과 굴비구이]
손이 뜨겁다면 의식적으로 긴장을 풀어라
- 기운이 없고 피곤할 때
오히려 적당히 움직일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보라 [매운더덕볶음]
편한 게 좋은 것이 아니라 불편한 것이 약이 될 때가 있다
- 기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감정이 복잡할 때
소화기를 보충하는 음식으로 흐름을 개선하라 [서여향병]
여성질환은 기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 때
몸의 열을 식히는 배추로 음식을 만들어보라 [소갈비배춧국]
갱년기를 노화가 아닌 완성으로 만들자
- 눈이 뻑뻑하고 잘 보이지 않을 때
노화를 막는 구기자를 먹어라 [구기자밥]
눈 건강이 걱정되면 쉬게 만들어라

4. 겨울 - 보듬고 다지는 계절
- 수족냉증으로 손발이 차서 고생할 때
혈액순환을 돕는 계피를 활용하라 [구기수정과]
손발이 시렵다면 보온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찾아 해결하라
- 소변이 자주 마려울 때
예민한 신경을 진정시키는 차를 마셔라 [진피인삼차]
방광이 예민한 게 아니라 내가 예민해진 겁니다
- 이명으로 고생할 때
몸의 주파수를 조정하는 시간을 가지자 [국화홍차]
귀에서 소리가 난다면 고요한 휴식이 필요하단 신호
- 불면증에 시달릴 때
진정효과가 있는 차로 내 안의 공포를 달래라 [대추생강차]
깊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내 안의 불안을 응시하라
-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힘들 때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소울푸드를 먹어보자 [된장찌개]
공황장애에 맞서는 용기
- 내 안의 울화를 다스릴 수 없을 때
화기를 다스리는 연습을 해보자 [고추간장]
요리할 때 불 조절하듯 내 안의 화기를 다스려라
- 노화로 몸의 증상이 잘 낫지 않을 때
몸과 마음을 보하는 음식을 먹어라 [흑임자타락죽]
좋은 음식과 운동으로 노인들을 보호하라
- 한밤중 단것이 심하게 먹고 싶을 때
화를 달랠 수 있는 힘을 키워라 [맛밤]
설탕 중독과 탄수화물 중독을 변명하는 현대인에 주는 조언

편집 후기

저자소개

김형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의사로서 아픈 사람을 돌보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맛있고 건강한 음식과 집밥 짓기를 좋아하고, 참장을 익히고 가르친다. 《텃밭 속에 숨은 약초》,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 《506070한의학》,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 《시의적절 약선음식》(공저), 《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 《청소년 인문학 수업》(공저), 《참장, 매일 10분 가만히 서서 하는 명상운동》 등의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유튜브 채널 ‘생활한의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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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쪽 지리산 뱀사골 인근의 맛있는 부엌에서 제철음식학교, 시의적절약선학교, 우리장학교, 김치학교 등을 운영한다.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에 대한 맛있는 이해를 통해 한 그릇으로 충분하고 다양하며 영양가 있는 제철 밥짓기와 사계절 언제나 맛있는 제철 김치 담그기, 직접 담근 장으로 쉽고 간단한 조리하기를 교육하는 사람이다. 그러다 2017년부터 서울시 ‘장하다 내 인생’을 통해 공동장독대 사업을 했다. 이후 청와대가 개방되기 전까지 청와대 장독대를 복원하고 청와대조리사들에게 장 담그는 방법을 교육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에서 밥하고 장 담그고 김치 담그는 희망을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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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무엇이 면역 시스템의 효율을 결정하는 내부 환경에 영향을 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우리는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먹는 음식, 감정적 스트레스, 운동과 수면과 같은 것들 말이다. 질병이 있다면 그것을 치료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고, 면역력이 걱정된다면 이런 일상의 문제들을 먼저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다음에 좋은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복용해도 늦지 않다.
필요한 도움을 받아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좋은 건강을 회복하고, 그동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이렇게 해야 노랫말처럼 치료와 약물로부터 ‘산뜻한 안녕’을 할 수 있다.
면역의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에 관한 진단과 그 원인이 되는 문제 해결 없이 시작하면 뭔가를 먹을 때만 좋아지고 중단하면 다시 나빠지는 현상이 반복된다. 그러다 보면 1년 365일 동안 면역력에 좋다는 것을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약도 영양보충제도 건강기능식품도 모두 그것을 먹지 않고도 건강한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뭘 먹어서만 건강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문제도 그에 대한 해결책도 먼 곳이 아니라 나 자신과 내 손이 닿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면역력도 그렇다. 먼저 몸을 만들고 그다음 필요한 것들을 적절히 섭취하자.


덥고 습한 여름의 정중앙이다. 어쩌면 이미 나의 몸은 기의 흐름이 막혀서 습(濕)이 쌓이고, 그로 인해 열도 발생해 혈의 흐름이 정체된 영향으로 콱 막혀 있었나 보다. 그러니 체했을 것이다. 까짓 냉장고 고장이 뭐 별거라고, 그리고 뭐 강의 부탁하는 사람들의 갑질쯤 먼지 털듯 가볍게 털 수 있는 내공도 쌓였을 시간이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자잘한 실수 등으로 마음이 불편해 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마치 여름이라서 내가 체한 것인 양 여름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면서 약을 먹고 잠을 잤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머리도 살짝 아프고 몸도 평소보다 무거운 느낌이다. 남은 냉장고 정리를 해야 하고 AS도 받아야 하지만 영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언제나 그랬다. 나는 소화가 안 되면 두통이 따라오고 두통이 시작되면 온몸이 다 막힌 것 같은 느낌으로 살기 싫어질 만큼 고통
스러워졌었다. 그래서 두려우니 공연히 남편에게 짜증을 내게 된다. 그러다 김치냉장고를 뒤져 며칠 전 마련해둔 멸치육수를 꺼낸다. 냄비를 찾아 육수를 붓고 된장을 한 스푼 넣어 불에 올린다.
된장물이 끓기 시작하면서 집안 가득 된장국 냄새가 퍼진다. 맛보지 않아도 이미 맛있을 것이다. 먹지 않아도 맛있는 음식이 주는 위안을 얻는 시간이다.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 된장은 충분히 끓였을 때에야 비로소 더 부드럽게 구수하므로 불을 줄이고 조금 더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된장이 끓는 냄새는 코를 통해 내 몸 안에서 오장육부를 자극하고 들쑤시며 깨우니 벌써 막힌 곳이 뚫리고 머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그러는 사이 마음을 사납게 만들던 것들도 사라지고 나는 유순해져 엄마가 차리는 밥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된다. 조금 큰 컵에 다 끓여진 된장물을 넉넉히 담아 식탁에 앉는다. 따뜻한 컵을 두 손으로 감싸 안으니 전해진 손의 온기가 위장까지 도달하는 기분이다. 후루룩, 한 입 들이키는 순간 나의 몸과 마음은 잘 소통되던 이전의 나로 돌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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