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59924170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4-10-24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 5
등장인물 .. 11
1 .. 15
2 .. 39
3 .. 50
4 .. 60
5 .. 76
6 .. 87
7 .. 92
8 .. 96
9 .. 101
10 .. 107
11 .. 119
12 .. 146
책속에서
요이치 …죄송해요. 아니, 진짜로 뭐가 닿은 느낌이 아예 없었어요.
요코미치 네, 확실히 이상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목격자 여러분, 여기서 한 번 더 각자 자기 위치에서 목격하셨던 걸 있는 그대로 말씀해주시겠어요?
오노 저는 병원 3층 의국 창문에서 보고 있었거든요. 저분 모자가 날아간 것도 기억나요. 사고는 순식간이었어요. 저는 곧바로 응급실로 뛰어가서 그다음은 잘 모르겠습니다.
모리오 뭐 있는 거 맞죠? 저한테 뭐 숨기는 거 있죠?
도로 …. 네.
모리오 뭐예요? 그 사고랑 관련 있는 거예요?
도로 그건 지금은 말 못 해요.
모리오 왜요?
도로 모리오 씨한테 피해 가는 일은 아니에요. 누가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고요.
모리오 그게 무슨 말이에요? 말해봐요.
마카베 저기요, 몇 번을 말해요. 우선은 도미노를 안 믿으면 더 할 말도 없어요. 우린 일종의 시험에 든 거예요. 모리오가 도미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믿어야 돼요. 믿어야 힘을 끌어낼 수 있어요.
닛타 그거 신 아니에요? 이게 기도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요코미치 생각해보니까 신한테 도움받은 적이 한 번도 없네요.
마카베 진심으로 믿지 않았으니까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