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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축구
· ISBN : 9791160075618
· 쪽수 : 340쪽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 머리말 / 클럽 연표 / 클럽 관계도
<‘이기는 클럽’의 철학>
Ⅰ. 레알 마드리드 - 뛰어난 선수를 모아서 어떻게든 이긴다
Ⅱ. 유벤투스 - 지나치게 높은 완성도의 안전제일주의 축구
Ⅲ. 바이에른 뮌헨 -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황제의 격노
<‘필로소피 클럽’의 철학>
Ⅰ. 바르셀로나 - 영원한 과제인 ‘크루이프 원리주의’와 ‘메시 시스템’의 공존
Ⅱ. 아틀레틱 빌바오 - 빅클럽이 잃어버린 ‘행복’을 추구한다
<‘항구 도시 클럽’의 철학>
Ⅰ. 리버풀 - 특권 계급을 만들지 않는 평등한 하드워킹의 방식
Ⅱ. 나폴리 - 축구 신동도 매료시킨 열정과 반항심
Ⅲ. 마르세유 - 골대를 향해 일직선으로
<‘라이벌 클럽’의 철학>
Ⅰ. 인테르×밀란 - 전통을 중시하는 코스모폴리탄 vs 혁신성 넘치는 안티테제
Ⅱ. 벤피카×포르투 - ‘비슷한 선수들’을 뒤섞어서 ‘차이’를 만들어낸다
<‘벼락부자 클럽’의 철학>
Ⅰ. 맨체스터 시티 - 선진성과 논리적인 접근법으로 옅은 청색의 실을 이어 나간다
Ⅱ. 파리 생제르맹 - 내실은 허약해도 겉모습만큼은 화려하게
<‘작은 도시 거대한 클럽’의 철학>
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도이체 푸스발을 구현하는 질서와 혼돈의 양립
Ⅱ. 비야레알 - 노란 타일을 도둑맞더라도 다시 새로운 노란 타일을 만들면 된다
Ⅲ. 모나코 - 공허한 황금시대라는 루틴을 반복한다
* 20클럽 이외의 ‘철학 클럽’
<‘명장 클럽’의 철학>
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빨간 버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계속 달려야 한다
Ⅱ. 아스날 - 벵거의 마취는 풀렸지만, ‘승리는 조화로부터’는 불변
후기
리뷰
책속에서
강력한 팀일수록 자신들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날카롭게 갈고닦는다. 그런 만큼 잘하지 못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전방위형인 레알 마드리드는 이 부분을 파고들어 경기를 유리한 흐름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단판 승부에 강하다. 팀에 맞게 가위, 바위, 보를 골고루 낼 수 있는 팀이라고나 할까? 그런, 어떤 의미에서는 불공평한 싸움을 할 수 있기에 다른 팀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것이다. - (레알 마드리드 - 전방위형의 가위바위보 챔피언)
펩의 바르셀로나가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는 점은 틀림없었고, 지향점도 같았다. 그러나 도달점은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있었다. 볼 점유율 한 가지만 봐도 차원이 달랐다. 수비의 차이는 더욱 커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필드를 세로로 5분할한 5라인을 높은 위치에서 채움으로써 전방을 압박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갑자기 다섯 명의 벽에 압박을 받은 상대 팀의 빌드업은 순식간에 와해되었고, 결국 공을 빼앗기거나 롱볼을 차는 양자택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볼 점유와 이른 시점에 공 빼앗기의 사이클이 완성된 것이다. - p.91 (바르셀로나 - ‘라파엘로의 제자’가 이룩한 르네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