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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로 간 양자역학

실험실로 간 양자역학

쥘리앙 보브로프 (지은이), 마린 주마르 (그림), 정수민 (옮긴이), 최윤석 (감수)
북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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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로 간 양자역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실험실로 간 양자역학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물리학 > 양자역학
· ISBN : 979115971720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6-09-15

책 소개

실험실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양자물리 이야기. 양자물리학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학문일까? 양자물리가 여전히 어렵다면 쥘리앙 보브로프의 《실험실로 간 양자역학》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목차

서문

1장 원자를 보는 고무 콜로이드
2장 니켈이 물리학 혁명을 일으켰을 때
3장 역사상 가장 유명한 양자 엽서
4장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죽이자… 조금씩 괴롭히면서
5장 양자터널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6장 세상에서 제일 차가운 노벨상
7장 수상할 정도로 아름다운 측정
8장 레이저를 발명하다
9장 의학에서 쓰는 양자역학
10장 슈퍼 원자를 만드는 레시피
11장 석탄과 셀로판테이프, 수많은 노하우

감사의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쥘리앙 보브로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 사클레(Paris-Saclay) 대학교 교수로, 과학의 대중화 및 교육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 팀(La physique autrement)을 이끌고 있다. 여러 과학책을 집필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학 대중화에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프랑스 물리학회로부터 장페랭(Jean-Perrin)상을 받았고,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는 2022년 그와 그의 연구 팀에 메달을 수여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수식 없이 술술 양자물리』,『세상을 뒤바꿀 새로운 양자 혁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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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 및 유럽지역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파리에 있는 고등연구실습원(École Pratique des Hautes Études)에서 고고미술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바른번역 소속으로 번역 및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인류를 성장시킨 교육의역사』,『만화로 보는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숫자를 사용한 조작의 역사』,『프랑수아 모리아크의 예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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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주마르 (그림)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두고 작업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과학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언론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명확한 선과 그래픽적 구성이 특징인 작품으로 중세적 상상력에 다크 판타지적 분위기를 더해 과학적 개념과 서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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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립한밭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양자·반도체 전문위원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총무이사로 활동 중이며, 한국전기전자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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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말레이시아 나무에서 채취한 수지인 자황(gamboge)을 선택했다. 전통적인 황색 안료인 자황을 문질러 물에 녹인 그는 현미경으로 이를 관찰했다. 투명하고 앙증맞은 구 형태로 나타난 자황은 사방으로 움직였다. 그는 원심기를 사용해 한 달 동안 이 구형들을 골라냈다. (…) 이제 그에게 남은 일은 다른 높이의 입자 수를 세는 것뿐이었다. 이를 위해 페랭은 수평으로 돌아가는 현미경을 사용했다. 하지만 입자는 너무나도 많았고 끊임없이 움직였다. 게다가 입자를 사진으로 찍기란 불가능했다. 빛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자 페랭은 약간의 입자를 시각적으로 분리하는 데 사용할 일종의 조리개로서 아주 작은 구멍을 뚫은 판을 배치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셔터의 도움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입자의 수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입자의 수를 세기 시작했다. (…) 인내와 시간이 필요한 이 꾸준한 작업 덕분에 마침내 그는 아보가드로수에 접근할 수 있었다.
―〈원자를 보는 고무 콜로이드〉 중에서


전자를 통해 니켈에 충격을 가함으로써 그는 잘 정렬된 니켈 원자의 배열에 작은 포탄을 던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자들이 파동처럼 움직였다. 이 파동들 중 하나는 원자를 만났을 때 단순히 당구공처럼 튀지 않고 회절이 발생했다. 이는 광학의 세계에서는 잘 알려진 현상이다. X선과 같은 단파장 빛을 빽빽이 들어찬 원자에 발사하면 측정 화면의 특정한 위치에서만 간섭 피크(interference peak)가 관찰된다. 간섭 피크의 위치는 원자의 위치와는 아무 관련이 없고 오히려 원자의 구성과 관련이 있다. 데이비슨은 계산했다. 전자의 속도에서부터 그는 λ를 찾아내 이 간섭 피크가 어디서 보여야 하는지 추론할 수 있었다. 빙고! 이는 측정값과 부합했다. 데이비슨은 인지하지 못했지만 전자가 파동처럼 움직인다고 증명한 것이다. 그는 파동-입자 이중성을 증명한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니켈이 물리학 혁명을 일으켰을 때〉 중에서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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