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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과 영화의 탈경계성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탈경계성

심진호 (지은이)
세종출판사(이길안)
1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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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과 영화의 탈경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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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탈경계성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애니메이션
· ISBN : 9791159796609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24-02-08

목차

PARTⅠ

01 <모아나>: 마우이 신화와 폴리네시아 문화 ∙ 12
02 <베오울프>: 고대 게르만족 영웅과 유혹의 대서사시 ∙ 35
03 <코코>: ‘죽은 자들의 날’과 멕시코 문화 ∙ 57
04 <러빙 빈센트>: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재창조된 고흐의 삶과 그림 ∙ 77
05 <치코와 리타>: 쿠바 음악과 쿠바 혁명 속 러브스토리 ∙ 100
06 <페르세폴리스>: 이란의 현대사와 이슬람 문화 ∙ 121
07 <바시르와 왈츠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과 민간인 학살 ∙ 140

PART Ⅱ

08 <스캐너 다클리>: 디스토피아적 미래 사회와 마약 문제 ∙ 162
09 <블레이드 러너>: 사이버펑크와 안드로이드의 자아 정체성 탐색 ∙ 183
10 <공각기동대>: 인간과 기계 그리고 인공생명체 ∙ 203
11 <300>: 테르모필레 전투와 오리엔탈리즘 ∙ 223
12 <씬 시티>: 필름 느와르의 역사와 폭력 미학 ∙ 241
13 <레디 플레이어 원>: 메타버스 세계 ‘오아시스’와 게임적 상상력 ∙ 265
14 <아바타>: 제국주의적 탐욕과 나비족의 생태중심주의 ∙ 288

저자소개

심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학교(Univ. of Delaware) 대학원에서 석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신라대학교 교양과정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현대영미시학회 편집위원, 19세기영어권문학회 편집이사, 새한영어영문학회 편집이사, 한국영미어문학회 출판이사, 신영어영문학회 대외협력이사 및 학술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발한 학술활동과 더불어 문화공간 ‘해사랑’과 ‘시네바움’ 등에서 일반 대중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기획 및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와 찰스 디무스의 상호텍스트성 연구」, 「월트 휘트먼과 토머스 에이킨스의 사진적 사실주의」, 「소설과 영화 Cold Mountain에 나타난 상호매체성」, 「“민주적 공간”: 월트 휘트먼과 랜드스케이프 건축 미학」, 「The Machine Avant-garde in the Poetry of William Carlos Williams」, 「Designing the “Great City”: Walt Whitman’s Vision as an Urban Planner」, 「데이빗 린치의 컬트 무비와 ‘추’: <광란의 사랑>을 중심으로」, 「시와 애니메이션의 상호매체성 연구: 영화 ��울부짖음��을 중심으로」, ��스크린 영어>, ��월트 휘트먼과 융합적 상상력��,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즈의 예술적 상상력과 통섭>, ��미국 문화 영화로 읽기>, ��MZ세대를 위한 영화로 읽는 현대 문화>, ��영화로 떠나는 의식주 인문학>,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탈경계성>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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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가는 말

