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챠 바리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개미들이 어떻게 그리고 왜 서로 돕는지가 가장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개미들의 사회생활에 대해 박사 학위를 땄답니다. 연구자로서 카챠는 실험실에서 수천 마리의 개미를 세고 달걀과 꿀로 먹이를 주며 키웠답니다.
펼치기
허서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미지의 세계에 대해 동경으로 한국 외국어대학 스칸디나비아어과에서 스웨덴어를 공부했어요. 현재는 스웨덴에서 살며 그들의 따뜻하고도 재치 넘치는 감성을 우리나라에 널리 알리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는 가끔 화가 나요』, 『나는 가끔 겁이 나요』, 『모험가를 위한 세계 탐험 지도책』, 『나의 개 부딜』 등 다수의 그림책과 『무민파파와 바다』, 입양인 부모의 수기 모음집 『아름다운 인연-스웨덴이 기른 우리 아이들』 등 어른과 아이들을 위한 책들을 번역했습니다.
펼치기
예니 루산데르 (그림)
정보 더보기
이 책에 나오는 수백 마리의 개미를 그렸습니다. 그녀의 외할아버지 헤리 그로게루스는 곤충 채집가로 핀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나비 수집가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그는 숲속에 사는 모든 곤충의 라틴어 학명을 말할 수 있었지요. 그림 그리기 외에 예니가 좋아하는 것은 여름날 바닷가 모래사장에 누워서 개미와 풍뎅이들이 모래 위를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랍니다.
펼치기
동민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개미 진화생물학 연구자. 중학생 때 개미의 매력에 푹 빠진 뒤로 북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개미의 생태를 관찰했다. 강원대학교에서 응용생물학을 전공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P3(Prospective PhDPreview) 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원(OIST) 생명복합다양성 실험실에서 연구인턴으로 근무했다. 현재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대학교, 예나 계통진화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에서 개미의 진화생물학을 공부하고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 화학생태연구소에서 곤충 CT를 분석하는 일도 하고 있다.
개미의 매력은 알면 알수록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점에 있다. 개미는 크기는 작지만 놀랍도록 복잡한 생태와 다양한 생활 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살며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난관에 부딪힐 때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농사와 목축을 하는 등 고도의 경제 활동도 한다. 그러나 때로는 다투거나 속임수를 쓰고, 전쟁을 벌이거나 다른 개미를 노예로 부리기도 한다. 마치 인간 사회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는 개미 사회의 여러 모습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내용을 선별해 소개하고자 했다. 개미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접하며, 그들의 행동과 생활 방식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 사회와 닮은 이 작은 생명체의 놀라운 지혜를 통해 우리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저서로는 《부지런한 일꾼 개미》, 《한국개미사전》, 《한국개미》 등이 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