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60160727
· 쪽수 : 602쪽
· 출판일 : 2021-01-27
책 소개
목차
제1부 : 관무량수경도송 8
제2부 : 관무량수경소
정종淨宗 제2조 광명 선도대사 전기 117
선도대사 찬탄문(인광대사) 113
불설관무량수불경소 권 제1 : 현의분玄義分 134
귀명게歸命偈 135
칠문요간七門料簡 140
[제1문] 서제 표명 141
[제2문] 경명 해석 154
[제3문] 종지의 다름과 교상의 대소 162
[제4문] 설법하는 사람의 차별 163
[제5문] 정선ㆍ산선 양문 요간 163
[제6문] 경논의 상위를 화회시킴과 문답을 베풂 169
[제7문] 위제희 부인이 부처님의 정설을 듣고 얻은 이익 220
불설관무량수불경소 권 제2 : 서분의序分義 226
오문요간五門料簡 227
[제1문] 서문 230
[제1단] 교화하시기 이전의 유서由序 234
[제2단] 부왕을 유폐시킨 인연 243
[제3단] 모친을 감옥에 가둔 인연 265
[제4단] 괴로움을 싫어하는 인연 279
[제5단] 청정함을 좋아하는 인연 289
[제6단] 산선散善의 행을 드러내는 인연 299
[제7단] 정선定善을 드러내는 관법의 인연 317
불설관무량수경소佛說觀無量壽佛經疏 권 제3 : 정산의定善義 330
[제2문] 정종분 : 16관문 331
[제1관] 일상관日想觀 331
[제2관] 수상관水想觀 346
[제3관] 지상관地想觀 363
[제4관] 보수관寶樹觀 373
[제5관] 보지관寶池觀 384
[제6관] 보루관寶樓觀 392
[제7관] 화좌관華坐觀 397
[제8관] 상상관想像觀 419
[제9관] 진신관眞身觀 433
[제10관] 관세음관(觀音觀) 444
[제11관] 대세지관(勢至觀) 452
[제12관] 보관普觀 462
[제13관] 잡상관雜想觀 466
불설관무량수경소佛說觀無量壽佛經疏 권 제4 : 산선의散善義 476
[제14관] 상배관上輩觀 479
[제15관] 중배관中輩觀 536
[제16관] 하배관下輩觀 552
[제3문] 득익분 : 확연대오하다 576
[제4문] 왕궁유통분 : 염불인은 사람 가운데 분다리화라 581
[제5문] 기사굴산 유통분 : 여러 회중이 기뻐하다 588
맺음말 : 본법을 유통하는 인연 590
책속에서
12세기, 일본의 법연상인法然上人께서 《관경소》에 의거하여 일본정토종을 성립시켰습니다. 상인께서는 일찍이 한 차례 꿈속 경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관경소》를 여덟 차례 읽고서 생각이 혼란한 범부일지라도 칭명의 묘행에 의지해서 부처님의 원력에 올라타면 반드시 아미타부처님의 정토에 왕생함을 알았다. 비록 나 자신은 왕생이 이미 결정되었을지라도 또한 일체중생을 위해 이 미묘한 도를 홍양하고 싶지만, 시기는 여전히 단정하기 어려워 마음속으로 주저하는 생각을 품었다. 어느 날 밤, 꿈에 공중에서 매우 큰 자주빛 운무가 일어나 사해바다를 광대한 범위로 덮었다. 자주빛 구름에서 무량한 광명이 나왔고, 광명에서 온갖 보배 뭇 새가 나와 날개 짓을 하며 사면팔방으로 날아갔다. 당시 나는 높은 산에 올라가 고승 한 분이 구름 서상에서 출현하시어 내 앞에 서 계심을 보았다. 나는 그분께 공경히 예를 표하고 그분의 존용尊容을 우러러보았다. 단지 그의 허리 이하만 보아도 부처님의 색신처럼 황금 빛깔이 나타났고, 허리 위는 일반 스님처럼 출가 의상을 입고 있었다. 이 고승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당나라 선도대사이니라. 그대가 전수염불 법문을 홍양 유통할 수 있음은 매우 희유한 까닭에 내가 그대에게 인증해 주려 왔노라. 앞으로 그대는 걸림없이 홍법하여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전할 수 있으리라.” 하셨다. 나는 땅에 엎드려 간청하여 말하길, “원컨대 저에게 직접 정토교문의 구결을 전수하여 주셔서 저 자신이 먼저 신심을 낼 수 있게 하고, 다른 사람도 신심을 내게 하여 주십시오.” 하였다. 이때 선도대사께서 일러 말씀하시길, “훌륭하고 훌륭하다! 보살ㆍ대성인께 그대에게 정토교법을 원하는 대로 수여할 것이니라.” 하셨다.』
이는 바로 당시 법연 상인이 꿈속에서 선도대사께서 인증과 가지加持를 주시는 광경을 본 것입니다.
고종황제가 선도대사께서 염불하실 때 입에서 광명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서 사원에 “광명사光明寺”라는 이름을 하사하였습니다. 《서응전瑞應傳》에 말하길, “불법이 동으로 갔지만, 아직 선사만큼 번성하지 않았다.” 하였습니다. 바로 불법이 동토로 전해진 이후 선도선사처럼 공덕이 이렇게 높고 큰 적은 없다는 말입니다.
송나라 지영智榮 선사께서 대사를 찬탄하여 말씀하시길, “선도善導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으로 부처님의 육자 명호를 부름은 곧 부처님을 찬탄함이요 곧 참회함이요, 곧 발원회향이자 일체선근으로 정토를 장엄함이다.” 하셨습니다. 이는 선도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고,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여섯 글자를 칭념할 때가 바로 부처님에 대해 찬탄함이며, 부처님 전에 참회함이며, 발원ㆍ회향함이며, 일체선근으로 정토를 장엄함이라는 뜻입니다.
송나라 지영智榮선사께서 대사를 찬탄하여 말씀하시길, “선도善導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으로 부처님의 육자 명호를 부름은 곧 부처님을 찬탄함이요 곧 참회함이요, 곧 발원회향이자 일체선근으로 정토를 장엄함이다” 하셨습니다. 이는 선도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고, 「나무아미타불」 여섯 글자를 칭념할 때가 바로 부처님에 대해 찬탄함이며, 부처님 전에 참회함이며, 발원ㆍ회향함이며, 일체선근으로 정토를 장엄함이라는 뜻입니다.
연지蓮池대사께서 찬탄하여 말씀하시길, “선도화상께서는 세상에서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라 전해지니, 그의 수행이 전일하고 엄격하며 중생을 광범위하게 이롭게 함을 보면 세세만대에 내려가도 여전히 사람을 감동시켜 신심을 내게 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선도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라고 전해지니, 그의 수행이 전일하고 엄격하였고 중생을 광범위하게 이롭게 하였음을 보면 비록 세세만대 내려가도 모두를 감동시켜 신심을 일으키게 할 수 있습니다.
인광印光대사께서 말씀하시길, “만약 기꺼이 성심을 다해 신명을 던지면 서방에 결정코 왕생할 수 있다” 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성심으로 선도대사의 자비원력 가운데 뛰어들어 그의 저술에 따라 실행하면 결정코 서방극락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