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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0100
· 쪽수 : 140쪽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_미치도록 그리운 사람
주사/ 위로/ 비/ 후회/ 너무 늦게 당신에게 가는 길/ 사랑하는 당신에게/ 산/ 사랑만 해도/ 별/ 인생/ 잡을 수 없는 사람/ 길/ 어쩌면 꿈이었는지도/ 행복해서 더 그리운 사람/ 가을 하늘/ 바다/ 쌀독/ 그 방/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 그래도 강물은 바다로 간다
제2부_어디선가 슬픔을 만나면
얼굴/ 그리움으로 서서 보면/ 바다 2/ 꽃은 그냥 피지 않더라/ 그래도 보고 싶다고/ 가을에는/ 잠자리/ 사랑은 가을처럼/ 그곳에 가면/ 연꽃/ 어디선가 슬픔을 만나면/ 나는 아직도 이별 중이다/ 함박눈이 와요/ 꿈인지도 몰라요/ 소중한 사람/ 그리움/ 꿈에서라도 사랑한다고 할 걸/ 인연 1/ 인연 2
제3부_괜찮아야 했습니다
사랑합니다 1/ 벚꽃처럼/ 사랑을 모르는 사람/ 괜찮아야 했습니다/ 그대를 지나고서야 알았지요/ 짝사랑/ 억새 1/ 억새 2/ 억새 3/ 하늘 없는 하늘/ 낙엽/ 우리가 사랑하게 된다면/ 후회 2/ 가을비/ 행복/ 산/ 우리가 함께라면/ 가을 편지/ 사랑은 왜 잔잔한 호수에만 살까요?/ 가슴에 구멍 하나 났습니다/ 사랑합니다 2
제4부_그리움은 별처럼 산다
매미/ 가을/ 바람/ 겨울/ 하늘에도 꽃이 피더라/ 상사화/ 기적/ 너를/ 연필 하나/ 있지요/ 가을 편지 2/ 길은 모두 바람이더라/ 그리움은 별처럼 산다/ 그 남자의 손/ 잊을 수 없는 것들/ 내 심장에 사는 너/ 그리움의 크기/ 나무/ 가슴으로 하는 사랑/ 시
저자소개
책속에서
주사
당신 몸에다 길을 뚫었다.
잔인하고 무섭게 온몸에다 길을 뚫었다.
이 세상 왔다 간 흔적이라고
너무도 가혹하게 시퍼런 길을 뚫었다.
맨 정신으로 도저히 볼 수 없는 길을 뚫었다.
내게도 길이 생겼다.
너무도 아픈 길이 생겼다.
비
비를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랑을 이루지 못했거나
스스로 그대에게 꽃이 된 적이 없거나
사랑이 된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비가 오면
비보다 더 슬픈 눈물을 흘리며
창가에 쏟아지는 비를 가득 쓸어 담지 않을 것이다.
마치 이루지 못한 게
그 빗속에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