필자는 최근 본교에 교양선택 과목으로 개설된 애니메이션/영화 관련 강좌를 강의하면서 대학생들과 더욱 친밀한 감성적 교감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교육자로서 남다른 감회를 가지게 되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참신한 교양 교과목 개발 공모전에 선정된 필자의 애니메이션/영화 관련 교과목은 단연 MZ세대 학부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면서 재미와 깊이는 물론 감동까지 전달하고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최근 몇 년간 대학혁신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개발된 교과목을 강의하면서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연관되고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사회문화적 의미가 무엇인지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문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합의 시대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가장 대중적이며 예술적인 시각 매체로서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다양한 장르 및 학문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식, 즉 ‘학제간’(interdisciplinary) 특성을 지닌다. 무엇보다 1839년 사진의 발명 이래 영상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술적이면서 동시에 예술적인 영상 언어로 발전해 오고 있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국가와 세대의 경계를 초월하여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여 새로운 자기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강력한 문화적 도구이자 매개로서 기능한다. 현재 소수의 만학도를 제외하고 대학에 다니고 있는 MZ세대 학부생들은 유년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해 오고 있기에 활자로 이루어진 텍스트라는 매체보다는 영화, 드라마, 유튜브 영상 등 대중적 시각 매체를 접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 나날이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인해 인간과 기계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 AI 시대에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가장 대중적인 예술 매체는 다름 아닌 애니메이션과 영화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21세기의 문맹자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읽지 못하는 사람이다”라고까지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MZ세대 학부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적절한 교재를 쉽게 찾을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2000년대 이후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물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metaverse) 등을 중심 소재로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라는 경계를 허물며 융합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이 책에서 다루어 대학생들에게 세대를 초월하여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과 영화 속 신화, 미술, 음악, 춤, 마약 문제, 비디오 게임, 메타버스 등을 망라한 예술 콘텐츠가 가득한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매우 효율적인 멀티미디어 교육 매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21세기 초의 시대적 대변환의 도래는 또한, 필자가 2000년부터 가장 최근까지 학부생들에게 강의해오고 있는 여러 교양 강좌들 중에서 가장 높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교과목들이 애니메이션 및 영화 관련 교과목들이라는 사실을 통해 명백히 입증되고 있다. 필자는 수년간의 강의를 바탕으로 2021~2022년 교양과목 공모전 응모 및 선정, 2023년 신설된 강좌인 <전쟁영화로 읽는 세계사>, <영화에게 영화를 묻다>, <영화로 떠나는 의식주 미학>, <애니메이션과 셰어감성> 등을 위해 흥미롭고 참신한 저서 개발에 착수해 왔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출간된 ��MZ세대를 위한 영화로 읽는 현대 문화��(에듀컨텐츠)와 ��전쟁영화로 읽는 세계사��(세종출판사), ��영화로 떠나는 의식주 인문학��(세종출판사) 등은 그 대표적 결과물들이다.
본 저서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6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문화적으로 가장 섬세한’ 영화로 평가받고 <모아나>(Moana)에서부터 가까운 미래인 2045년을 배경으로 ‘오아시스’라는 메타버스를 주 무대로 담아낸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의 최신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에 이르기까지 MZ세대들에게 몰입감과 더불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2010년대 이후 상영된 최신 애니메이션과 영화, 그리고 그중에서도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탈장르 내지 장르 확산의 흥미로운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예술을 살펴봄으로써, 학부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상상력을 통한 창의적 사고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책은 총 2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의 신화에 나오는 마우이 신화를 토대로 가부장제와 그 안에서 객체로 인식되는 생태 자연과 여성의 관계에 대해서도 고찰하게 만드는 <모아나>에서부터 <베오울프>(Beowulf), <코코>(Coco), <러빙 빈센트>(Loving Vincent), <치코와 리타>(Chico & Rita),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등 다채로운 장편 애니메이션을 다룬다. 이들은 각각 순서대로, 폴리네시아 신화를 차용한 16세 소녀 모아나의 항해 모험을 조명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영문학 서사시 ��베오울프��를 ‘퍼포먼스 EOG 캡처’를 활용하여 재해석한 신화적 상상력, ‘죽은 자들의 날’을 조명하여 멕시코적 문화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창의적 애니메이션,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회화 스타일을 차용하여 장편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기념비적인 작품, 재즈 피아니스트 치코와 가수 리타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살펴보는 쿠바 음악과 쿠바 현대사, 동명의 원작 그래픽 노블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흑백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 이란의 현대사와 이슬람 문화를 담고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animated documentary)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레바논 전쟁을 배경으로 ‘사브라-샤틸라 학살 사건’(Sabra and Shatila massacre)을 조명한 <바시르와 왈츠를>(Waltz With Bashir)까지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독특한 움직임,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몽환적인 스토리 전개라는 참신한 실험 정신을 보여주고 독창적인 ‘로토스코핑 기법’을 통해 심각한 마약중독이 초래한 디스토피아적 미래 사회를 담아낸 <스캐너 다클리>(A Scanner Darkly)에서부터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300>(300), <씬 시티>(Sin City),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 등 반문화(counter-culture)의 상징으로서 ‘사이버펑크’의 진수를 보여주는 감각적인 사이버펑크풍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선구적인 포스트모던 SF 작품, 첨단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전뇌화, 의체화, 광학미채 수트, 관능적 여성의 신체를 지닌 사이보그와 AI(인공지능),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300��을 바탕으로 제작된 전쟁 판타지 영화에 투영된 테르모필레 전투와 오리엔탈리즘, 동명의 원작 그래픽 노블의 강렬함을 그대로 나타내면서 필름 느와르의 거친 흑백의 세계를 포인트 컬러 기법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 새로운 영상 미학,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거의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문화의 아이콘들이 총망라되어서 등장하는 가상 세계로서 메타버스의 세계를 포함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융합된 작품으로 가상현실의 공간을 3D 애니메이션을 통해 창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환상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 <아바타>(Avatar)까지 다루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탈경계성>은 AI 및 융합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새로운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시의성 있는 교육 강좌로서 대학생들이 진지하게 세계의 역사를 더욱 새롭게 경험하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18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에서 다루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장편 애니메이션들과 더불어,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긴밀한 상호연관성을 보여주는 영화들은 나날이 부각되는 비주얼 컬처 시대에 부응하는 감각적인 미장센과 감성을 자극하는 배경 음악 및 당대의 패션 트렌드 등을 담아냄으로써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 책을 통해 MZ세대 대학생들을 포함한 일반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들을 새롭게 인식하고 공감함으로써 자기계발과 성장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끝으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정길화, 강경화 교수님과, 또한 교정 작업에 참여하여 큰 도움을 준 신라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

2024년 겨울
심진호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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