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독교 여성 지도자들

1. 바울과 테클라 행전 … 7
2. 성 페르페투아와 성 펠리시타스의 수난 … 45
3. 성 마크리나의 생애 … 77
4. 마리아 복음서 … 141
에필로그 … 150
참고문헌 … 162

“오, 주님. 당신은 우리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이 삶에서의 마지막을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시작으로 만드셨습니다. 당신은 잠시 동안 우리의 몸을 잠자게 하시고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 다시 깨우실 것입니다. 당신은 직접 손으로 빚으신 세상을 우리에게 주셨고, 그 세상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하셨습니다. 언젠가 당신은 당신께서 주신 것을 도로 취하셔서 우리의 유한하고 볼품없는 죽은 몸을 불멸과 은혜로 변화시켜주실 것입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저주와 죄가 되심으로써, 우리를 저주와 죄로부터 구하셨습니다. (중략)
오, 영원하신 하나님. 저는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당신께 속해 있었습니다. 저의 영혼은 온 힘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였고,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의 몸과 영혼을 당신께 봉헌했습니다. 부디 빛의 천사를 제게 보내시어, 저를 회복의 장소로 인도하소서. 그곳에는 안식의 물이 흐르고, 그곳에서 우리는 거룩한 신앙의 선조들 품 안에 안깁니다. 불타는 검을 부수시고 당신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당신의 자비를 구한 분을 낙원으로 회복시키신 하나님, 당신의 나라에서 저 또한 기억해주소서.
오, 이 땅에서 죄 사함의 힘을 가지신 분이시여, 저를 용서하셔서 제가 이 몸을 벗을 때 영혼에 흠결 없이 당신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서게 하소서. 저의 영혼이 당신 손에 순결하고 흠 없이, 당신께 드려지는 예물로 드려지게 하소서.”
마크리나의 마지막 기도 중에서,

1:1 바울이 안디옥에서 도망한 뒤 이코니움Iconium으로 올라갔을 때, 데마스Demas와 헤르모게네스Hermogenes가 그와 합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