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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농구
· ISBN : 9791160022315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_ 농구가 이토록 재미있는 스포츠였다니!
프롤로그 _ 농구 트렌드를 바꾼 키워드 6가지
1부 팀이 승리를 준비하며 하는 일
1장 NBA는 어떻게 유망주를 평가할까?
2장 기량 발전을 원한다면 여름이 가장 중요하다
3장 마침내 전지훈련! 팀은 어떤 준비를 할까?
4장 하나가 되기 위한 팀워크의 시작은 토킹
5장 승패를 가르는 매치업의 중요성
2부 농구의 개인기와 기본기 이야기
6장 슛이 안 들어갔을 때 선수가 할 수 있는 일
7장 슈터에게 있어 난사란 무엇인가?
8장 바야흐로 스텝백 점프슛의 시대
9장 기술의 시대를 맞은 한국농구
10장 힘차게 밟아보자, 유로 스텝
11장 감독들이 리바운드를 강조하는 이유
12장 감독들이 말하는 사이드 스텝의 중요성
13장 플라핑은 반드시 단절되어야 할 악습
3부 톱니바퀴처럼 팀플레이가 이뤄지기 위해선
14장 공을 만나러 가는 길, 미트아웃
15장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이 상대 수비를 뒤흔든다
16장 공을 잡을 때의 발동작도 중요하다
17장 스크린이 없으면 농구가 안 된다
18장 동료들의 헌신, 엘리베이터 도어 스크린
19장 식스맨 마인드, 주전 출전 이상의 자부심
20장 선수를 일으켜 세운 감독들의 그 한 마디
주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챔피언십까지 간 선수를 높이 산 것은 높은 곳까지 가서 경쟁했다는 ‘경험’도 있지만, 단기전에서 지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발휘된 승부욕과 자신감, 경쟁심도 이유가 될 수 있다. 굳이 이러한 결승 경험을 떠나서라도, ‘지기 싫다’, ‘내가 더 낫다’라는 경쟁심과 승부욕은 자기 발전 의지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런 선수가 팀의 중심이 된다면, 팀 연습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한 이런 강한 마음가짐은 승부처에서 ‘던지는 사람’이 될 것인지, ‘폭탄을 돌리는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굳이 중심이 되지 않더라도 팀을 위해 헌신했던 블루워커, 조력자들에게도 경쟁심은 중요한 요소가 되곤 한다. 함께 톤을 맞춰줄 수 있는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팀은 더 강해진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댈러스 매버릭스에 선발된 루카 돈치치 역시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나,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에서나 이러한 승부욕과 의지를 충분히 보였다는 평가다.
KBL도 달라지고 있다. 단체 훈련 금지기간이 생겼다. 프로선수답게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면서 쉴 만큼 쉬고, 몸을 만들고, 개인 발전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는 의미다. 감독과 코치 입장에서는 못마땅할 수도 있지만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 단체 합숙도 폐지됐다. 선수들은 쉬는 기간을 이용해 스킬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다. 그간 팀 농구 위주로 운영되던 한국농구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다. 각 구단도 이를 장려하고 있다. 결국 1대1로 수비를 제압할 수 있어야 프로답게 시원한 플레이가 만들어질 수 있고, 팬들도 좋아하게 될테니 말이다. SK는 선수들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보내 기술 훈련을 받도록 해왔다. 최근에는 KCC도 그 대열에 가세해 2018년 여름 김국찬과 유현준, 송교창과 김민구 등 젊은 선수들이 미국에서 훈련을 받았다. 아마추어에서는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앞다투어 이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