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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안나푸르나

가자, 안나푸르나

(6인 6색의 안나푸르나 에피소드)

이도정, 강재규, 조동희, 문종대, 정흥식, 강종구 (지은이)
세종출판사(이길안)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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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안나푸르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자, 안나푸르나 (6인 6색의 안나푸르나 에피소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979710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8-30

목차

03 들어가며
12 추천 글
220 부록

이도정(誠庵)
20 가난하나 높은 데서 기품있게 살아가는 사람들
29 밥심으로 걷는다 - 달밧 예찬
36 길 위의 풍경

강재규
46 한 달에 5만 원씩 6년... 네팔 가는 날을 겨우 잡았건만
54 안나푸르나 트레커가 새길 단어, ‘나마스떼’와 ‘비스타리’
61 아찔한 출렁다리, 도로 옆 절벽... 순간 막막했다
70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만난 고산증, 이게 특효약이었네
79 네팔에서 만난 ‘코리안 드림’의 형제
83 환경법학자의 눈에 비친 네팔
89 해발 1400미터, 네팔 소수민족과 홈스테이를 하다
96 포카라 페와호수에서 있었던 일
102 사람들 몰리는 트레킹 배터리 충전, 이것 기억하세요
106 9박 11일간의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마치며

조동희
114 안나푸르나 트레킹 준비
118 MBC와 ABC에서 겪은 지독한 고산증 두통
125 포카라 축제에 푹 빠지다

문종대
132 떠나지 못한 순례길
136 오래된 미래로의 여행
140 히말라야로 떠난 사람들
145 나마스떼Namaste
148 걸음아, 걸음아! 천천히[비스따리(Bistary)]

정흥식
154 어쩌다 떠난 안나푸르나 트레킹

강종구
178 마음챙김명상을 기반으로 한 ABC 트레킹
180 안나푸르나 트레킹 10년 꿈의 도전
183 비포장 산길 지프차로 4시간, 옆은 떨어지면 황천길
186 오금 저리는 지누단다 출렁다리
190 마음챙김 걷기, 비스타리! 비스타리!
193 촘롱 롯지에서 새벽 5시에 걷기 명상 1시간
195 뱀부(2335m)에서 데우랄리(3200m)까지 걷기 명상
199 데우랄리에서 MBC 거쳐 ABC 도착
205 ABC, MBC, 데우랄리, 뱀부
209 네팔 토속음식, 마음챙김 먹기
211 히말라야 롯지에서 잠들기, 마음챙김 수식관 호흡 명상과 마음챙김 바디스캔

저자소개

이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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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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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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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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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흥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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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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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가며

2023년 12월 22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9박 11일간 친구들과 다녀온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몇 년 전부터 계획을 세워 준비해 실행에 옮긴 여정이었다. 서로 뜻이 맞는 예순 중반의 고교 동창들이 졸업 후에도 자주 만나 우정을 나누다 이번 여정을 실현에 옮긴 것이다.

