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빛과 소리

시인의 말

1부 詩와 꽃
붓꽃
봄날
詩와 꽃
창 밖
꽃신
동백
보랏빛 향
연꽃
꽈리
조그만 너
선인장
꽃잎
화병
비의 노래
사랑빛으로

2부 소라의 노래
이슬
자작나무 숲
파도
바람
소라의 노래
새처럼
그 바다
빗방울
나무 마음
개펄 위
빗소리
나무와 바람
무우림
장마
두물머리
밤비
허물
흐르다

3부 잠자리의 꿈
달빛
그림의 노래
가을 송가
노란 은행잎
붓의 스밈
바람은
안개
잠자리의 꿈
호수처럼 맑고 깊이
별리
저녁 하늘
일기 예보
사막의 비가
화석이 되는 순간
동행

4부 새벽 별
고도
유성
음악은
어디에 깃들까
生이 걸어가는 거리
울타리
눈 온 아침
새벽 별
겨울 연못
도시의 아침
일기
빌딩 숲
고요와 무심
고양이
먹물 같은 어둠
마중
어떤 길은
세밑에

5부 마음 사이
시작은 시작
마음 사이
늘 그 자리에서
마우스
침묵의 소리
참빗
새해 아침
詩를 안고
네비게이션
마음 햇살
생각의 지도
흔들림
우주선
핸드백의 바람
USB
커피 타임
닿을 수 없어도

해설
박선숙의 시세계
늘 그 자리, 더 바람 없는 사랑의 마음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