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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0020670
· 쪽수 : 260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_ 아들러가 전하는 행복한 삶의 법칙을 우리의 삶에서 만나길 꿈꾸며
01 행복해지고 싶다면 아들러처럼
아들러, 그는 누구이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아들러, 프로이트를 만나다
정신분석에서 개인심리학으로 전환하다
02 나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남보다 꽤 괜찮다
출생순위,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세상을 바라보자
03 꿈과 목표가 우리 삶에 방향성을 제공한다
사람이 꿈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꿈은 행복을 찾아나서게 하는 길잡이다
꿈과 현실과의 관계를 명확히 파악하자
삶에서 인생의 큰 그림을 그려보자
목적이 있는 삶은 보다 가치 있다
새롭게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결정을 할 때는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04 얼마든지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설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생각보다 희망적이다
과거의 기억이 미래를 계획한다
꿈을 가상적 목표로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자신을 발전시킨다
뒤처져 있다는 것은 앞서 나갈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모습보다 더 멋진 나로 향하고 싶다면?
열등감을 활용해 목적한 바를 이루자
05 자신을 다른 사람과 세상에 연결하는 것이 확장이다
생태학적으로 확장된 자기를 형성하자
내 옆에는 친구가 필요하다
일, 그 진정한 가치를 느껴야 한다
직업은 인류 공헌을 위한 최고의 밑거름이다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건강한 부부관계를 만든다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동등해야 한다
인생의 주요 과제에는 도피처가 없다
긴장감이 무조건적인 위험요소는 아니다
물아일체가 되기 위한 방향성은 무엇인가?
06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지배형
나는 어떤 사람인가? - 기생형
나는 어떤 사람인가? - 회피형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사회적 유용형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인생에서 사랑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인생에서 우정은 매우 중요하다
인생에서 일과 여가는 중요하다
인생에서 영성이 큰 역할을 한다
07 아들러가 전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코칭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어떻게 보이는가?
좋은 기억을 통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꿈이 주는 메시지에 주목하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난다면?
넘어질까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돌다리도 두들겨보자, 확신감 갖기
삶은 계획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보자
지금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한마디 격려가 나를 일으킨다
찾아보기
『아들러, 행복의 재발견』 저자와의 인터뷰
책속에서
아들러는 어린 시절에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한 예로 아들러의 담임교사는 아버지를 불러 아들러는 공부보다 구두수선공 수련을 하게 하라고 조언을 했다고도 한다. 그러나 아들러의 아버지는 교사의 조언을 일축하고 아들러를 격려했다. 그때부터 아들러는 학업을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 후 반에서 1등을 하는 결과도 보였다. 그렇게 아들러 자신은 자신에 대한 교사나 주변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입증해내기도 했다. 아들러는 이러한 아동기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정신의학적 개념인 ‘개인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의 이론을 형성했다. 아들러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이론적으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동기는 어린 시절에 경험한 최초의 한계이자 부적절감, 즉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월성 또는 완전성을 추구해나가는 힘이라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자신의 생물학적 한계와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거울에 비친 내 모습만 보고서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외모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 개인이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 을 잘 알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심리학적으로 다른 의미가 있다. 나 에게 중요한 타인이 누구인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중요한 타인을 모델삼아 따라한다는 의미가 있다. 자기 자신을 형성하면서 경험하는 것 중에 하나는 타인을 따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중요한 타인이 본연의 내 자신으로 완전히 녹아 들어가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따라하면서 자신의 행위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 중요한 타인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내가 누구에게 더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알고 있어야만 내가 누구인지 답을 하는 데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자신과 타인이 삶 속에서 지나치게 겹쳐져 있어서 내 자신이 누구인지 혹은 타인이 내 자신인지 분간이 안 된다면 진정한 자신을 찾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하는 것의 중요성은 자기인식의 발달과 관련지어 예를 들 수 있다. 자기인식의 발달은 영아가 다른 대상과 실체로서의 자신을 구분하고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고유한 자기개념의 확립으로 연결되며 자기존중감이 발달하는 계기가 된다. 또한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라는 인식을 갖고 나와 타인과의 경계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에 대해 어떠한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해갈 때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 변할 수 있는 것에 주목해 바꿀 수 있도록 나아가는 것이 우월성을 추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