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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화가의 여인들

인상파 화가의 여인들

(구활 미술에세이)

구활 (지은이)
  |  
수필과비평사
2021-04-2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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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화가의 여인들

책 정보

· 제목 : 인상파 화가의 여인들 (구활 미술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333279
· 쪽수 : 312쪽

목차

제1장 용서 못할 사랑
용서 받지 못할 여인을 사랑한 제임스 티소 17
어머니 불륜 현장 목격 에드가 드가 22
망나니 불꽃 화가 메리시 다 카라바조 28
잠바코의 전쟁 같은 연애 에드워드 번 존스 34
하늘의 별이 된 부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40
화끈하게 즐기다 돌발사한 라파엘로 산치오 46
연인의 임종을 그린 슬픈 초상화 클로드 모네 52
풀밭 위의 점심 식사 에두아르 마네 58
아내의 혼전 아이가 아버지의 아들 에두아르 마네 63
모델 마고를 사랑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69

제2장 카미유와 로뎅
카미유의 처절한 사랑 오귀스트 로뎅 77
전쟁터에서 총 맞아 숨진 장 프레데릭 바지유 82
타히티 처녀들을 사랑한 폴 고갱 88
아이 다섯 매춘부를 사랑한 빈센트 반 고흐 94
아들 낳고 이틀 뒤 숨진 조르주 피에르 쇠라 104
맑은 유리창을 비 젖은 듯 울게 한 마리안네 폰 베레프킨 110
키스할 나이에 이승을 뜬 「키스」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115
여동생을 사랑한 천재 화가 에곤 쉴레 121
하녀를 사랑한 인상파 화가 카미유 피사로 127
자연을 관통하는 끝없는 절규 에드바르 뭉크 133
난쟁이 화가와 몽마르트르 무희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138
연인에게 깊은 상처 심고 도망친 바실리 칸딘스키 145

제3장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Amor fati) 수잔 발라동 153
매춘부의 아들, 백색白色화가 모리스 위트릴로 158
사랑 없이 결혼한 폴 세잔 164
꿰미에 굴비처럼 엮인 여인들 파블로 피카소 170
피카소가 그림을 사준 늙은 화가 앙리 루소 178
여인의 누드만 그린 야수파 화가 키스 반 동겐 184
눈 감아도 떠오르는 연인의 초상 오스카 코코슈카 190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마르크 샤갈 196
늘그막에 소녀에게 장가들다 피터르 파울 루벤스 203
열 살 연상 여인을 사랑한 살바도르 달리 209

제4장 곡예사의 첫사랑
곡예사의 첫사랑 베르나르 뷔페 217
그대 무덤 발치에 날 묻어 주오 산드르 보티첼리 222
진주 귀걸이 소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228
화가에게 몸을 허락한 공작부인 프란시스코 고야 234
여자보다 그림을 사랑한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240
쇼팽과 연인 상드의 초상 외젠 들라크루아 246
이발소 그림 「만종」 장 프랑수아 밀레 252
아담의 두 번째 마누라 귀스타브 쿠르베 258
누드모델 때문에 황혼 이혼 앙리 에밍브누아 마티스 264
창녀와 광대를 사랑한 조르주 루오 270

제5장 기차는 8시에 떠나네
기차는 여덟 시에 떠나네 트레이시 에민 279
돌아온 탕자 렘브란트 하르먼손 반 레인 283
오줌과 똥도 예술품 마르셀 뒤샹과 피에로 만초니 289
바람쟁이 만나 신세 망친 프리다 칼로 296
자화상이 절규하다 아비그도르 아리카 302
하늘과 공기만 그린 화가 알프레드 시슬레 306

저자소개

구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경산 하양에서 태어나다. 1984년 11월 《현대문학》으로 등단. 매일신문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지내다. 《그리운 날의 추억제》, 《아름다운 사람들》, 《시간이 머문 풍경》, 《하안거 다음날》, 《고향집 앞에서》, 《바람에 부치는 편지》, 《어머니 손맛》, 《풍류의 샅바》, 《맛있는 여행》, 《바닷가 그 입맛》, 《문득 그대》, 선집 《정미소 풍경》, 선집 《어머니의 텃밭》, 선집 《어둠 속의 판화》 등 출간. 대구광역시문화상(문학), 신곡문학상 대상, 원종린문학상 대상, 현대수필문학상, 대구문협문학상, 금복문화예술상, PEN 아카데미 문학상 등 수상. 한국언론재단, 조선일보 방일영 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 대구 경북 연구원 등에서 저술 지원금을 받다. 매일신문에 ‘구활의 스케치 기행’ 100회와 ‘구활의 풍류산하’를 5년 4개월 동안 270회 연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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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종소리는 시원始原은 있어도 종미終尾는 없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그 소리가 소멸되는 것은 아니다. 영구불멸이 대개 종소리와 맥을 같이하는 것은 아닐까. 밀레의 「만종」을 보고 있으면 나른하게 퍼져오는 낮으면서 깊은 종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다. 그것이 밀레 그림의 매력이다.
「만종」에서 울려오는 종소리는 화면 밖으로 튀어나가 돌아오지 않는다. 이때부터 종소리는 화폭에 머물지 않고 음악으로 바뀐다. 밀레는 어릴 적 뛰놀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그 사랑이 빚어낸 풍부한 색채 그리고 이곳 주민들의 순박한 마음씨를 한데 어울러 「만종」이란 종소리를 만들어 냈다. 「만종」 풍경은 이 고장 사람들의 생활이자 밀레 자신의 삶이기도 하다.
- ‘이발소 그림 「만종」 장 프랑수아 밀레’ 중에서


칼릴 베는 그림을 가릴 작은 커튼을 액자 위에 덮고 화장실에 보관하면서 입소문을 내지 않을 친구에게만 살짝 보여주곤 했다. 그는 2년 뒤 도박 빚에 쪼들려 그림을 골동 상에게 넘겼다. 여러 손을 거쳐 1910년 헝가리 소장자에게 팔려 2차 세계대전 때까지 부다페스트에 머물렀다. 「세계의 기원」은 쿠르베가 그린 ‘블로네 성’이란 그림으로 덧방을 치고 오랜 세월 동안 숨어 지냈다.
- ‘아담의 두 번째 마누라 귀스타브 쿠르베’ 중에서


뒤샹은 베껴먹기의 달인이자 그걸 소화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귀재였다. 그는 ‘전혀 예술적이지 않은 것을 어떻게 예술 작품으로 변환시킬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으며 ‘공장에서 생산된 기계제품도 예술가가 선택하여 작품으로 확대 재생산한다면 용도와 기능은 아무 상관없이 새로운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그걸 실천에 옮겼다.
- ‘오줌과 똥도 예술품 마르셀 뒤샹과 피에로 만초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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