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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잡는 음식

통증 잡는 음식

(음식에 숨겨진 놀라운 치유력)

닐 버나드 (지은이), 이진한 (옮긴이)
  |  
포북(for book)
2017-03-25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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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잡는 음식

책 정보

· 제목 : 통증 잡는 음식 (음식에 숨겨진 놀라운 치유력)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음식과 건강
· ISBN : 9791159000355
· 쪽수 : 378쪽

책 소개

의사이자 영양 치료법 전문가인 저자가 통증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새로운 치료 방법을 이야기한다. 어떤 음식이 우리 몸에 통증을 유발하는지, 어떻게 하면 통증을 피할 수 있는지, 영양소가 풍부하면서도 몸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통증으로부터 안전한 음식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목차

옮긴이의 글 : 몸에 좋은 음식이 통증을 치료한다
서문 : 음식의 치유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책을 읽기 전에 : 영양학적, 의학적으로 검증된 음식 치료법

1부 요통과 가슴 통증
1. 허리가 왜 이렇게 아프지?
2. 가슴 통증을 없애고, 동맥을 깨끗하게

2부 음식과 염증성 통증
1. 편두통의 공격
2. 두통 완화에 효과적인 음식
3. 관절염을 치료하자
4. 복통과 소화 질환 치료
5. 섬유근육통

3부 호르몬 불균형과 통증
1. 생리통 치료를 위한 음식
2. 유방통
3. 암 통증

4부 신진대사와 면역 질환 통증
1. 손목터널증후군
2. 당뇨병
3. 헤르페스와 대상포진
4. 겸상 적혈구성 빈혈
5. 신장 결석과 요로 감염

5부 활동, 휴식, 그리고 음식
1. 운동과 엔도르핀
2. 휴식과 수면
3. 요거트와 핫도그 : 우리 몸은 왜 특정 음식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가?
4. 연구실에서 부엌까지

참고 문헌

저자소개

닐 버나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채식주의 식이요법의 권위자 가운데 한 명이다. 현재 조지워싱턴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책임을 다하는 의학을 위한 의사회(PCRM, 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에서 대표직을 맡고 있다.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그의 연구는 새로운 차원의 식이요법을 도입하면서 제2형 당뇨병 영역에 혁명을 일으켰고, 미국식생활가이드라인자문위원회(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 미국당뇨병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는 정책을 세울 때 그의 연구 자료를 반드시 참고한다. 바너드 박사는 2015년에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지명되었으며 2016년에는 미국생활습관의학회(American College of Lifestyle Medicine)가 수여하는 선구적 연구자 상(Trailblazer Award)을 수상했다. 그는 미국 전역의 의대에서 영양학 교재로 쓰이는 ≪임상의를 위한 영양학 가이드(Nutrition Guide for Clinicians)≫의 총괄편집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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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차장(의사), 통합의학 박사.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병원에서 인턴을 거쳐 2001년부터 동아일보 기자가 됐다. 지금은 건강의학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의 정책 부분도 총괄하고 있다. 2014년 12월부터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고정 출연자로서 국민 건강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금도 올바른 의료 정보와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건강 기사를 써 오고 있다. 2002, 2003년 대한의사협회 우수 건강 기사상을 연속 수상하였으며, 2009년 올해의 과학기자상, 2012년 녹십자언론상, 2014년 암 예방 의학기자상, 2015년 제5회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신문보도 부문상, 2016년 제9회 건양의학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응답하라 IT 코리아』,『병원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의사 아빠 약사 엄마의 친절한 소아과』, 『21세기 지식 키워드』(공저), 『식품안전 이야기』(공저), 『굿바이 암』(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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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환자도 좋아하는 치료법
결과는 놀라웠다. 먼저, B 그룹은 처음 얼마간은 식단에 불만이 있었다고 했다. 음식에 대해 가졌던 기존의 사고방식을 모두 바꿔야 했고, 새로운 조리법도 익혀야 했다. 식단 변화에 적응하는 데 꼬박 6주가 걸렸다고 했다. 하지만 실험 대상자들은 그 과정에서 입맛이 바뀌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들은 점점 덜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졌고, 새로운 식단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당시에 내가 놀랐던 이유는 닭고기, 생선, 지방이 적은 고기를 먹은 A 그룹의 반응 때문이었다. 이 그룹도 식단에 불만을 가졌다. 매일 같이 닭고기와 생선을 먹다 보니 삶의 기쁨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식단은 효과가 거의 없었다. 아직도 A 그룹 환자들은 약을 복용하고 있고,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
- 1부 요통과 가슴 통증 / 2. 가슴 통증을 없애고 혈관을 깨끗하게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
1983년, 런던 어린이 환자 병원 의사들은 심한 만성 편두통을 앓고 있던 88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식과 편두통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편두통을 일으키는 음식 섭취를 중단하자 그중에서 78명은 편두통에서 완전히 회복됐고, 4명은 많은 호전을 보였다. 발작이 있던 어린이들 중에서는 발작 증상이 없어진 경우도 있었다. 그 후 다시 그 음식을 먹도록 했을 때, 8명을 제외하고는 다시 편두통이 시작됐다. 그 후 다시 편두통을 일으키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자 두통은 또다시 사라졌다. 연구 결과, 편두통 유발 식품을 다시 섭취했을 때만 편두통이 재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인의 경우, 편두통 유발 식품 섭취를 중단했을 때 20~50% 정도가 통증이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 2부 음식과 염증성 통증 / 1. 편두통의 공격


관절염을 치료하는 음식
관절염을 유발하는 식품 목록은 1980년대 초부터 일정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성되었다. 그 목록 역시 편두통을 유발하는 음식과 유사하다. 예를 들어 유제품과 감귤류 과일은 두 증상에 모두 유해하다. 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도 있다. 레드 와인과 초콜릿은 편두통에 매우 안 좋은 반면, 관절염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반대로 옥수수와 밀은 관절염의 원인이 되지만, 편두통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어떤 음식은 소수에게만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런 음식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증상을 초래하는 보편적인 관절염 유발 음식은 아니지만, 더 많은 사례가 연구되면 달라질 수 있다. 주류, 바나나, 초콜릿, 엿기름, 아질산염, 콩 식품, 양념(카다몬, 고수, 민트), 사탕수수 설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2부 음식과 염증성 통증 / 3. 관절염을 치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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