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

(어느 수집광의 집요한 자기 관찰기)

윌리엄 데이비스 킹 (지은이), 김갑연 (옮긴이)
책세상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2개 5,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000원 -10% 550원 9,350원 >

책 이미지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 (어느 수집광의 집요한 자기 관찰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9311154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7-05-12

책 소개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 법한 물건들만을 열성적으로 그러모아 거대한 컬렉션을 구축해 온 윌리엄 데이비스 킹의 책. 습관적 수집이라는 행위, 무언가를 모으고 보관하려는 욕망 자체를 탐구할 뿐만 아니라 혼란과 무력감, 외로움에 휩싸였던 한 인간이 긴 터널을 빠져나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목차

1. 내가 잃어버린 아무것도 아닌 것들
2.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얻다
3. 또다시 아무것도 아닌 것들
4. 아무것도 아니지만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들
5. 아무것도 아니지만 매우 특별한 것들
6.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들
7. 그리고 그 후
감사의 말

저자소개

윌리엄 데이비스 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산타바바라의 캘리포니아 대학교UC 연극무용과 교수. ‘연극을 통해 만나는 코난 도일, 조지 버나드 쇼, 앨런 테리, 에드워드 고든 크레이그: 후기 빅토리아 시대의 문화와 역사’라는 부제를 단 《헨리 어빙의 ‘워털루’》(1993)로 조 A. 캘러웨이 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서로는 극작가이자 영화배우 월리스 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한 《그릇된 것의 글쓰기: 월리스 숀의 작품》(1997), 극작가 유진 오닐과 소설가인 그의 아내 애그니스 볼턴에 대해 연구한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애그니스 볼턴과 유진 오닐의 서신》(2000), 《긴 이야기의 또 다른 일부: 유진 오 닐과 애그니스 볼턴의 문학적 자취》(2010) 등이 있다. 애그니스 볼턴의 《긴 이야기의 일부》(2011)의 신판 편집을 담당했고, 《유진 오닐 리뷰》의 편집이사 직을 맡고 있다. 현재 수집 및 유진 오닐을 주제로 한 여러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또 다른 책을 집필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수십 년간 쓸모없는 물건들을 모아온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수집을 통해 어떤 의미를 얻으려 하는지, 보잘것없는 사물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성찰한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2008)는 미국 아마존 2008년 100대 도서에 선정되었다. ‘아무것도 아닌’ 그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감내해주는 두 딸 루디와 에바 그리고 아내 웬디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펼치기
김갑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육학과 일본어를, 동 대학원에서는 영어학과 인지언어학을 공부했다. 담화인지언어학회 간사로 일했고, 동연출판사에서 줄리언 반스 시리즈를 담당했다. 한경대학교 등에 출강했고, 강원도교육청에서 국제교류 및 영어 교육 업무를 담당했다. 환경을 덜 망가뜨리는 집에서 덜 오염된 먹거리를 생산하며 살고자 귀촌했지만, 아직까지는 책과 문서 파먹는 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수집은 사물에서 질서를, 보존에서 미덕을, 모호함에서 지식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수집이 가치를 찾아내기도 하고, 심지어 가치를 창조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세계를 소비하듯 우리를 소비하는 이 걸신들린 세계를 통제하는 방식 중 하나가 바로 수집이다. 우리는 가치를 지배함으로써 정체성을 긍정하게 된다.


수집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과거로부터의 대상물들이 현재에 수집되어 미래를 위해 보전된다. 수집은 현존을 처리하는 한편, 욕망의 미스터리들을 하나하나 연쇄시킨다. 현재의 수집가가 원하거나 원치 않는 것은 과거에 원했거나 원하지 않았던 것에 의해, 그리고 미래에 원하거나 원치 않을 것에 대한 예감 속에 규정된다.


수집은 소유하는 능력을 끊임없이 재확인하는 행위이고, 타자성을 통제하는 훈련이며, 궁극적으로는 일종의 기념비적 건물로서 사후의 생존을 보장하는 일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흔히 한 컬렉션에서 그 컬렉션의 수집가를 읽어낼 수 있고, 그다음으로는, 비록 대상물 자체에서 읽어낼 수는 없더라도, 대상물을 획득하고 유지하고 전시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그 수집가를 읽어낼 수 있다. 수집은 삶을 써나가는 행위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