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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58862336
· 쪽수 : 217쪽
· 출판일 : 2021-11-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8
서문 11
1장 왜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가? 31
1. 주님을 기다리며, 천국의 소망을 품자 32
2.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모이는 교회들 49
2장 사이버 교회, 온라인 예배가 성경적으로 합당한가? 61
1. 참된 교회란 무엇인가? 62
2. 사이버 교회와 온라인 예배 논쟁 66
3. “사이버 교회”의문제점들 71
4. 인터넷 교회에 없는 것들 77
5. 사이버 세계와 디지털 문화에 대한 비판 81
3장 교회의 모임 속에 함께하는성령의 사역들 92
1. 공적인 예배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가 있다 94
2. 공적인 예배를 통한 특별한 인격적 교제 105
3. 죄인을 향한성령의 부르심과 조명 108
4. 거룩한 백성으로살게 하신다 118
5.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새 생명 124
6. 영적 성장과 보호 131
4장 신실한 예배는 교회의 생명줄이다 138
1. 경배를 받으시는하나님의 엄중한 지시들 140
2. 예배 공동체로서의 교회 143
3. 언약의 확증으로서의 제사와 예배 148
4. 성막과 성전과회당에서 교회로의 전환 151
5. 은혜를 내려주시는 세 가지 방편들 158
5장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의 교회론 163
1. 교회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분들을 본받자 164
2. 프랑스 위그노의목숨을 건 투쟁들 171
3. 청교도 혁명과 참된 교회의 회복 177
결어 215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이 책을 저술하게 된 동기는 한국 교회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에서다. 지난 2년 가까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몰고온 재앙으로 전 세계가 고통에 빠져있는 동안에, 한국 교회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어느 날 필자의 강의실에 목회자들과 장로님, 권사님 등 몇 분이 찾아오셔서, 청강을 신청했다. 교회의 집회가 취소된 상황에서, 말씀이 갈급하여 찾아온 것이다. 대학원에 출석해서 직접 저자의 신학 강의를 들으면서, 그분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하셨다. 몇 분은 지금도 계속 수업을 청강하고 있다.
이처럼 참된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씀을 사모하고 갈급한 분들이 많이 있는데, 한국 교회 지도자들은 정부와 방역 당국의 집합 금지 조치에 대해서 그저 순응만 하고 있다.
지금 한국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일찍이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 신앙과 “일사각오”의 신앙 유산을 물려받아서 전 세계에 복음을 나누어주는 그릇으로 쓰임을 받고 있는데, 어찌하여 이처럼 나약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는가? 대형 교회에서는 서로 교회에 나오지 말라고 하면서, 순번대로 당첨된 분들만 호출하고 있고, 작은 개척 교회들은 더욱더 치명상을 입고 있다.
이제라도, 우리는 예배로 모이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 부디 사탄의 간악한 계략에 넘어가지 말자. 초대 교회의 성도들처럼 어떤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굳게 단합하자. 한 목소리로 깨어서 기도하고 열심을 다해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리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책을 펴내는 마음은 너무나 간절하고, 애절하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제시하려는 결론은 단순하고도 명백하다. 일시적인 긴급 조치로 진행되어온 비대면 영상 예배가 온 마음과 시간과 노력을 바쳐서 수행되어야 할 정상적인 예배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극단적인 유행병으로 인한 임시 조처의 불가피성을 충분히 인정하더라도, 동영상이나 컴퓨터나 텔레비전으로 드리는 예배가 결코 온전한 예배라고 할 수 없고 정당화 될 수는 없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편리한 방식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온 몸과 마음과 정성과 뜻과 목숨을 바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의 겸손한 섬김과 헌신을 표현하는 것이라야 하기 때문이다(신 6:5, 11:13, 26:16, 대하 15:12, 왕하 23:25, 마 22:37, 막 12:30, 막 12:30).
2021년 11월
한국 교회를 사랑하는 저자 김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