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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111125
· 쪽수 : 251쪽
· 출판일 : 2009-01-12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부 스스로를 보듬고 추스르다
마지막 선택,그 끝자락에서
또 다른 선택의 시작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자존감
돈,나랑 한판 붙자
치열하고도 끈질겼던 부부 싸움
아내 얼굴에서 그림자가 걷히다
자식들 이야기에 귀가 열리다
토해내는 글쓰기,달라지는 뇌
'동굴'속에 혼자 있는 시간
2부 내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기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기
몸의 불균형 자각하기
생활과 운동이 하나가 되다
자신을 먼저 살리는 일,살림
걸음마 배우듯 음식 만들기
몸 구석구석을 깨우는 춤
남자의 로망,아이들과 집 짓기
소통의 약,수다
내 안의 야성을 깨우는 산
3부 결혼 20년 만에 다시 연애를 시작하다
습관처럼 무덤덤해진 부부 관계 돌아보기
'삐치기 선수'가 '부부 연애 전도사'로
결혼 20년 만의 첫 선물
아내가 아닌 여자로 바라보기
부부는 서로 얼마나 닮을 수 있나?
"여보,나 외로워"
나를 더 사랑하고 싶다
4부 새로운 관계,더 넓은 세상 속으로
자신의 호흡으로 살다 자연스럽게 맺는 인연
사람 공부
고양이에게 덕을 배우다
혈연을 넘어 사회적 아버지 되기
시간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삶
롱테일 경제학과 무한한 일거리
맺음말
도움받은 책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부 싸움’이란 말을 들으면 곧장 내 뇌는 아내한테 못마땅했던 일들을 먼저 떠올린다. 반면에 ‘부부’와 ‘연애’를 모아놓은 ‘부부 연애’. 단순히 두 단어를 모아놓기만 해도 그 어떤 설렘이 있지 않나. -151쪽
흔히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앞날을 강조한다. 몸은 지금 여기 있는데 마음은 자꾸 먼 미래를 좇게 한다. 그러나 이게 지나치다 보면 자칫 꿈이 아니라 두려움을 가르치는 꼴이 되고 만다. 나부터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두려움에 허우적댔던가. -128쪽
나는 팔자에도 없는 집짓기를 여러 번 했다. 그 과정에서 생명체라면 자연스럽게 자기 힘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그 본성을 아이들에게 대물림했다는 자부심이 크다. 어쩌면 이런 것도 남자의 로망일지 모르겠다. -1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