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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60071191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7-02-27
책 소개
목차
서문
1장 인공지능의 정의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진정한 과학인가?
컴퓨터가 언젠가는 정말로 인간보다 더 똑똑해질까?
2장 인공지능의 지성사(知性史)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다트머스 학회 참가자들이 성취하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이었을까?
초기 인공지능 연구원들은 문제에 어떤 식으로 접근했는가?
물리적 기호 체계 가설이란 무엇인가?
전문가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아니면 무엇이었는가) ?
계획이란 무엇인가?
기계학습이란 무엇인가?
인공신경망이란 무엇인가?
기계학습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기호 추론과 기계학습 중에 어떤 접근법이 더 나을까?
인공지능 역사에는 어떤 획기적인 사건들이 있었을까?
3장 인공지능 연구의 최전선
인공지능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
로봇 공학이란 무엇인가?
컴퓨터 비전이란 무엇인가?
음성인식이란 무엇인가?
자연언어처리란 무엇인가?
4장 인공지능의 철학
인공지능의 철학이란 어떤 것인가?
‘강한’ 인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컴퓨터는 과연 ‘생각’할 수 있을까?
컴퓨터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을까?
컴퓨터에게도 의식이 있을까?
컴퓨터도 느낄 수 있을까?
5장 인공지능과 법
인공지능은 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인공지능은 변호사들의 업무를 어떻게 바꿀까?
인공지능은 변호사 업무에 어
컴퓨테이셔널 로(computational law) 란 무엇인가?
컴퓨터 프로그램이 협정이나 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지능형 에이전트의 활동 영역을 특정 범위로 한정해야 할까?
사람이 지능형 에이전트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져야 할까?
인공지능 시스템에게 재산 소유를 허용해야 할까?
인공지능 시스템도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그저 컴퓨터가 법을 준수하도록 프로그램하면 되지 않을까?
인공지능 시스템이 범죄 행위의 책임을 어떻게 질 수 있을까?
6장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에 미치는 영향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까?
인공지능 시스템들은 앞으로 어떤 일들을 새롭게 자동화하게 될까?
가장 큰 위기에 처한 직업과 가장 영향을 덜 받을 직업은 각각 무엇인가?
인공지능은 육체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인공지능은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7장 인공지능이 사회적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
기술 혁명의 혜택을 누리게 될 사람은 누구인가?
파괴적인 영향을 피할 길은 없을까?
노동 기반 경제는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걸까?
수요를 창출하려면 중산층이 탄탄해야 하지 않을까?떤 식으로 활용될까?
노동 기반 사회의 대안은 없을까?
미래의 자산을 어떻게 하면 더 공평하게 나눌 수 있을까?
정부 지원금 없이 어떻게 실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을까?
일을 안 해도 편하게 살 수 있다면 굳이 사람들이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8장 인공지능이 바꾸어 놓을 미래의 모습
인공지능의 발전은 가속화하고 있는가?
싱귤래리티(singularity) 란 무엇인가
싱귤래리티가 나타난다면 언제쯤이 될까?
통제가 안 되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에 대한 걱정은 타당한 것일까?
인공지능 시스템이 제멋대로 행동하며 날뛰게 될까?
잠재적인 위험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까?
인간처럼 행동하는 컴퓨터와 로봇을 만들 때의 장점과 잠재적인 위험은 무엇인가?
아이들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를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게 될까?
감사의 글
미주
리뷰
책속에서
컴퓨터의 임의성이나, 컴퓨터의 많은 결정성 과정이 이론적 측면에서조차 예측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더해진다고 자연 법칙을 따른다는 점이 바뀌지는 않는다. 우리가 선택을 내리기 때문에 기계와 다르다는 짐작은 그저 희망사항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과 기계가 모든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말은 아니다. 당연히 인간과 기계는 동등하지 않다. 그러나 선택을 내리는 문제에 관한한 최소한 현재까지는, 기계들이 별개의 자연 원칙이나 과학 원칙에 따라 작동한다고 믿을 만한 합당한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남은 결론은, 컴퓨터나 인간 모두에게 자유 의지가 있거나 아니면 둘 다 없다는 사실이다. 최소한 그와 반대 되는 증거를 찾게 될 때까지는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고를 수밖에 없다. _ <4장 인공지능의 철학 - 컴퓨터에게도 자유 의지가 있을까?> 중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의 재산 소유를 허용하지 않는 한, 시스템이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은 시스템 그 자체뿐이다. 고유의 전문성이나 데이터는 물론이고 로봇 시스템 같은 경우에는 하드웨어나 노동을 수행하는 능력도 포함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상당히 귀중할 수 있지만, 시스템이 아무리 값어치 있더라도 손해배상을 현금으로 받기 바라는 사람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스템에게 재산 소유를 허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공지능 시스템이 스스로의 자산에 독립적인 행위를 하도록 허용할 경우 잠재적인 위험도 따른다. 법인은 행동을 취할 때 전적으로 인간에 의존하는 데 비해서, 이런 시스템들은 원칙적으로 혼자 힘으로도 행동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하고, 신제품이나 새로운 절차를 개발하고, 발명품 특허를 신청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산을 소유할 수도 있는데 놀랍게도 다른 인공지능 시스템을 소유하는 것조차 가능하다. _ <5장 인공지능과 법 - 인공지능 시스템에게 재산 소유를 허용해야 할까?> 중에서
인공지능 시스템과 로봇에 대해 생각할 때 흔히 일자리를 두고 인간과 경쟁하는 기계 노동자들을 떠올리지만, 그런 관점은 인공지능이 노동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데 별로 도움이 안 된다. 로봇들이 몰려들어 노동자들을 문 밖으로 내치는 이미지가 우리 시선을 사로잡지만, 그러다 보면 한층 중요한 경제적인 영향을 놓치게 된다. 바로 자동화가 일의 본질을 바꾼다는 사실 말이다.(중략) 하지만 역사를 돌아보면 그렇게 부가 증대되면서 약간의 시간차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에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새로 생긴 직업들은 대부분 사라진 직업들과는 완연히 다른데,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대개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변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면야 노동 시장이 적절히 적응해 나갈 수 있지만, 변화가 빠르고 갑작스러울 경우에는 상당한 혼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_ <6장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에 미치는 영향 -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갈까?> 중에서
유감스럽게도 인공지능이 노동의 자본 대체 현상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 능력이 주요 자산인 사람들의 희생으로 득을 보게 될 것이다. 소득불평등은 이미 절박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 앞으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중략) 인공 지능의 발전과 함께 다가올 자동화의 물결은 분명 여러 가지 이득 을 가져다주겠지만, 노동 시장과 경제에 이같은 혼란을 초래할 위 험이 상당히 높다. _ <7장 인공지능이 사회적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 - 기술 혁명의 혜택을 누리게 될 사람은 누구인가?> 중에서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는 쉬운 질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 질문에 답을 하기는 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