트레킹을 떠나기까지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최종 5명으로 확정이 되어 꺼져가던 불씨를 겨우 살려낼 수 있었다. 이도정 친구가 가이드 겸 트레킹 대장을 맡고, 인제대 법학과 강재규 교수 부부, 본디올 정흥식한의원 원장, 심리학자이자 명상 전문가인 강종구 박사 등 5명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오게 되었다.
이 여행기는 하마터면 영원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채 사라질 뻔했으나 겨우 생명력을 잉태한 옥동자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필자들이 여행기 본문에서도 썼듯이, 네팔 하면 눈 쌓인 설산이 연상되어 히말라야 트레킹을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부족한 정보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우리 일행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그래서 네팔 히말라야를 여행하려는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될, 우리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토대로 얻었던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가능한 한 많이 담으려고 했다. 필자들이 생생하게 경험한 내용들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담았기 때문에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에 필자들이 했던 안나푸르나 트레킹은 일반적인 트레커들의 히말라야 트레킹과는 달리, 네팔 소수민족인 구룽족이 생활하는 마을 향자곳(해발 1,400미터)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일정, 네팔의 전통 의학으로 유명한 카트만두 아유르베다병원의 방문 등 색다른 경험이 포함된 특징적인 트레킹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도정 대장은 본문에서 “...타임머신 같은 네팔행 비행기를 타면 순식간에 50년 전의 풍경으로 날아갈 수 있다. 거기엔 아직도 한국의 과거 반세기 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당신이 환갑을 지난 노인일지라도 대번에 어린 시절의 고향에 돌아간 듯한 정서를 느낄 수 있다.”고 쓰고 있다. 그는 ‘천천히’라는 Bistary에 대해 물리적 속도에 국한하지 말고 오히려 마음의 속도나 영혼의 속도에 적용하자고 제안한다. 이처럼 그의 글에서는 히말라야를 수 없이 여행하면서 느낀, 네팔리를 진정으로 이해한 따뜻한 시선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인제대학교 법학과 강재규 교수는 지방자치법과 환경법을 연구하는 학자이자 김해YMCA 이사장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등을 역임한 시민운동가이기도 한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오자마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서 기억이 잊힐세라 발 빠르게 10꼭지가 넘는 여행기를 작성해 오마이뉴스에 기사화했다. 강교수는 환경법학자로서 또 환경운동가로서의 시선으로 작성한 글을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내용을 여행기에 담았다.

강재규 교수의 부인이자 김해사랑합창단 단장인 조동희 여사도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트레킹의 경험을 사진과 함께 섬세한 필치로 여행기를 작성해 실었다.

동의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문종대 교수는 안타깝게도 개인 사정으로 트레킹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싯귀처럼 아름답고 명징한 필치로 원고를 작성해 여행기 집필에 동참하였다.

본디올 정흥식한의원 원장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형상의학을 토대로 네팔리들의 전통적인 식사풍속을 해석하고, 한의학 차원에서 형상과 건강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전통한의학과 인도와 네팔의 아유르베다 의학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한의사이자 한의학자의 시각으로 분석해 집필했다.

또 정흥식 원장은 네팔 소수민족인 구룽족이 생활하는 마을 향자곳을 방문해서는 시어머니, 아들과 며느리에게 침 치료를 함으로써 거실을 순식간에 진료소로 변화시키는 면모를 드러냈다. 덕분에 우리 일행은 그 귀한 히말라야 석청을 맛보는 호사를 누렸다.

그리고 심리학자이자 명상전문가인 강종구 박사는 그 힘들고 험한 안나푸르나 트레킹 과정에서 마음챙김 걷기명상, 마음챙김 수식관 호흡법, 마음챙김 먹기명상 등 명상 전문가답게 명상의 원칙들을 제시하며 우리 일행의 안전한 트레킹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예순 중반의 고교 동창들이 결코 짧다고만 할 수 없는 9박 11일간의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일정을 짜고, 또 카트만두의 타멜 파크 호텔에 머무는 동안 맛있는 한국식 음식을 준비해 우리 일행을 살갑게 챙겨준 카트만두 타멜 제이빌 여행사 홈 나트 바타라이(Hom Nath Bhattarai) 사장님께 감사를 전한다. 아울러 무거운 짐을 지고서도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우리 일행과 끝까지 동행해준 가이드 싱거만 라이(Singaman Rai)와 3명의 포터 라지 라이(Raj Rai), 박타 라이(Bhakta Rai), 솜 프라사드 따할(Som Prasad Dahal)씨에게도 그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열악한 출판환경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판을 승락해 주신 세종출판사 이길안 사장님과, 책이 출판되기까지 원고의 편집과 교정에 애쓴 편집부 천재숙 선생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끝으로 우리들의 여행기가 처음으로 네팔을 여행하거나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는 트레커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고, 독자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히말라야 트레킹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4. 8.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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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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