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요가 홈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체육학, 동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을 전공하고 무용, 스포츠, 요가, 필라테스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이끄는 지도자로써 19년 째 접어들게 되었다. 20살 어린 나이부터 먼저 배운자로서 부족하지만 ‘선생’이라 불리며 입시체육 지도강사를 시작으로 무용 공연 및 안무 활동, 댄스 강사, 요가 & 필라테스 강사, 플라잉 강사, 에어리얼 실크 지도 강사에 이르기까지 지도자의 길을 걸어 왔다. 현재는 바디블라썸 아트센터 대표로서 요가,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에어리얼 실크 과정을 교육, 보급하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보다 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에어리얼 예술 활동을 개발하여 이를 배우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일반인, 지도자를 꿈꾸는 사람들, 예술 공연 활동을 펼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교육하고 있다. 운동과 음악, 춤을 좋아하여 체육학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했고, 장애를 겪고 있는 자들을 돕고 치료하는 특수체육, 치료 레크레이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춤의 기본인 기초 발레부터 현대무용, 재즈댄스, 방송댄스 등 여러 춤을 접하고 익히면서 다양한 공연활동, 댄스 레슨, 뮤지컬 & 어린이 프로그램 안무 등의 활동을 하였다. 학업과 일, 문화 선교 등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며 뛰고 달리다가 앞으로는 무엇을 위해 보다 달려가야 할지, 그 길의 끝은 어떠할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나만의 철학을 세우지 못한 채 열심으로 달려온 그 걸음에 허무함을 느끼며 잠시 멈춰 서게 되었다. 내게 찾아 온, 내 인생의 사춘기. 그때, 우연인 듯 하지만 필연적으로 내 질문의 답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 몰랐던 것에 대해 배우고, 나 자신을 찾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궁극적으로 다다르고자 하는 인생목표를 설정하며, 어떻게 나의 길을 갈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세우게 되었다. 팔과 다리, 몸이 건강하게 존재해도 정신과 생각이 건강하지 않고, 인생 근본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장애를 갖고 있기에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보다도 더 움직이지 못한 채로 멈춰서 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내가 다시 일어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 것과 같이 나도 누군가의 마음, 생각 정신을 잡아주고, 힘을 주는 교육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롭게 꿈을 설정하고, 교육대학원 졸업 후 요가 스튜디오 운영을 시작으로, 플라잉 요가 아카데미로 발전시켜 운영하게 되었다. 이것이 이후로는 학교가 되어 더 많은 이들의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과 생각, 정신의 건강을 지키고, 더욱 이상적으로 발전시키는 학교를 만드는 꿈을 꾸고 있다. 진정 무엇을 하고 싶은가? 어떤 전공, 어떤 직업, 어떤 삶을 살아 갈 것인가에 대해 방향과 목표를 잡고 갈 수 있는 움직임 전문학교! 플라잉, 요가, 필라테스, 다양한 스포츠, 무용 등의 신체 움직임 관련 전공을 목표로 몸도 만들고, 그에 해당되는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오늘은 창피하지만 배우고, 내일은 과분하지만 선생의 선생을 가르쳐 주는 선생이 되어라.”라고 말씀해 주신 나의 스승의 가르침대로... 과분하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도 지도자 과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