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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랜 이웃의 문장들

내 오랜 이웃의 문장들

이희정 (지은이)
시인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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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랜 이웃의 문장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오랜 이웃의 문장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965532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2-07-27

책 소개

2019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시조로 등단한 이희정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이희정 시인의 오랜 습작의 역량이 고스란히 농축되어 있으며, 젊은 시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신선한 안정감이 시집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목차

제1부

꿈과 꿈•13/최후의 만찬•14/대화의 기술•15/비, 창•16/적막한 이웃•17/보들레르 평전•18/은화과(隱花果)•20/폭포의 신화학•21/내시경의 역설•22/인사•24/스크랩•25/여자傳•26/터널 비전•28/벚꽃 만남•29/시인•30

제2부

오원(悟園)을 재생하다•33/책갈피의 기분•34/눈높이 우화•36/금달래•37/나의 2월•38/봄, 불면•40/짖고 있다•41/고양이 보법•42/피아노는 죄가 없다•43/72년생 프로필•44/코스모스 사회화•46/가끔씩 나가기를 누르고 싶다•47/여름 화법•48/냉장고를 부탁해•49/함지박•50

제3부

방문객•53/절대로, 라는 말•54/아침 일기•55/청동의 시간•56/알코올성 저녁•57/실리콘을 떼어내다•58/화생방展•60/보부상, 박 씨•61/맞춤법 검사기•62/어떤 이력•63/미생의 꽃말•64/노인의 해변•66/완벽한 방언•67/연민에 부쳐•68

제4부

비대칭•71/도둑맞은 날•72/손을 그리는 손•74/가을 바게뜨•75/붉은 콩 빵•76/선물의 질감•77/런치 타임•78/곤드레 읽기•80/해상 누각•81/바라지•82/아마드의 표류기•84/골목의 플롯•85/아낌과 궁상•86

제5부

건조기•89/아날로그 감성 카페•90/마더•91/일요일 오후•92/빨래들•93/보온병•94/하회 종가길•95/연천•96/공간의 단상•97/피데기 만장•98/아침, 포구를 지나다•99/어시장 랩소디•100/아이덴티티•101/칸나•102

해설 이강엽(대구교대 교수)•103

저자소개

이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대구교육대학원 문예창작 스토리텔링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19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시조 「스크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더율〉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환상과 이상을 오가며 서식한다
곡선의 꿈에 안긴 피카소의 꿈같은

수면과 불면을 사는
꿈과 꿈은 동음이의

미로 속 보이지 않는 헛것을 좇아서
구불구불 환몽의 플롯 따라 쫓기듯

낮과 밤 무지와 몽매
그 촉수로 더듬는

해몽은 후불이라 놓치기 일쑤라서
잃었던 어제를 살까 내일을 훔쳐볼까

오늘은
초현실적인
환불 없는 삶인데
― 「꿈과 꿈」 전문


달변과 눌변 사이 추문이 고인다
매끄러운 말로 애정을 추궁하지만
단속이 단속하지 못할
뒷문을 열고 있다

눌변 앞에 달변은 자꾸 말을 흘린다
끊임없이 발화하는 속죄의 실언들
눌변은 불패의 무기다
말문이 막고 있다
― 「대화의 기술」 전문


#1
나도 원이오, 세상이 뭐라든 말이오
새를 그리면 날고, 말을 그리면 날뛰듯
궁정의 화폭 뛰쳐나와 취기를 문 붓끝
쓸 수 있는 글자라곤 이름 석 자뿐이오
스크린을 삼키는 날 것의 아우성에
화필은 경계를 지우듯
바람을 찢고 있다

#2
제 한 몸 불구덩이에 밀어 넣은 그 남자
뒤엉킨 늙은 매화 힘 겨루는 가지에
어린 꽃 피워 문 꽃눈, 늙음 속에 다시 핀다
생의 눈 단숨에 불살라야 닿는 그 길
일획이 만획이고 만획이 일획이라
한 폭의 만취한 몸이
자막을 나오고 있다
― 「오원(悟園)을 재생하다―취화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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