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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58862619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10-24
목차
서 문 • 5
제01장 서론적 고찰 : 메시아와 천국 • 7
제02장 메시아의 탄생, 세례와 시험(1:1-4:25) • 13
제03장 천국과 그 나라의 의(5:1-7:29) • 28
제04장 메시아의 치유(8:1-9:38) • 74
제05장 천국의 선포(10:1-42) • 90
제06장 메시아의 논쟁(11:1-12:50) • 100
제07장 천국의 비유(13:1-58) • 114
제08장 메시아의 이적과 그의 정체(14:1-17:27) • 127
제09장 천국의 공동체(18:1-35) • 145
제10장 메시아의 교훈과 갈등(19:1-23:39) • 154
제11장 천국의 종말적 완성(24:1-25:46) • 182
제12장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26:1-28:20) • 199
참고 문헌 • 213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문
본서는 마태복음을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한 것이다. 본서의 목적은 마태복음의 전체적인 내용을 개관하고, 마태의 의도나 1세기 유대인들 이해의 관점에서 그 내용을 고찰하는 것이다. 마태는 1세기 유대인들에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이심을 전하였다. 그는 유대교의 토양 위에 기독교의 씨앗을 뿌리신 메시아 예수의 증인이었다. 그는 1세기 로마의 정치적인 압박 속에서 메시아를 고대하였던 팔레스타인 유대인들, 율법주의와 유대교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던 유대인들의 삶을 배경으로 그의 복음서를 기록하였다. 마태복음에는 예수를 메시아로 영접하고 그를 따르던 소수의 유대인들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그들은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혼돈의 과정을 거쳐 기독교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제시받는다. 그리하여 마태복음에는 율법과 유대교의 견고한 전통에서 벗어나 메시아의 도래로 임한 하나님 나라의 새 시대를 살아가는 1세기 기독교인들의 갈등과 고뇌가 배어있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이 시대를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자로서 고민과 도전을 제시한다. 이 책의 밑바탕에는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람이 자리한다.
마태복음에는 메시아와 천국의 두 핵심 주제가 교차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마태는 메시아의 주제와 관련하여 예수의 탄생과 공적 사역의 준비(1-4장), 예수의 치유(8-9장), 예수의 논쟁(11-12장), 예수의 이적과 정체(14-17장), 예수의 갈등과 교훈(19-23장), 예수의 죽음과 부활(26-28장) 등을 서술한다. 또한 그는 천국의 주제와 관련하여 천국과 그 나라의 의(5-7장), 선포(10장), 비유(13장), 공동체(18장), 종말적 완성(24-25장) 등을 기술한다. 그러므로 본서는 메시아와 천국의 주제에 집중하여 마태복음의 내용을 분석한다.
글을 쓰는 일은 부단한 집중력을 요구한다. 그 고단한 작업조차 기쁨으로 감당하는 까닭은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필자에게 천국의 비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되곤 한다. 글을 쓰다 보면 나의 곁에서 긴 고통의 시간을 견디어준 소중한 가족이 새롭게 새겨진다. 아내 이미혜 사모, 큰딸 샘과 둘째 아들 성효와 함께 이 책 출간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바쁘신 중에도 추천의 글로 격려해주신 칼빈대학교 김근수 총장님에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의 감사를 표한다. 좋은 서평으로 본서의 발간을 빛내주신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김지호 원장님, 신반포교회 홍문수 목사님, 평택대학교 김동수 교수님, 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이승현 교수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동역자의 마음으로 초고를 읽어주시고 여러 의견을 제시해주신 칼빈대학교 조운일 교수님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특히 바쁜 출판 일정에도 불구하고 세심한 배려 속에 본서가 출간되도록 애써주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께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다. 본서에 인용된 성경 본문은 헬라어 본문과 영역본, 국역본 등을 참고한 개인적인 번역임을 밝혀둔다. 끝으로 이 책을 대하는 독자마다 메시아 예수를 깊이 아는 기쁨으로 채워지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2년 여름
칼빈대학교 연구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