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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11165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9-30
목차
책을 내면서
축하의 글 | 유성호
최원현
사람의 향기
자신 있게
거소증
아버지와 낚시
용기가 필요해
사랑한다
Love You All
이기면 지지 않아
한마디의 말
얼굴이 없다
동감
어제와 오늘이 다른 세상
우리들의 얼굴
세월의 흔적
결혼 이야기
일탈의 행복
코로나 시, 여행의 단상
마지막 날
다시금 새겨본다
저무는 날에 빛나는 우정
촛불 난로
노년의 불청객, 기억상실
개인과 사회를 망가트리는 사람들
하늘 바라보기
뭐가 뭔지요
숙명이라
무지개를 보는 가슴에
말하지 말 것
하면 되는 법
가슴앓이
헛되고 헛되니
8월을 돌아보며
2022년 11월
2023년 11월
2024년 11월
2025년 11월
저자소개
책속에서
삶의 그릇에 성공이란 단어를 담지 않아도 좌충우돌하며 우왕좌왕한 날들이 이젠 잘 살아온 날들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일상의 소리가 사라진 때를 감사하게 된다.
—<사람의 향기> 중에서
뉘엿뉘엿 쉬러 가는 태양처럼 닻을 올린 배도 항만으로 돌아간다. 그사이 잡은 생선은 걸쳐진 도마 위에서 난도질을 당한다. 앞뒤 살만 걷어내고 머리 내장 껍질 등은 바다 위로 던져진다. 그걸 받아먹으려고 온갖 바닷새들이 갑판 위에서 맴을 돈다.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처럼 바다에서 바다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수없이 날아드는 새 떼를 피해 얼른 내가 잡은 고기를 던졌다.
<아버지와 낚시> 중에서
오십을 바라보는 아들이 지금도 엄마 얼굴을 보고 안색이 안 좋아 보이면 겁이 나고 걱정이 앞선다고 하니 온유함을 주는 엄마는 아니었구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된다. 아들의 그런 불안한 심정을 이제는 알았으니 앞으로 따뜻한 말과 정답고 친절한 모습으로 다가가야지 하는 다짐을 스스로 해본다. 판단의 언어보다 공감의 언어를 사용하면 모자간의 마음은 한결 편해지고 다정해질 것이다.
<한 마디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