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58930387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어린 시절
내 고향 청하
제2의 고향 부산
제2부 4·19혁명
고려대학교
4·18 고대의거
민주혁명의 깃발
제3부 직장인 시절
5·16 군사쿠데타
회사원 생활
제4부 청년정치인
정계입문
3선개헌 저지투쟁
야당의 세대교체
유신시대의 야당
제5부 5·30 전당대회
야당다운 야당
유신체제의 종말
서울의 봄
제6부 양김시대의 독자노선
정통야당의 재건
직선제 개헌 투쟁
6월항쟁과 양김 분열
5공비리조사특별위원회
제7부 새로운 정치실험
3당 통합
민주당 창당
야권통합
제8부 영욕의 세월
제1야당 총재 시절
서로 만날 수 없는 길
말년에 닥친 정치적 시련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4·19혁명의 주역이란 이름으로 때론 과분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왔다. 물론 이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느끼며 내 삶의 동력으로 삼아왔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짐이자 빚이었다. 평생 그 빚을 갚는다고 애썼지만 과연 얼마나 갚았는지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은 나의 단식투쟁이 6월항쟁이나 6·29 선언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리라곤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든다. 죽음의 문턱에 다가설 만큼 간절한 염원들이 모이고 모여 하늘을 움직였으리라고. 세상의 발전과 변화는 결국 이렇듯 간절한 염원들로 인해 이뤄지는 게 아닐까 하고. ”
“참으로 나날이 잠 못 이루는 고독한 시간들을 보낸 뒤 드디어 결심을 굳혔다. 3당 통합을 거부하고 내가 앞장서 미력한 세력이나마 규합해 부당한 정치현실에 맞서기로 했다. 이러한 나의 결심은 최악의 경우 정치를 그만두겠다는 비장한 배수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